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텍(GreenEnerTEC) 대신기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확인해 보세요!
[그린에너텍 후기] AI의 현장 적용을 돕다, 한국화학안전협회
0
0
그린에너텍(GreenEnerTEC) 대신기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확인해 보세요!
© Copyright by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All Right Reserved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단은 비영리 조직으로 전국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단체입니다.
저희와 협업 및 활동 제안을 위해서는 아래 정보로 연락 바랍니다.
공식 이메일: ref2026ref@gmail.com
AI의 현장 적용을 돕다, 한국화학안전협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9기 송유빈
2026 그린에너텍, 에너지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Hall 1에서 2026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업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만난 한국화학안전협회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출처 : ⓒ 29기 송유빈
화학물질 유출로 인해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대규모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화학사고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화학안전협회는 환경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화학 안전교육을 비롯해 안전진단, 시험·검사, 기술개발 및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문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지원하는 한국화학안전협회의 역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화학안전 분야의 AI 전환, 기업의 참여 문턱 낮춘다
한국화학안전협회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의무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의 적용을 받는 상시 근로자 1,000인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이다. 특히 AX(AI 전환)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업종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 선정 과정에서는 일부 기업에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한국화학안전협회(KSCA) 회원사 또는 협약기업, 회원사 거래처를 비롯해 AX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명확한 기업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또한 교육 참여 인원을 5명 이상 확보할 수 있는 기업과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중대재해 반기이행 전담조직을 보유한 기업도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기업에는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기업의 업무 현황을 분석하는 AI 워크플로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AX 일반·전문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협약기업 네트워킹을 통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요조사 신청, 사전상담, 협약 체결, 교육 참여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먼저 수요조사를 신청한 뒤 기업의 상황과 AX 전환 필요성을 확인하는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훈련 협약서 체결 이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s://www.chemsafe.or.kr/main.html)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출처 : ⓒ 29기 송유빈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 지원
이번 교육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AI 특화 교육사업으로, 화학·안전·환경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별 업무 환경과 필요에 맞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I 전환의 필요성이 커진 배경에는 산업 현장에서 증가하는 안전관리 업무가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이 수행해야 하는 점검과 증빙 업무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수기 작성과 같은 기존 업무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증가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번 교육사업은 단순한 AI 활용법 교육을 넘어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업의 AI·AX 활용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직무와 공정을 고려한 맞춤형 AX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이후에는 현업 적용 코칭을 통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정부 지원을 통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별도의 외부 컨설팅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AI·AX 도입에 필요한 진단부터 교육, 현업 적용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비용이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자료 3. 9개 과정 트랙 맵]
출처 : ⓒ 29기 송유빈
종합 컨설팅 제공
한국화학안전협회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와 환경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종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및 이행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비롯해 공정안전보고서(PSM) 컨설팅, 위험성평가 컨설팅, 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통합환경관리법 및 인허가 컨설팅을 비롯해 환경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환경설비의 설계·제작·시공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한국화학안전협회는 단순한 컨설팅 기관을 넘어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자 전문적인 안전관리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AI·AX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통적인 안전관리와 미래 산업기술을 연결한다.
결국 한국화학안전협회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며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산업 현장에서 전문적인 안전관리와 환경관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든든한 안전 지킴이이자 산업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