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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하는 태양광 발전 설계 솔루션, 내 발전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선소프트웨어를 만나다.

by R.E.F 9기 왕지은 2017. 5. 11.

누구나 쉽게 하는 태양광 발전 설계 솔루션, 내 발전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선소프트웨어를 만나다.


  발전량이 낮다, 공간이 협소하다, 설치가 어렵다. 태양광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된 전문가의 답변은 시공이 잘못된 것, 국지가 좁은 것 등등이다. 즉, 우리는 면적 당 태양광 효율을 높게 설계해야하며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이러한 답변은 오랜시간 관심을 가져오고 많은 데이터로 분석해왔기에 가능한 것일 것이다. 빅데이터는 다양하고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말한다. 이젠 데이터가 경쟁력이자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이를 활용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태양광 시장에 합리적인 시공을 하도록 나선 기업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볼 수 있었다. 태양광설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만든 先, 선소프트웨어를 통해 태양광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에게 솔루션을 친절하게 설명해준 善, 선소프트웨어와 태양광 시장과 소프트웨어 시장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사진1.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선소프트웨어 부스]

Q. 선 소프트웨어에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선소프트웨어는 2014년 창업맞춤형 사업에 선정이 되어 2014년 10월 21일 날 설립이 되었습니다. 2010~11년부터 개발과 사업 준비를 시작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정부지원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SUN CAE 설계표준화’를 제시하여, 국내 최초 태양광설계솔루션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개발을 완료한 뒤 정보통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품질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기술에 대한 가치도 평가 받고, 2015년 12월에 굿 소프트웨어(Good software) 기준에 맞는 인증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소프트프로슈머(소비자들이 직접 써보는 것)에 선정되어 진행했고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SUN CAE개발 이후 시장이 MW쪽으로 변하여서 SUN SP를 시장에 맞춰 개발하였습니다.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독립형 태양광발전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힘들 긴 했지만, 시장이 가면서 맞춰 시도하기 위해 R&D개발을 할 계획이 있습니다.


Q. IT를 접목시킨 아이템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선소프트웨어는 국내 최초 태양광 솔루션의 개발을 메인으로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계시고,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도 이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회사생활을 했었습니다. 2년정도는 중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상담일을 하다가 교육원에 갔고 교육원에서 있던 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요즘시대에 특정정보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소프트 웨어에 관심이 생겼고, 그 당시 블랙아웃 및 원전사고가 연달아 발생했기에 자연스럽게 에너지 분야에 눈길이 갔습니다. 이런 관심이 태양광으로 이어져 태양광 솔루션을 ‘한국스타일로 만들어보자’하고 구현을 해보았습니다. 그 후 저는 개발자 분과 함께 디렉터를 맡아 차차 준비해 ‘한국형 태양광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태양광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공짜면 좋겠다는 의견이 초반에는 많았습니다. 아직 브랜드의 가치가 크지는 않지만 3년차가 되면서 태양광 산업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용해볼 만한 제품이다.’라고 인정받으면서 조금씩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Q. 선 소프트웨어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고객은 어떤 고객이 될까요?


시공사를 주 고객층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의무용량 산출, 이격거리 등 계산에 사용되는 값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나요?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에 제시되어 있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일사량, 지역면적, 용도, 지역계수 등을 선택 하고 수식으로 쉽게 계산 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듈의 단수 계산 등에 적용합니다. 이격거리는 모듈이 햇빛을 받을 때, 90도가 가장 잘 받는데 위도나 경도를 통해 계산합니다. 참고로 한국의 권장 각은 33도 입니다.


Q. 지역이나 혹은 부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면 수지분석, 수익, 예상발전량 등을 계산할 수 있는 것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그 정보가 정확한지, 일반화 돼있는 자료를 사용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선소프트웨어는 기존 자료들을 어디까지 신뢰하고 어느 정도 오차가 있다고 보시는가요?


   수지분석을 위해서는 예상발전량을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SUN CAE에서는 인터버의 효율 등을 따지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각도나 기상데이터를 이용한 SUN SP는 GIS(지리정보시스템)라는 것을 적용합다. 저희 회사는 온도, 바람 일사량, 효율 등을 전부 고려해서 수지분석을 해줍니다. 사람들이 데이터에 관한 의문을 많이 가지는데 예전에는 기상청데이터를 사용했고, 지금은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사용합다.

 

 

 

[표1.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표준 데이터]

출처: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Q. 선소프트웨어의 핵심이 되는 SUN CAE와 SUN SP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선소프트웨어의 모든 태양광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신재생에너지센터의 데이터와 국내의 법규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사진2. SUN CAE를 설명해주시는 대표님][사진3 . SUN CAE 프로그램의 일부모습]

출처:선소프트웨어


처음 개발한 SUN CAE는 단위 인버터당 태양광 설계가 가능한 것으로 인버터용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SUN CAE는 인버터용량을 기준으로 태양광발전설비의 의무용량을 용도별,지역별, 설치방식별로 구분하여 산출해주는 것입니다. 용량에 따라 인버터나 모듈을 소비자가 사용할 제품을 선택하면 수치화된 도면이 자동 완성되고 이를 통해 물량을 산출하고 내역서작성이 자동으로 가능해집니다. 프로그램으로 자동 설계한 모듈에 대하여 예상 발전량과 설치 각도별 분석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계산서나 통용되는 모듈, 인버터 등의 제품을 DB화 하여 제공하며 수지분석을 해주고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사진4. SUN SP 프로그램의 일부 모습 ]

출처:선소프트웨어


SUN CAE를 만들어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태양광의 추세가 MW급으로 가고 있고, 이에 맞춰 SUN SP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SUN SP는 MW급으로 설계를 할 때 보다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게 도와주는 솔루션으로 예로 들면, 1000짜리를 만들 때 100짜리를 10개넣을지, 250짜리를 4개 넣을지 등 설계용량을 설치하기 위해 그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공사단가나 발전량에 많은 차이가 발생함으로 여기서 가장 합리적인 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Q. 시장에 있던 몇몇 해외솔루션들과 비교하여 선소프트웨어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언어의 자율성이 있고, 국내 법규에 맞춘 로컬데이터의 사용으로 조금 더 정확합니다. 해외솔루션은 서울, 부산 밖에 나타나지 않는데 저희는 지역별 맞춤이 가능합니다.

기획설계에서는 SUN SP를 이용하여 얼마나 설치가 가능한지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현장에 가서 음영과 벽면 등 한 번 더 확인합니다.

Q. 우리나라는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편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설치가 어렵다, 발전량이 낮다, 공간이 협소하다 등등 많은 편견이 있는데, 선소프트웨어가 이러한 편견을 깨드린 사례가 있을까요?


발전량이 낮은 건 시공을 잘 못 한 탓이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건 나라가 좁은 것이고, 설치가 어려운건 일반 소비자의 의견들인데 태양광 쪽 전문가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태양광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전문가가 없으니까 정보에 대한 정확성이 떨어지고, 태양광 설치를 할 때 미용과 효율 중 어느 것을 택할지는 소비자의 선택입니다. 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개인 소비자들이 오시면 해결해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러한 편견이나 잘못된 정보를 기회가 된다면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편견을 깨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전문 인력 양성에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Q. 4차혁명, ICT, IoT 요즘 소프트웨어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시장 속 선소프트웨어의 미래가 기대되는데요.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하면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준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성분들에게 태양광 금융설계 교육을 시켜 태양광 설치 시 몇 KW가 설치가 되는지, 전력 사용량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설치용량이 나올 수 있도록 설계하도록 하는 교육 등을 계획 중입니다. 태양광 쪽에서는 같이 사회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지금도 ‘태양광’을 키워드로 많은 벤처기업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기업들은 기존 태양광 산업과 달리 좀 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다양한 사업들로 시작해나가고 있다. 이런 추세들은 상업적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생각한다. 인터뷰를 진행한 선소프트웨어는 국내 시공에 맞는 한국, 지역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비용대비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덤으로 효율적인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주 고객이 시공사 였지만, 앞으로 태양광 시대에 맞춰 개인, 공기업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맞춤형을 강조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갈 예정이다. 4차혁명이라 불리는 시대에서 적절한 데이터와 사람의 정이 함께하는 ‘선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하고 나눌 줄 아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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