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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계를 도전하는 기업, 포스코에너지

by R.E.F. 11기 유지민 2017. 9. 18.

 꿈과 도전의 에너지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포스코에너지가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 에너지대전은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등에 관한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세미나 및 부대행사도 시행한다.

 

 영화에는 예고편이 존재하고, 책에는 프롤로그가 있다. 예고편과 프롤로그는 영화와 책의 맛보기라고 할 수 있다. 관객과 독자의 궁금증을 자극하여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하게 한다. 그렇다면 Beyond Energy, Better Life를 읽고 뭐가 떠오르는가? 이는 포스코에너지에서 내건 슬로건이다. “Beyond Energy, Better Life”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 기사에서 포스코에너지에 대해 맛보기로 알아보도록 하자.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사인 포스코에너지는 1969경인에너지개발()’ 설립으로 에너지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석탄화력발전사업 및 부생가스복합발전소 운영, 연료전지를 통해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를 넘어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로 성장하였다. 이런 성장이 있었기에 설립이후부터 현재까지 50여 년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을 할 수 있었다.

 발전소 사업을 넘어 자원순환사업,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에너지저장장치 분야까지 발을 넓혀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래프 1. 포스코에너지 총 발전설비 용량]

출처: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그렇다면 포스코에너지가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선보이는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1) 스마트 발전소: LNG 복합발전소, 부생가스 복합발전소

2) 신재생에너지 발전: 태양광, 풍력

3) 자원순환 사업: 생활폐기물의 연료화 및 발전사업, 하수열을 이용한 난방열 공급사업

4) 연료전지: 수소와 산소의 의 고효율친환경 발전설비

 이 중에서 대표전시품목으로 선보이는 전시품은 스마트 발전소이다.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로 도약 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마트 발전소LNG복합발전과 부생가스복합발전으로 나눌 수 있다.

 

1. LNG복합발전

LNG를 연소하여 가스터빈에서 전력을 1차 생산을 한다. 이 때 가스터빈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배열회수보일러를 통해 회수하여 고온고압의 증기를 발생시켜 스팀터빈을 가동하는 원리이다.

[그림 1. LNG복합발전 원리]

출처: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LNG복합발전소는 인천 서구에 위치하였으며 총 3,412MW의 발전량을 자랑한다. 900MW급의 3, 4호기와 1252MW급의 5, 6. 그리고 1, 2호기는 가동기간이 만료되어 이를 대체하는 1,260MW7, 8 ,9기가 완공되어 20147월부터 7호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하였다. 3호기부터 9호기까지 총 7기의 발전기는 수도권 전력의 16.5%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 부생가스 복합발전

 LNG복합발전은 LNG를 연소하여 가스터빈에서 1차 전력을 생산했다면, 부생가스 복합발전은 부생가스를 이용한다.

 부생가스를 연소하여 가스터빈에서 1차 전력을 생산한 후 발생되는 폐열을 배열회수보일러로 회수하여 증기를 생산하고, 그 증기로 스팀터빈을 가동하여 전력을 생산한다.

 

[그림 2. 부생가스 복합발전 원리]

출처: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사용하는 연료로는 BFG(Blast Furnace Gas, 고로부생가스), COG(coke Oven Fas, 코크스 제조가스)를 사용한다.

 전라남도 광양, 경상북도 포항에 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특히, 포항 발전소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중 하나인 FOG(FINEX Off Gas, 파이넥스 부생가스)도 연료로 사용하는 국내 유일 290MW규모의 부생가스복합발전소이다.

 

 ‘스마트 발전소를 살펴보니 어떠한가? 포스코에너지의 슬로건 “Beyond Energy, Better Life”와 적합하다고 여겨지는가? 아니면 아직까지는 갸우뚱한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포스코에너지의 비전에 대해 확신을 심어주고, 갸우뚱 하시는 분들에게는 타당하다고 생각되도록 에너지대전 전시품목 중 하나인 생활폐기물의 연료화 및 발전사업’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생활폐기물의 연료화 및 발전사업은 생활폐기물 속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회수하여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한다. 2015년도 기준 총 폐기물은 404,812톤 발생하였는데 그 중 생활폐기물은 51,247톤으로 약 12.7%차지한다.

 하지만 생활폐기물 전부를 발전에 사용할 수는 없다. 기계적 전처리를 거쳐 음식물과 잔재물은 매립하고, 철재물은 판매한다. 음식물과 잔재물, 철재물을 제외한 가연성을 지니는 폐기물을 가공하여 원료로 사용한다. 그래서 생활폐기물의 연료화 및 발전사업SRF(solid Refuse Fuel)발전이라고도 한다.

[그림 3. SRF 발전시설 가동원리]

출처: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뉴스에서 매립지 때문에 문제가 생겨 논쟁이 벌어지는 사회를 종종 봤을 것이다. 매립지로 선정된 지역주민들의 반발, 폐기물 매립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논쟁거리가 많았다. 이 논쟁들이 잠잠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SRF발전 사업이다.

 생활폐기물의 일부를 에너지로 재활용하기 때문에 폐기물의 양이 줄어든다는 자체가 큰 이점이다. 폐기물 처리비도 줄일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사업까지 알아보았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그 도전의 성과들이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준 기반이라 생각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 에너지대전을 관람하러 오는 분과 포스코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 이 기사가도움이 되기를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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