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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22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다이조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다이조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 후쿠시마 원전 사고 ] [자료 1.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뒤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이로 발생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침수되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이 사고가 이미 너무나도 잘 알려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1986년 구소련, 지금의 우크라이나에 있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최악의 원자력 발전 관련 사고로 꼽힌다. 사고 1주일 후, 원자로 냉각 기능이 정상화되고 전력 복구 작업이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냉각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동안, 과열을 늦추기 위해 냉각수 대신 뿌린 바닷물이 오.. 2023. 11. 1.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시원 [원전으로 탄소중립 꿈꾸는 한국] 2023년 5월 분산에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우리나라의 화석연료 기반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송전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에는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을 구축해야 했지만,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할 수 있어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해당 법안은 분산에너지사업 범위에 신재생에너지 · 연료전지발전 · 수소 발전 · ESS(에너지저장시스템) · 소규모 전력 중개 등을 비롯하여 중소형 원전을 포함했다. 이에 소형모듈원전(SMR)이 신규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으며 분산에너지법이 SMR .. 2023. 10. 26.
오펜하이머 씨, 이런 원자력은 어때요? 오펜하이머 씨, 이런 원자력은 어때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박재욱 [최고의 에너지원, 원자력] [자료 1.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크 원자로] 출처 : Amazon 변화무쌍한 슈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2010년대 극장을 주름잡았던 ‘아이언맨’.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지구를 지켜낸 그의 따뜻한 가슴에는 항상 동그랗고 시퍼런 기계가 달려있었다. 이것은 아이언맨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한국판 번역으로는 ‘아크 리액터’라고 불린다. 영화의 설정상, 아크 리액터는 반응 물질을 손실 없이 그대로 에너지로 바꾸기 때문에 그 효율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은 물론, 오염 물질도 존재하지 않아 사고의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 한마디로 꿈의 에너지원이다. 이러한 에너지원이 실제로 구현이 가능할까? .. 2023. 9. 30.
[Remake] 코 앞까지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찬반 관점에서 다시보기 [Remake] 코 앞까지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찬반 관점에서 다시보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정재혁, 23기 김예진, 박하연 21기 심찬우님의 “얼마 남지 않은 재앙,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심찬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결국 방류하기로 결정된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현재 일본에는 130만 톤에 달하는 오염수가 쌓여 있는 상태이다. 사고 발생 이후 냉각 및 사고 수습을 위한 조치로 1호기 수소폭발 이후 더 이상의 노심 손상을 막기 위해 해수를 주입하였고, 2호기, 3호기에 차례로 같은 작업을 진행하였다. 고열의.. 2023. 3. 6.
[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지난 정부와 정책 기조가 완전히 뒤집히다! [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지난 정부와 정책 기조가 완전히 뒤집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전력수급기본계획이란] 전력수급기본계획이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급의 기본방향, 전력수급의 장기전망 등 전력정책의 기본적인 방향과 내용을 담는 계획을 말한다. 또한.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전력설비와 전원구성을 설계하기 위한 것으로 2년 단위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립한다. [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요약정리] 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은 작년 8월 이미 실무안에서 공개된 것처럼 전원믹스 중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발전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자료 1. 10차 전기본의 기본방향]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2036년.. 2023. 2. 20.
[기후대선 시즌2] 한국도 기후대선이 될 수 있을까? [기후대선 시즌2] 한국도 기후대선이 될 수 있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기후 위기 키워드가 대선에 미치는 영향 독일의 한 연구소가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각국이 탄소 배출을 계속하는 경우 지구 기온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에 도달하기까지 인류에게 남은 시간을 계산한 수치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할 경우 60년 뒤 한국은 1년의 절반이 여름이 된다. ‘기후 변화’에서 ‘기후 위기’를 지나 ‘기후재앙’이라는 용어까지 나오는 배경이다. 이번 20대 대선은 역대 어느 대선보다 기후 위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기후대선 시즌 1’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녹색연합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국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2022. 3. 2.
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그리드 패리티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와 그리드 패리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이주선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석탄 화력 발전보다 저렴해질 것이다. 국내 전기 생산 1위는 여전히 석탄화력발전이지만,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석탄화력발전보다 저렴해 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국제에너지컨설팅회사인 우드 매킨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재생에너지 비용은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보다 23% 저렴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인도의 경우 2030년까지 56%나 싸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인도의 경우 낮은 건설비용과 저렴한 노동력, 양질의 재생에너지원 등의 이유가 있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석탄 화력 발전보다 저렴해질 예정이며 왜 석탄 화력 발전이 더 저렴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부품 가격의 하락과 효율.. 2022. 1. 31.
신재생과 원전 양자택일이 아닌, 상생은 답이 될 수 없나? 신재생과 원전 양자택일이 아닌, 상생은 답이 될 수 없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5기 김민서, 19기 이희정 신재생과 원자력발전에 드리웠던 오랜 그늘 신재생과 원전 중 하나를 택하라. 이 양자택일의 구도는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언론이 반복해온 오랜 여론전이다. 이 여론전은 두 에너지의 한계를, 풀어나갈 과제가 아닌 선택해서는 안 되는 문제점으로만 다뤄내며 두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묘연하게 하였다. 양극단의 딜레마로 치닫는 한국사회의 에너지 논의에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정리하고, 이제는 신재생과 원전이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는 구도를 논의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1. 원전이냐 신재생이냐] 출처: 동아사이언스 원자력..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