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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40

러브레터 vs 이메일, 사랑은 탄소를 싣고 러브레터 vs 이메일, 사랑은 탄소를 싣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2기 류나연, 23기 진희윤, 24기 도영현, 유현지, 25기 윤영서 [봄 사랑, 벚꽃 말고] 추운 겨울 지나 따뜻해지는 날씨만큼, 마음 한편에 내려앉아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는 분홍빛 무언가. 만개한 벚꽃과 따스한 봄날의 온도는 어딘가 간지러운 기분을 전한다. 이나 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들이 음원 차트의 승자가 된다. 관심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쓰려 문구점에 가니, 핑크빛 세상 속에 유일한 초록색 포스터가 눈에 띈다.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 ‘더 이상의 산림 파괴는 없다’…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은 러브레터가 사실 환경 오염의 원인이라는 말은 꽤 낭만이 깨지는 발언이다. 뉴스 기사나 각종 교육자료에서도 종.. 2024. 4. 1.
투명 페트병은 '무색' 페트병이 아니다 투명 페트병은 '무색' 페트병이 아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석언 [투명 페트병, 또 다른 유색 페트병?] [자료 1. 유색 페트병에서 투명 페트병으로의 전환] 출처: 시장경제 “사이다 하면 떠오르는 색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특유의 초록색 병이 가장 먼저 떠올랐을 것이지만, 이제는 투명한 병이 우리에게 훨씬 더 익숙하다. 2019년, 개정된 자원재활용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유색 음료 용기가 퇴출되었다. 유색 페트병에는 색을 내기 위해 색소 및 불순물이 첨가되는데, 이것이 투명 페트병과 섞여 재활용되면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정부에서는 재활용 분담금 등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재활용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제품 변질 .. 2024. 4. 1.
산업 폐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산업 폐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남궁성 [수생태계의 악몽, 난분해성 산업 폐수] [자료 1. 산업 폐수] 출처 : 에너지 경제 신문 난분해성 폐수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어려운 유기물 오염 폐수를 총칭하는데, 대표적으로 오염유기물 자체가 난분해성인 경우와 분해성 유기물 폐수 내 미생물 활동을 저해하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로 나뉜다. 여기서 난분해성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알아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합성물질에서와 같이 분해에 필요한 효소가 자연의 미생물 중에 미처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부족한 경우(xenobiotic)다. 두 번째는 효소의 활동이 저해받는 경우(toxic)며, 세 번째는 유기물의 분자량이 커서 미생물 내로 운반되기 어려운 경우(high molec.. 2024. 3. 30.
[취재] 지구도 뜨겁게 하는 핫팩, 이제는 귤껍질로 만들자! [취재] 지구도 뜨겁게 하는 핫팩, 이제는 귤껍질로 만들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환경오염 유발하는 분말형 핫팩] 매년 찾아오는 겨울, 그리고 매서운 한파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핫팩'이다. [자료 1. 분말형 핫팩] 출처: ©23기 김경훈 핫팩 속에는 철 가루, 숯 가루, 활성탄이 들어있고 핫팩을 감싸는 포장지로 부직포를 사용하고 있다. 부직포는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데 소각처리를 하면서 다양한 유해 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에 따르면, 핫팩의 산화철이 피부에 흡수될 경우 피부 자극이 생기고 흡입 시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귤껍질로 만드는 친환경 핫팩] 겨울철 과일 하면 가장 먼저 '귤'을 떠올린다. 가만히 앉아.. 2024. 1. 31.
LFP 배터리의 새로운 이면? LFP 배터리의 새로운 이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떠오는 LFP 배터리 속 우리가 간과한 폐배터리] LFP 배터리는 지난 3년간 많은 성장을 이뤘다. 5.1%에 불과했던 2020년 LFP 배터리의 시장 지분이 지난해 27.2%까지 올라가는 등 LFP 배터리는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테슬라에서 사용한 배터리 중 LFP 배터리의 비중은 35%에 달했으며,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30년 LFP 배터리는 미국 전기차 수요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LFP 배터리가 이처럼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낮은 가격이다. 먼저, 3원계 배터리인 NCM 배터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자료 1.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FP.. 2023. 12. 31.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자료 1. 미세플라스틱] 출처: 비건뉴스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를 거듭해 더 작아지고, 더 치명적으로 변한다. 이를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은 길이나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 조각을 통칭하는 용어로 모양은 구, 조각, 섬유 형태로 다양하다. 전 세계 하수시설을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과 바다에 잔류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큰 플라스틱은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작게 조각날 수 있기 때문에 수백 조각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뀔 수 있다. 미세플라.. 2023. 11. 28.
[인터뷰] 청소년들이 받는 환경교육, 한 번이라도 제대로 알아보셨나요? [인터뷰] 청소년들이 받는 환경교육, 한 번이라도 제대로 알아보셨나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1기 곽서영, 정재혁, 홍서현, 22기 홍세은, 23기 안윤아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과 자연에 대한 책임 있는 가치관 형성에 기반이 된다. 이에 핀란드, 독일 등 유럽의 학교에서는 7세부터 자연에 대한 존중, 생물종, 자연 현상 등에 대해 학교에서 배우고 스스로 환경 문제 중요성에 대해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받는다. [자료 1.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출처 : 네이버블로그 최근 국내에서도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마련되고 있.. 2023. 11. 1.
무심코 쏘아 올린 불꽃에 고통받는 야생동물들 무심코 쏘아 올린 불꽃에 고통받는 야생동물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10월 7일 여의도에서 세계 불꽃 축제가 열렸다. 이날 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은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황조롱이 등 다양한 철새가 매년 찾는 월동지다. 그리고 불꽃 축제 일주일 후인 10월 14일은 세계 철새의 날이었다. 철새의 날은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2006년 유엔(UN)이 매년 5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였다.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정도 철새들이 한강 공원 인근에 도래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가 불꽃 축제 시기와 맞물리면서 빛과 소음으로 인해 새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자료 1.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 불꽃 축제] 출처 : 동아일보 [자료 2. 새해.. 202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