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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22

T에서 F로,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PEF T에서 F로,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PEF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해양 생물] [자료 1. 쓰레기를 토하며 죽은 고래를 형상화한 미술작품] 출처 : GREENPEACE 2019년 11월 30일, 스코틀랜드의 러스켄타이어 해변에 떠밀려 온 수컷 향유고래의 위를 가르자, 쓰레기 100kg이 쏟아져 나왔다. 밧줄 뭉치나 그물, 플라스틱 컵, 포장용 끈 등 인간이 바다에 유기한 물건들이다. 이렇듯 바다를 떠도는 해양 쓰레기는 바다거북이나 고래 등 종과 관계없이 많은 생물의 몸을 억압하거나 섭취되어 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우리는, 해양 쓰레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껏 밝혀진 연구에 따르면, 700여 종.. 2023. 12. 31.
2023년, 올해 이룬 환경 업적 2023년, 올해 이룬 환경 업적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22기 유현서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 [자료1. 2023년 환경위기시계] 출처: 환경재단 환경 위기 시각은 환경 정책 담당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환경파괴와 인류 생존 위기의 정도를 설문조사해 표현한 시간이다. 한국 시각은 작년과 같은 9시 28분이지만, 세계시각은 2022년에 비해 4분 줄어든 9시 31분이 되었다. 세계적인 노력으로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내 기업부터 국제기구까지 환경보전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늘은 2023년 초반에 새롭게 발표된 정책 및 기술을 확인해 보고, 지금까지 얼마나 잘 시행되고 있는지 판단해보려고 한다. [플라스틱.. 2023. 12. 25.
중국의 "푸른 혁명": 'Blue Circle'이 이룬 상생적 기술 혁신 중국의 "푸른 혁명": 'Blue Circle'이 이룬 상생적 기술 혁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강민수 [자료 1. 19년 태안군 소원면 앞바다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중인 어선] 출처: 연합뉴스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작은 적, 해양 플라스틱] 플라스틱이 세계의 바다를 옥죄어오고 있다. 이는 생태계와 연안 경제, 그리고 오염된 해산물을 먹는 수십억 명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매년, 세계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최대 천만 톤에 달한다. 10,000,000톤. 100억kg. 쉽게 짐작이 되지 않는 너무나도 큰 양이다. Al Jazeera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바다 플라스틱을 모아서 납작하게 펼쳤을 때 대략 카타르 크기의 지역을 덮을 수 있었다. 그리고 50년 안에, 플라스틱 쓰레기의 .. 2023. 12. 1.
농사짓는 유치원 농사짓는 유치원 (Farming Kindergarten)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자연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토마토는 마트에서 자라요!" 토마토가 어디에서 자라는지에 대한 부모님의 질문에 아이가 답한 말이다. 아직 채소의 재배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아이의 귀여운 답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답변이다. 물론 채소가 어떻게 자라서 우리의 식탁까지 오는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직접 체험하며 배우기보다는 그림책이나 동영상으로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이 익숙하지 않은 현대 아이들의 현실이다. 자연의 일부로서 인간은 살아가게 된다. 다르게 말하면 자연과의 조화 없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 이런 자연의 기본 원리와 순환 구조는 이해하.. 2023. 12. 1.
재활용 사랑 대한민국, 폐기물 관리 열등생! 재활용 사랑 대한민국, 폐기물 관리 열등생!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서채연 재활용률 우수자,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전체 폐기물 처리방법 중 재활용의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서라도 재활용부문에서의 선두 주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수치이다. 그러나 이런 수치만을 보고 대한민국의 폐기물 관리가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만은 없다. [자료 1. 대한민국 폐기물 처리방법별 비율 현황 ] 출처 : 한국폐기물협회 한국의 최애 폐기물 관리방법: 재활용의 진실 대한민국의 재활용률은 진정한 재활용률이 아니다. 물질 자체를 물리적 방법으로 처리하여 가공한 '재활용'만을 담은 수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쓰레기를 소각하여 얻은 에너지 또한 재활용률에 포함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실질 재활용률과 에너지 회수를.. 2023. 11. 30.
[산에 살어리랏다] 산림의 고령화, 온실가스 감축 역할 어려워 [산에 살어리랏다] 산림의 고령화, 온실가스 감축 역할 어려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나라는 4월 12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으로 ‘국토의 저탄소화’ 부분에서 산림·습지의 탄소흡수원 확충, ‘부분별 중장기 감축 대책’ 중 흡수원 부문에서 흡수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탄소 흡수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에 살어리랏다’ 시리즈는 우리나라 산림과 그 중요성을 파헤친다. 이번 기사에서는 온실가스 흡수원과 산림의 고령화에 대해 알아보자. 지구의 허파가 사라지고 있다. 작년 10월 24일(현지 시각) 산림선언플랫폼(Forest Declaration Platform)은 보고서 '2030년의 궤도에 .. 2023. 11. 30.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홍서현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자료 1. 모기] 출처 : 헬스조선 여름철 귓가에서 머물던 모기 소리는 가을이 된 지금도 여전하다.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모기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관내에 설치된 디지털모기측정기(DMS) 50개를 통해 채집된 모기 수는 10월 둘째 주 기준 약 933마리로 9월 마지막 주(607마리)에 비해 1.5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둘째 주(357마리)에 비해서는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모기 개체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삐뚤어진다던 옛말은 이제는 옳지 않은 말이 되었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 2023. 11. 29.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자료 1. 미세플라스틱] 출처: 비건뉴스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를 거듭해 더 작아지고, 더 치명적으로 변한다. 이를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은 길이나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 조각을 통칭하는 용어로 모양은 구, 조각, 섬유 형태로 다양하다. 전 세계 하수시설을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과 바다에 잔류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큰 플라스틱은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작게 조각날 수 있기 때문에 수백 조각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뀔 수 있다. 미세플라.. 202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