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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NTECH 후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선도하는 ㈜파틱스

R.E.F. 28기 홍서연
2026-09-24

[2026 ENTECH 후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선도하는 ㈜파틱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8기 홍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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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파틱스 부스]

출처: ⓒ28기 홍서연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에서는 다양한 환경·에너지 산업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중 ㈜파틱스에서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박람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파틱스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솔루션
㈜파틱스는 이번 ENTECH에서 재활용 굿즈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버려지는 재활용품 중, 특히 병뚜껑을 이용하여 제작됐다. 병뚜껑을 이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크게 수집-분쇄-제작으로 나뉜다.
병뚜껑은 보통 PP(폴리프로필렌) 또는 PE(폴리에틸렌) 계열의 플라스틱으로 분류된다. 플라스틱은 종류마다 녹는 온도가 달라서 다른 재질이 섞이면 고르게 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재질끼리 분류하여 제작해야 한다. 먼저 수집 과정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질과 색상, 상태에 따라 꼼꼼하게 분리한 후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 원재료를 얻는다. 이후 분쇄 과정에서는 세척과 건조를 마친 플라스틱을 분쇄기에 넣어 작고 일정한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인 ‘플레이크(Flake)’ 형태로 만든다. 이 플레이크는 재활용 제품을 제작하는 공정에서 열을 가했을 때 더욱 고르게 녹일 수 있으며 사출기에 넣기도 쉽기 때문에, 마지막 제작 과정에서 새로운 재활용 제품을 만들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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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든 마라톤 트로피]

출처: ⓒ28기 홍서연

최근 ㈜파틱스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대회에서의 트로피나 메달 등으로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 및 납품하고 있다. 사진 속 제품은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종단 557K 마라톤에서 기념품으로 사용된 ㈜파틱스의 트로피로, 기존의 폐기물 처리 중심의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에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가치를 높였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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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3. 병뚜껑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키링]

출처: ⓒ28기 홍서연

또한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에서 ㈜파틱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를 진행했다. 플라스틱 병뚜껑 플레이크를 영어, 한글, 도형 모양대로 압축하여 철자 모형을 만들고, 관람객이 이를 직접 조합하여 키링을 만들 수 있었다. 하나의 플라스틱 모형 당 색 조합이 다양했는데, 빨간색과 흰색이 섞인 모형은 콜라 병뚜껑을 이용한 것이고 하늘색과 흰색이 섞인 모형은 포카리스웨트를 이용하여 제작한 모형이다. 신기한 에피소드를 담은 다양한 색의 모형들과 함께 관람객의 긍정적인 참여를 이끌어 모두가 업사이클링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었다.
 
㈜파틱스의 친환경성, 박람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파틱스의 친환경성은 전시 품목 외에도, 박람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다른 부스들은 부스 패널과, 전시 팸플릿, 홍보자료 등에서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파틱스는 오직 친환경성 하나로 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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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4. ㈜파틱스 부스]

출처: ⓒ28기 홍서연

㈜파틱스는 과감히 일회성 부스 설치를 거부하고, 넓은 공간에 전시에 활용되는 조립식 테이블과 모형 제작 기구, 그리고 이를 운반해 온 차 한 대를 세워 부스임을 알렸다. 별다른 일회용 홍보 자료도 배부하지 않고 재활용 유리 패널과 모니터를 활용하여 부스를 홍보했으며, 업사이클링 키링에 사용되는 모형들도 최대한 낭비되지 않게 실시간으로 제작했다. 최대한 부스 설치 및 홍보에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버리거나 낭비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여 친환경성을 보여줬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다시 누군가의 기념품이 되고, 직접 만든 제품이 되어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모습은 자원순환의 가능성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게 했다. 앞으로도 폐플라스틱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자원으로 끊임없이 순환할 수 있도록, ㈜파틱스의 다양한 업사이클링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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