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당신의 기업은 '워터 포지티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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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28기 김서진2026-04-13 19:44
AI와 반도체 산업에서의 막대한 물 소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워터 포지티브를 달성하려는 노력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수자원 복원이나 친환경 지하 저류지 같은 기술적 대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이러한 움직임이 기업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있어서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27기 권준혁2026-04-14 08:30
전 세계적으로 AI가 사용하는 전력과 재생에너지에는 많은 관심이 비춰지는 것에 비해 AI가 사용하는 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이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처럼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만 문제가 아니라 수자원 소비 또한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한 '워터 포지티브' 라는 이니셔티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행으로 느껴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29기 김서윤2026-04-14 14:51
반도체, 데이터 산업이 물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1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니 생각보다 높은 수치에 놀랐습니다. ESG 기반 모니터링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R.E.F 29기 임혜원2026-04-14 18:21
그동안 AI 사용에 있어 높은 전력 소비에만 집중해왔는데, 냉각 시스템으로 인한 물 사용 비중 또한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AI와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만 주목할 것이 아닌, 그 이면에서 소모되는 '물'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관심과,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워터 포지티브'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26기 류호용2026-04-15 10:43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이 기사에서 지적해주신 만큼 엄청나기에 워터 포지티브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R.E.F. 28기 민예슬2026-04-15 15:33
반도체 산업이 사용하는 물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을 적게 쓰는 것 그리고 물을 재사용하는 것 둘다 너무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물은 한정된 자원이기에 기업과 정부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워터 포지티브 협력을 하길 희망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정예빈2026-04-15 19:13
반도체와 그 관련 AI 산업에서도 막대한 양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관한 기사를 다룬 적이 있는데 전력, 물, 인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반도체 공장에서 전력을 충당하기 위해서 지방의 전력을 수도권으로 끌어가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수자원 측면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첨단산업과 환경영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려운 문제인데, 그 사이 균형을 어떻게 잘 잡아가야할지 다같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23기 김태현2026-04-15 20:50
AI나 데이터센터 등 전기 부족 문제에 가려진 문제라 더 주의 깊게 봐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반도체 분야에서 세정 공정과 같은데서 쓰이는 물이 반도체 성능과 직결되기에 기업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를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여름 가뭄의 정도가 더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재이용수의 확대로 이 현상까지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R.E.F 27기 정환교2026-04-15 23:43
첨단 기술의 정점인 반도체와 AI가 역설적으로 가장 원초적인 자원인 '물'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수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워터 포지티브'라는 능동적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논지가 꽤 인상적입니다. 특히 민-관-공의 협력 모델을 통해 추상적인 구호를 실질적인 생태계 복원으로 연결한 대목에서 기사의 기술적, 정책적 뎁스가 느껴졌습니다. 지속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훌륭한 통찰이었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당신의 기업은 '워터 포지티브'입니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천혜원
밑 빠진 독, 반도체와 AI 산업
출처 : ⓒ27기 천혜원(Gemini)
반도체와 AI 산업은 그야말로 ‘밑 빠진 독’, ‘물 먹는 하마’라고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기흥/화성 사업장은 하루 평균 18만 8천 톤의 물이 사용되며, 이는 하루 100만 명 이상 쓸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양이다. SK 하이닉스의 이천사업장에서도 매일 10만 톤가량의 물이 소비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법 이후, 많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들었는데, 건조한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공장은 가뭄의 악영향을 받아 물 리스크에 노출됐다.
AI 데이터센터는 냉각 시스템 가동을 위해 하루 물 소비량이 1,100만에서 최대 1,900만 갤런으로, 약 5만 명 규모 도시에서 하루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과 비슷하다. 구글 데이터센터는 연간 52억갤런의 물을 소비하는데, 이는 성인 100만 명이 한 달간 매일 2L씩 마실 수 있는 양에 맞먹는다.
워터 포지티브란?
워터 포지티브란 사용량보다 더 많은 물을 방류하거나 복원해 자연으로 돌려보냄으로써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말한다. 공업용수의 효율적인 사용부터 하폐수 처리 및 재사용, 유역 수질개선, 수자원 추가확보 등을 포함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 사용량 저감’, ‘물 보충’, ‘지역 사회 참여’가 있다. 우선 물 사용량 저감은 누수 탐지, 수리, 물 재사용, 물 절약형 제품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물 보충은 수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수질과 수량을 회복 및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다. 지역 사회 참여란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보장한다는 의미이다.
해외 기업들의 경우, 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미 워터 포지티브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을 개선하고, 첨단기술로 빗물과 하수를 재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민-관-공이 만든 수자원 복원의 기적
한국수자원공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워터 포지티브 협력을 체결하며 소양강댐 상류에 국내 첫 공동 물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소양강댐 습지 조성으로 ESG 기반 물 복원 생태계 조성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다. 유입되는 부유물질 및 오염원을 약 30% 가량 저감하고 연간 약 34만 톤의 물을 복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2025년 3월, 정부는 민-관-공 협력을 위해 ‘워터 포지티브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네이버, 포스코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2025년 12월에는 ‘물 복원량 산정 가이드라인’이 착수되어 수자원 복원 시스템이 체계화되었다.
전남 장흥군 장흥댐 신풍습지는 협의체에서 추진한 수자원 복원 사업으로, 기후 변화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수질이 크게 나빠지고 생태계도 파괴됐던 상태였다. 하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가 협력해 오염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노후된 수로를 정비하며 수질을 개선했다. 이로써 수생태 환경이 개선되며 습지를 떠났던 철새와 양서류 등도 다시 돌아왔고 생태벨트가 조성됐다.
[자료 2. 장흥댐 신풍습지]
출처 : 기후에너지환경부
삼성전자 반도체는 강원도 화천군에 친환경 지하저류지인 ‘모래샘’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경안천 유역 수생태계 복원 사업에도 착수한 바 있다.
워터 포지티브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물 관리 기술과 물 재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는 ‘그린 2030’ 로드맵을 구축하고 공업용수의 재사용을 늘리기 위해 폐수와 냉각탑 재이용 시스템을 설치했다. LG전자는 폐수 재활용 시스템을 활용해 세탁기 시험용 누수와 중수를 재이용해 사업장의 용수 사용량을 절감했다.
워터 포지티브의 중요성
2018년 세계 물 보고서(UN)에서는 한국을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하기도 했다. 기존의 수자원 관리는 정부의 역할로 인식됐던 반면, 이제 기업이 중심이 되어 물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홍수나 가뭄과 같은 기후 변화 속에서 글로벌 산업 경쟁에서의 패권을 잡기 위해선 폐수를 재활용하고, 물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은 필수적이다. 우리 사회의 물 안보와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연대적인 노력이 확대되길 바란다.
수자원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재이용수가 진짜 필요한 곳: 반도체 초순수", 23기 김태현, https://iksung.tistory.com/198
2. "[Water Risk: 수자원 리스크] 마른 오봉저수지, 바닥 드러낸 대한민국의 기후대응", 23기 김경훈, 25기 구윤서, 27기 김계환, 28기 박시우, https://iksung.tistory.com/144
참고문헌
[밑 빠진 독, 반도체와 AI 산업]
1) 구교형, "반도체 '물, 막 쓰지도 버리지도 않아요'", 경향신문, 2020.09.22, https://www.khan.co.kr/article/202009222127025#ENT
2) 박성한, "AI·반도체 '물 먹는 하마' 시대…"2035년 물 소비 두 배 폭증" 경고", 글로벌이코노믹, 2025.03.09,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5/03/202503081838561057fbbec65dfb_1
3) 이재철, "[단독] 삼성 美반도체 공장 이번엔 물부족 사태…정상가동 지연 위험성 커져", 매일경제, 2021.02.20, https://www.mk.co.kr/news/world/9757472
4) 정병일, "'목마른 구글', 데이터센터 물 사용량 20% 증가", aitimes, 2023.07.25,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603
[워터 포지티브란?]
1) K-water 신성장전략단, 한국수자원공사, "자연과 인간의 미래를 위한 노력, 워터 포지티브", http://www.k-waterwebzine.com/data/202404_ko/sub-03-10.php
[민-관-공이 만든 수자원 복원의 기적]
1) 김유현, "물 위기 극복 민관 협력체 '워터 포지티브 얼라이언스' 출범", 건설타임즈, 2025.03.21, https://www.cons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882
2) 신익훈, "기업 물 재이용·복원 실적에 혜택"··· 정부 '워터포지티브' 제도 시행한다", 그린포스트, 2026.03.24, https://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367
3) 전채은, "죽어가던 장흥댐 신풍습지, 민-관-공 힘 모아 열달만에 살려냈다", 동아일보, 2026.02.03,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60203/133283720/1
[워터 포지티브의 중요성]
1) 윤종호,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전북도민일보, 2021.03.21,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