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텍 후기] 자원이 다시 자원이 되기까지, 한국환경공단이 만드는 순환경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9기 조해나, 한정민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환경전문기관, 한국환경공단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한 대기와 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환경 문제를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다루고 있는 기관이 바로 한국환경공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신뢰, 전문, 안전, 혁신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환경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그린에너텍 현장에서 만난 한국환경공단 부스에서도 공단이 담당하는 폭넓은 환경 분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공단의 주요 사업은 크게 기후, 대기, 물, 토양, 자원순환, 환경시설, 국민건강 등으로 나뉜다. 온시락스 감축 정책지원과 기후변화 대응부터 수질오염 관리, 폐기물 관리, 환경시설 지원,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가 우리의 일상과 연결돼 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볼 분야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을 단순히 처리하는 것을 넘어 다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사업과 제도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한 제품과 포장재가 다시 자원으로 돌아가기까지 한국환경공단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자료 1. 한국환경공단 부스]
출처 : ©29기 조해나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다시 쓰이는 자원으로
과거에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한 뒤 폐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순환경제에서는 사용한 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해 다시 경제활동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러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자원순환사업과 자원순환제도의 운영 관리, 폐기물 관리, 폐자원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제품 생산자나 포장제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게 해당 제품이나 포장재 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제 재활용에 드는 비용 이상으로 재활용부과금이 부과된다. 이를 통해 제품이 폐기된 이후의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
재활용 과정에서 소비자가 올바르게 폐기물을 분리할 수 있도록 돕는 '분리배출표시제도'도 운영된다. 재활용의무대상 포장재에 분리배출 표시를 해 폐기물의 분리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이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용기의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원순환보증금제도'도 시행되고 있다. 제품 가격에 일정 금액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고, 사용한 용기를 반환하면 소비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처럼 한국환경공단은 생산부터 배출, 회수와 재활용에 이르는 과정에 여러 제도를 연결하며 자원이 다시 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주요 사업
한국환경공단의 자원순환사업은 크게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검사, 환경통계정보, 포장재질∙포장방법 검사 및 분리배출표시 재질시험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검사는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수 있는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보관과 처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의 법적 규격 및 성능을 검사해 적정한 성능을 유지함으로써 안전하게 의료폐기물이 처리되도록 수행하고 있다.
환경통계정보에서는 국내 폐기물·재활용 관리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 및 정보제공을 위해 폐기물·재활용분야 국가승인 통계(7종)를 작성 및 공표하고 있다. 또한, 해당 통계의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장재질·포장방법 검사 및 분리배출표시 재질시험은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포장검사제도는 제품을 제조, 수입 또는 판매하는 자가 재활용하기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포장을 억제하도록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관해 검사하는 제도이다. 꼼꼼한 검사를 통해 기업의 과대포장을 규제하고 제품포장 정보 공개, 포장컨설팅 등을 통해 친환경 포장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원순환에서 기후, 대기, 물, 토양까지 이어지는 환경공단의 역할
한국환경공단의 역할은 자원순환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관리부터 물과 토양의 환경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대기 부문에서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가까워지고, 공존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세먼지 예보 알림서비스 신청, 전기차 구매 및 지원,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양성교육 신청 등 마음껏 숨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들에 대한 지원과 교육 등을 제공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2003년 12월부터 대기측정망 관련 인프라를 이용해 대기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매일같이 방대한 양의 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존의 내연기관차 대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들에 대해 지원을 해주는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전략을 수행할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양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사람의 주된 삶의 기반인 물·토양 부문에서는 우리지역 하수도정보,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지역 하수도정보 시스템에서는 공공하수도 시설 정보 및 운영자료를 통합 DB로 관리하고 있고, 하수도 통계 및 관련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하수도 관리계획 수립 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하수도 관련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준다.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은 산업폐수의 수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생태독성관리제도는 기존 개별물질에 의한 수질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방류수에 포함된 미지의 유해물질을 살아있는 생물체로 독성 여부를 측정한다. 궁극적으로 생태독성에 대한 최적의 저감 방안을 찾고,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제공해준다.
에너지 전환을 넘어 자원이 다시 순환하는 사회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 신기술 연구 및 적용 등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과 폐기물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사용한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 역시 탄소중립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그린에너텍 현장에서 살펴본 한국환경공단의 다양한 사업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사회 전체의 인식 및 행동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분리배출표시제도, 자원순환보증금제도 등을 통해 자원이 버려진 뒤에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동시에 기후·대기, 물·토양 분야에서도 환경정보 제공과 오염 관리, 국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결국 진정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적 전환을 넘어, 자원의 생산부터 소비, 배출, 회수와 재활용의 전 생애주기 모든 과정이 다시 연결되는 순환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일상 속 무심코 버리는 하나의 작은 포장재와 용기도 올바르게 분리배출한다면 다시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개별 시민의 작은 실천과 제도적 기반이 함께할 때 낭비에서 순환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은 바로 이러한 순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에너지 전환을 넘어 자원이 다시 순환하고, 환경과 사람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회, 그것이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단계다.

[자료 2. 한국환경공단 부스 팜플렛]
출처: ©29기 조해나




[그린에너텍 후기] 자원이 다시 자원이 되기까지, 한국환경공단이 만드는 순환경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9기 조해나, 한정민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환경전문기관, 한국환경공단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한 대기와 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환경 문제를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다루고 있는 기관이 바로 한국환경공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신뢰, 전문, 안전, 혁신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환경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그린에너텍 현장에서 만난 한국환경공단 부스에서도 공단이 담당하는 폭넓은 환경 분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공단의 주요 사업은 크게 기후, 대기, 물, 토양, 자원순환, 환경시설, 국민건강 등으로 나뉜다. 온시락스 감축 정책지원과 기후변화 대응부터 수질오염 관리, 폐기물 관리, 환경시설 지원,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가 우리의 일상과 연결돼 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볼 분야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을 단순히 처리하는 것을 넘어 다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사업과 제도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한 제품과 포장재가 다시 자원으로 돌아가기까지 한국환경공단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자료 1. 한국환경공단 부스]
출처 : ©29기 조해나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다시 쓰이는 자원으로
과거에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한 뒤 폐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순환경제에서는 사용한 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해 다시 경제활동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러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자원순환사업과 자원순환제도의 운영 관리, 폐기물 관리, 폐자원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제품 생산자나 포장제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게 해당 제품이나 포장재 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제 재활용에 드는 비용 이상으로 재활용부과금이 부과된다. 이를 통해 제품이 폐기된 이후의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
재활용 과정에서 소비자가 올바르게 폐기물을 분리할 수 있도록 돕는 '분리배출표시제도'도 운영된다. 재활용의무대상 포장재에 분리배출 표시를 해 폐기물의 분리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이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용기의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원순환보증금제도'도 시행되고 있다. 제품 가격에 일정 금액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고, 사용한 용기를 반환하면 소비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처럼 한국환경공단은 생산부터 배출, 회수와 재활용에 이르는 과정에 여러 제도를 연결하며 자원이 다시 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주요 사업
한국환경공단의 자원순환사업은 크게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검사, 환경통계정보, 포장재질∙포장방법 검사 및 분리배출표시 재질시험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검사는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수 있는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보관과 처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의 법적 규격 및 성능을 검사해 적정한 성능을 유지함으로써 안전하게 의료폐기물이 처리되도록 수행하고 있다.
환경통계정보에서는 국내 폐기물·재활용 관리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 및 정보제공을 위해 폐기물·재활용분야 국가승인 통계(7종)를 작성 및 공표하고 있다. 또한, 해당 통계의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장재질·포장방법 검사 및 분리배출표시 재질시험은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포장검사제도는 제품을 제조, 수입 또는 판매하는 자가 재활용하기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포장을 억제하도록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관해 검사하는 제도이다. 꼼꼼한 검사를 통해 기업의 과대포장을 규제하고 제품포장 정보 공개, 포장컨설팅 등을 통해 친환경 포장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원순환에서 기후, 대기, 물, 토양까지 이어지는 환경공단의 역할
한국환경공단의 역할은 자원순환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관리부터 물과 토양의 환경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대기 부문에서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가까워지고, 공존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세먼지 예보 알림서비스 신청, 전기차 구매 및 지원,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양성교육 신청 등 마음껏 숨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들에 대한 지원과 교육 등을 제공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2003년 12월부터 대기측정망 관련 인프라를 이용해 대기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매일같이 방대한 양의 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존의 내연기관차 대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들에 대해 지원을 해주는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전략을 수행할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양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사람의 주된 삶의 기반인 물·토양 부문에서는 우리지역 하수도정보,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지역 하수도정보 시스템에서는 공공하수도 시설 정보 및 운영자료를 통합 DB로 관리하고 있고, 하수도 통계 및 관련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하수도 관리계획 수립 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하수도 관련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준다.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은 산업폐수의 수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생태독성관리제도는 기존 개별물질에 의한 수질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방류수에 포함된 미지의 유해물질을 살아있는 생물체로 독성 여부를 측정한다. 궁극적으로 생태독성에 대한 최적의 저감 방안을 찾고,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제공해준다.
에너지 전환을 넘어 자원이 다시 순환하는 사회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 신기술 연구 및 적용 등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과 폐기물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사용한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 역시 탄소중립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그린에너텍 현장에서 살펴본 한국환경공단의 다양한 사업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사회 전체의 인식 및 행동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분리배출표시제도, 자원순환보증금제도 등을 통해 자원이 버려진 뒤에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동시에 기후·대기, 물·토양 분야에서도 환경정보 제공과 오염 관리, 국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결국 진정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적 전환을 넘어, 자원의 생산부터 소비, 배출, 회수와 재활용의 전 생애주기 모든 과정이 다시 연결되는 순환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일상 속 무심코 버리는 하나의 작은 포장재와 용기도 올바르게 분리배출한다면 다시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개별 시민의 작은 실천과 제도적 기반이 함께할 때 낭비에서 순환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은 바로 이러한 순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에너지 전환을 넘어 자원이 다시 순환하고, 환경과 사람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회, 그것이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단계다.
[자료 2. 한국환경공단 부스 팜플렛]
출처: ©29기 조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