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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태양광-태양열

KIRAN - 저개발국의 빛을 밝히는 태양광 랜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4. 13.

착한아이 KIRAN

석유, 원자력과 같이 현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온 에너지원의 대안책으로 나온 것이 착한아이 신재생에너지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세상이 많이 변하여 너무 착한아이들은 바보 소리를 들으며, 그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너무 착하게 자라기보다는 똑똑하고 수완이 좋은 아이가 되기를 바란다. 착한아이가 계속해서 착하게 자라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환경이다.

선진국 내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입장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다. 착한아이 신재생에너지는 기업의 사업수단이 되었고 나쁜 아이 석유, 원자력과 같은 에너지원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본래의 착한 마음씨는 퇴색 되어만 간다.

하지만 세상에는 항상 예외란 것이 있는 법이며 세상에 굴하지 않는 독특한 놈이 존재하는 법이다. 여기에 자신의 착한아이가 계속해서 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회사가 있다. 비록 바보 소리를 들을지언정.

 

d. light (제조사)

 

d. light의 주요 타깃 지역은 과도한 에너지 이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선진국이 아니라 아프리카나 인도와 같이 정말 빛이 없어 밤에 불을 밝히지 못하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없는 그러한 나라들이다.

 

d. light와 이의 사원들은 정직함, 존중, 엄격한 윤리 기준으로 한 진실성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며 제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면서도 자신의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혁신성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d. light는 자신의 제품으로 인해 2020년까지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 - KIRAN (d.light S10)

(사진 출처 : http://dlightdesign.com/about_who_we_are.php , http://www.youtube.com/watch?v=F9feVbm-8lE)

S10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여 충전 시 최대 8시간까지 LED조명을사용을 할 수 있으며 그 빛은 석유랜턴보다 4배 밝다. 그리고 기둥부분은 은은한 빛을 발하여 업무, 공부, 요리 시 유용하기 활용될 수 있으며 바닥부분은 빛을 응집시켜 강하게 발하여 밤에 길을 걷거나 사교활동 시 등 여러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가격은 Rs. 499 (about US $10)로 물론 누군가에겐 여전히 만만치 않은 가격일 수 있으나 놀라운 가격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d.light의 가격절감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미루어보자면 10달러의 가격은 다시한번 무너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참고: http://dlightdesign.com/about_who_we_are.php , http://samaw.com/kiran-the-solar-lantern-in-kerosene-lamps-out/2177)

 

 

S.F. 박승민 (ppanj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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