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기후 변화, 이젠 완화를 넘어 적응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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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경2026-04-15 15:23
적응을 해야한다는 말 자체가
많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미 해외의 사례도 있으니
우리나라도 이에 대하 좀 더 체계적인 무언가가 좀 더 확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많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미 해외의 사례도 있으니
우리나라도 이에 대하 좀 더 체계적인 무언가가 좀 더 확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R.E.F. 28기 정라진2026-04-15 17:31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점점 더 빈번해지고, 그에 따른 피해도 불가피해지는만큼 기후적응의 필요성도 절실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그리드를 이용해 지역사회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기후 변화, 이젠 완화를 넘어 적응의 시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9기 박승준
돌이킬 수 없는 기후 변화
IPCC 보고서에 의하면 기상 및 기후 극단의 증가는 자연 및 인간 시스템의 적응 능력을 넘어 일부 되돌릴 수 없는 영향을 초래했다고 한다. 탄소 감축을 오래 외쳤는데도 전 세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과 대기 중 농도는 계속 늘고 있다. 인류가 쓰는 에너지 총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그만한 수요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에 대한 완화가 아닌 적응은 이제 필수적인 방안이다.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로 기후 변화는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고, 이로 인한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기후 적응이란?
IPCC의 정의에 따르면 기후 적응이란 실제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 자극과 기후 자극의 효과에 대응한 자연, 인간 시스템의 조절 작용을 의미한다. 또한 UNFCCC는 지역사회와 생태계가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행동으로 정의한다.
기후 위기에 대한 적응을 생태학적인 관점에서는 유기체가 그들의 환경에 적합하도록 진화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는 기후 변화의 결과로 발생하는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적응은 피할 수 없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방안이다.
기후 변화에 대한 완화는 기후 변화 원인에 초점을 둔다면, 적응은 기후 변화 결과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완화는 장기적·범지구적 접근이라는 특성이 있고, 적응은 지역·맥락 의존적, 다차원적(기술·사회·제도 변화)이라는 특성이 있다.
해외 기후 적응 사례
기후 변화 적응에 관한 사례로는 미국의 브루클린 마이크로그리드가 있다. 2012년 허리케인 샌디는 뉴욕을 강타하였고, 중앙 집중식 전력망이 마비되자 며칠 동안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LO3 에너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생산한 전기를 이웃과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하는 P2P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마이크로그리드에는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 컨버터, 리튬이온 배터리 저장소와 스마트 전기 계측기가 포함된다. 2012년 샌디와 같은 허리케인이 다시 발생해 정전되더라도 주민들은 예비 배터리로 전환해 계속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와 대형 발전소가 멈춰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일본은 거점형 학교와 공공기관에 태양광 패널과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설치하고 이들을 잇는 마이크로그리드를 형성하였다. 일본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이미 12건의 지역 마이크로그리드 시범 사업을 완료하였다. 더 나아가 이러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탄력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응의 시대 우리의 자세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나라 또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의 사례처럼, 중앙 시스템이 완전히 멈추더라도 지역 사회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분산 마이크로그리드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1만여 가구가 전기 없이 밤을 보냈다. 이제 기후 재난은 예측의 영역을 넘어서고 있기에, 우리나라도 재난 상황 속 회복력을 갖춰야 한다.
[자료 1. 마이크로그리드]
출처: ⓒ29기 박승준 (구글 Gemini 생성)
기후 변화에 관한 앞으로의 전략
이제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적응의 자세를 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결국 에너지 자립은 전기를 파는 것을 넘어 재난 시 내 가족과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기술임을 보여준다.
기후 변화에 대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우리를 더, 그리고 자주 아프게 하는 기후변화", 25기 맹주현,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climate-chang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9031344&t=board
2. "장마는 없다,한국의 여름과 기후위기", 26기 신혜진,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tistory.com/4869
참고문헌
[돌이킬 수 없는 기후 변화 ]
1) 국가위기적응센터, "기후위기 적응이란?", https://kaccc.kei.re.kr/portal/climateChange/adapt/adapt_view.do?num=1
2)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기후 완화와 기후 적응",
2026.03.09, https://blog.naver.com/energyinfoplaza/224209537211
3) 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Summary for Policymakers", 2022.02, https://www.ipcc.ch/report/ar6/wg2/chapter/summary-for-policymakers/
[기후 적응이란?]
1) 국가위기적응센터, "기후위기 적응이란?",
https://kaccc.kei.re.kr/portal/climateChange/adapt/adapt_view.do?num=1
[해외 기후 적응 사례]
1)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분산형 전원과 마이크로그리드는 미래의 전력망이 될 수 있을까", 2025.09.29, https://blog.naver.com/energyinfoplaza/224025388668
2) Lucas Mearian,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4가지 방법’", 2017.05.26, https://www.cio.com/article/3525809/%EB%B8%94%EB%A1%9D%EC%B2%B4%EC%9D%B8%EC%9D%84-%EB%B9%84%EC%A6%88%EB%8B%88%EC%8A%A4%EC%97%90-%ED%99%9C%EC%9A%A9%ED%95%98%EB%8A%94-4%EA%B0%80%EC%A7%80-%EB%B0%A9%EB%B2%95.html
[적응의 시대 우리의 자세]
1) 유준상, "[태풍 힌남노] 밤 사이 6만6000가구 '정전 피해'…신고리1호기 터빈발전기 정지", 데일리안, 2022.09.06,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50137/%ED%83%9C%ED%92%8D-%ED%9E%8C%EB%82%A8%EB%85%B8-%EB%B0%A4-%EC%82%AC%EC%9D%B4-6%EB%A7%8C6000%EA%B0%80%EA%B5%AC-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