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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NTECH 후기]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과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하다, 경원에너텍

R.E.F 28기 정성엽
2026-09-26

[2026 ENTECH 후기]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과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하다, 경원에너텍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8기 정성엽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다, 경원에너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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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경원에너텍 사업영역]

출처: ⓒ28기 정성엽

산업 현장에서는 생산공정에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동시에 폐수와 대기오염물질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설비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에너지 사용량과 오염물질 배출을 함께 줄일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NTECH 2026에서 만난 경원에너텍은 산업용 가열로의 연소 효율 개선부터 난분해성 폐수처리,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수전해 설비까지 산업 현장의 에너지·환경 문제를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산업용 가열로의 연소 상태를 데이터로 최적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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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 수처리 사업]

출처: ⓒ28기 정성엽

수처리사업, 난분해성 산업폐수를 처리하는 KTWS 솔루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업종과 공정에 따라 오염물질의 종류와 농도가 달라 처리 방식 역시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고농도·고독성의 난분해성 폐수는 기존 처리방식만으로 안정적인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를 위한 별도의 처리기술이 필요하다.
경원에너텍은 자체 개발한 고농도·고독성 난분해성 폐수용 전기분해 반응기 ‘KTWS 솔루션’을 통해 산업폐수 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WS는 전기분해를 활용해 폐수 내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설비로, 염색폐수와 RO 농축수를 비롯해 반도체폐수, 축산폐수, 제철폐수, 식품가공폐수, 화학폐수 등 다양한 산업폐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폐수의 특성과 처리조건을 고려해 적합한 설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KTWS-S·W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KTWS-S01, W01, S02, W02, S03, W03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분해 반응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원에너텍은 KTWS를 통해 단순히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폐수처리 공간을 절감하고 설비의 처리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별로 서로 다른 폐수 특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성을 고려한 수처리 솔루션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철강플랜트사업, 가열로의 연소상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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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3. 철강플랜트 사업]

출처: ⓒ28기 정성엽

철강산업의 가열로는 높은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따라서 연료와 연소공기의 공급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가열로 내부의 연소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 향상에 중요한 요소다. 경원에너텍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연소제어 시스템을 통해 산업용 가열로의 연소조건을 최적화하고 있다. 기존의 고정된 공기비를 기준으로 연소공기를 공급하는 고정 공기비 제어 방식에서 나아가, 로 내부의 O₂ 농도와 CO 농도를 측정해 공기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공기비 제어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소상태에 따라 필요한 공기량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하고, 과도한 공기 공급으로 발생하는 열손실이나 불완전연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연소공기 분관압력과 로내압력, 연소부하 변화 등을 고려한 Profile 제어를 적용해 가열로가 지속적으로 최적의 연소조건을 유지하도록 한다.
전시된 시스템은 Furnace Section의 평균값을 측정해 O₂와 CO 농도를 안정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제어에 활용한다. 경원에너텍은 이러한 실시간 계측과 자동제어를 통해 가열로의 연소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플랜트사업, 유기성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전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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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4. 환경플랜트 사업]

출처: ⓒ28기 정성엽

산업 및 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기물은 높은 함수율로 인해 처리와 에너지 활용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경원에너텍은 이러한 유기성 폐기물을 대상으로 유중반탄화 기술을 적용해 고형연료로 전환하는 환경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중반탄화는 유기성 폐기물을 열매체유 속에서 약 200~250℃로 가열해 화학적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고온 탄화보다 낮은 온도에서 처리하며, 이를 통해 폐기물의 수분을 줄이고 에너지 특성을 개선해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고형생성물을 생산한다.
경원에너텍은 이 공정을 통해 고발열량·저수분의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연소 시 분진 발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된 장치 개략도를 보면 원료가 반응기로 투입된 뒤 열매체유와 함께 반탄화 과정을 거치며, 발생한 증발수분과 배가스는 후단 처리설비를 통해 처리된다. 공정에 사용된 열매체유 역시 분리과정을 거쳐 다시 반응기로 보내 재활용하는 구조다.


수전해사업, HHO Gas로 기존 연소설비의 효율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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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5. 수전해 사업]

출처: ⓒ28기 정성엽

산업용 가열로나 보일러와 같은 열설비는 많은 연료를 소비하기 때문에, 기존 설비를 활용하면서 연료 사용량과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원에너텍은 이러한 산업설비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수전해 설비와 HHO Gas Lancing System을 선보였다. 경원에너텍의 수전해 설비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와 산소가 혼합된 HHO Gas를 생산하고, 이를 가열로나 산업용 보일러의 연소과정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난분해성 폐수처리 분야에서 축적한 전기분해 기술을 수전해 설비에 적용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요한 시점에 HHO Gas를 생산해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별도의 대규모 가스 저장탱크를 두지 않아도 되며, 저장을 위한 공간과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기존 연소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어 산업현장에서 운전 중인 가열로나 보일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업 현장의 효율 개선에서 찾은 에너지 전환
이번 ENTECH 2026에서 살펴본 경원에너텍의 기술은 수처리, 철강플랜트, 환경플랜트, 수전해처럼 서로 다른 분야에 적용되고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기존 산업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부담을 줄이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었다.
수처리사업에서는 전기분해 기술을 활용해 고농도·난분해성 산업폐수를 처리하고, 철강플랜트사업에서는 가열로 내부의 O₂와 CO 농도를 계측해 연소조건을 최적화한다. 또한 환경플랜트사업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전환하며, 수전해사업에서는 생산한 HHO Gas를 기존 연소설비와 연계해 연료 절감과 배출물질 저감을 모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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