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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만든 에너지 불균형, 이번에는 전력 생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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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27기 함예림2026-08-17 11:51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결국 전력과 용수 같은 기반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산업 성장뿐 아니라 지역의 물 부족과 환경 문제까지 함께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해 보이네요!
R.E.F 29기 박승준2026-08-17 15:50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반도체를 위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안정적인 자원과 인프라와 같은 기반을 정확히 검증하고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특히 호남의 송배전 인프라와 저장 시스템의 기술에 대한 검증이 잘 이루어지고 발달하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특히 호남의 송배전 인프라와 저장 시스템의 기술에 대한 검증이 잘 이루어지고 발달하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F 29기 조성현2026-08-17 17:07
반도체 산업에 취업을 목표로 공부를 하다보니 반도체 산업에서 부족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산업에 기반이 되는 전력과 용수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실태를 잘 보여준 기사라고 생각이 되고, 특히 클린룸의 유지와 지속적인 플라즈마 형성을 위한 공정, 그리고 이외의 공정 기계 작동을 위해서도 전력이 매우 많이 사용되는 산업이다보니 이러한 기초 자원에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크진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전력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발전시켜 반도체 산업과 접목시킴으로써 전력을 충당하는 등의 발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29기 염동혁2026-08-18 11:57
요즘 시사적인 내용인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중요한 전력과 용수 공급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남과 용인 클러스터의 차이점도 알 수 있어 더 뜻깊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호남과 용인 클러스터의 차이점도 알 수 있어 더 뜻깊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30기 최이현2026-08-18 15:51
많은 사람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용수와 전력이라는 기반자원의 중요성을 많이 간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올해와 같이 가뭄이 심한 시기에는 용수의 공급이 환경문제, 농업문제와도 직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를 통해 단순히 기술 자체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하고 발전과 보호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게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29기 김서윤2026-08-19 15:56
반도체 산업에 이렇게 많은 전력과 용수가 필요하다는걸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호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공급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전력 인프라도 중요하다는걸 알게된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R.E.F 23기 김태현2026-08-19 18:59
반도체 업종은 교대근무를 해야 하는 업종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기에 이 재생에너지 전력을 scope 2에 이용하는 것도 제한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공장 내 주간에 소비하는 전력이 많은 분야를 찾아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잘 연결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도체 산업이 점점 호황이 되어 가는 시기에서 더 많은 전력과 더 많은 물이 필요한데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과 동시에 신경 쓰기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인근 서해에서도 물을 끌어올 것 같은데 서해의 조력 특성이 이에 방해 요소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R.E.F 28기 정성엽2026-08-19 22:13
AI 산업 성장의 여파가 굉장히 큰 것 같네요. 반도체 공정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해 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한정된 자원인 만큼 산업 성장만을 위해 무작정 공급을 확대하기보다, 활용과 재이용 등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더욱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F 30기 김지아2026-08-19 23:04
2018년 평택공장의 정전으로 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반도체 산업의 전력 민감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무중단 가동이 필요한 공정과 기상에 따라 출력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가 중요한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전력망과 용수 인프라가 함께 확보될 때 클러스터 조성이 의미를 가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R.E.F 29기 박유리2026-08-19 23:13
공장을 짓는걸 넘어 전력과 용수라는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야 진짜 반도체강국으로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배우고 갑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R.E.F 29기 한정민2026-08-19 23:18
반도체 분야에 무지해 반도체에 이렇게나 많은 전력과 용수가 필요하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또한, 한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의 정전으로 약 500억원이라는 대규모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반도체 산업이 얼마나 민감하고 어려운 분야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 정부의 기존 방향을 틀어 동시에 진행하는 방향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R.E.F 27기 이희원2026-08-19 23:45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례를 보니,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기술이나 생산시설뿐 아니라 전력과 용수를 어디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에도 크게 좌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반도체가 만든 에너지 불균형, 이번에는 전력 생산지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8기 정예빈, 29기 이예람, 30기 김대형, 신준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배경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차이점
AI 이용량 급증으로 대폭 늘어난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용인 클러스터만으로는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가 확보되는 서남권에 새 단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6월 30일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전남 일대에 800조 원 규모의 4기의 팹과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인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을 발표하였다. 이어 7월 6일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지를 광주 군 공항 일대로 확정하였다. 8월 10일 점검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 군 공항의 군사 기능을 2028년 중반까지 다른 군 공항으로 분산하여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9년 반도체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전력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는 신장성 변전소 준공 예정 시점이 내년 9월임을 바탕으로 내년 7월까지 신규 345kV 송전선로와 변전시설 착공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부지 확정에 이어 전력 인프라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호남 반도체 이전부터 추진되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기존 수도권 생산 기반의 확장과 첨단 공정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용인 클러스터는 삼성전자가 이미 개발을 시작하여 2029년 팹 가동을 목표로 하고 2041년에 전력공급을 완료하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이미 수도권에 밀집해 있어 추가 송전망 확충 부담이 덜하고 인프라와 인력 접근성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도권 내 전력 인프라가 존재한다고 해서 전력 수급의 지역적 불균형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반도체 생산 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될수록 필요한 전력은 결국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여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이 전력 소비의 혜택을 누리고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전력 생산 과정의 피해를 보는 구조는 지방 소멸의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에너지 수급 구조 문제의 해결에 더욱 초점을 맞춘 시설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이다. 호남 클러스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지역의 반도체 생산 시설과 AI 데이터 센터에서 직접 사용하는 ‘지산지소’의 원칙을 바탕으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호남 클러스터는 단순히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것을 넘어 재생에너지 생산지에서 전력을 직접 소비하는 새로운 구조를 생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원래 용인 단지를 끝낸 뒤 다음 단계로 가려던 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것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직접 요청하였으며 양측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도체 산업이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과 용수
출처 : sk하이닉스 뉴스룸
반도체 공장이 얼마나 많은 전력과 물을 필요로 하는지는 현재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일대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막대한 전력과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수요는 약 6GW 규모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국내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 전국이 쓴 전력(약 97GW)의 6%가 넘는 양으로, SK하이닉스 공장 단지 하나가 전국 피크 수요의 15분의 1을 차지하는 셈이다. 용수 또한 정부에서 2031년부터 하루 31만 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고, 2034년까지 이를 107만 2천 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46.9km 구간에 전용 관로를 새로 놓는 데만 2조 2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처럼 막대한 수요가 발생하는 이유는 반도체 공정의 특성 때문이다. 반도체 공장은 24시간 안정적인 가동이 필요한 산업으로, 클린룸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공조·냉각 설비부터 각종 제조 장비까지 지속적으로 전력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2018년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는 단 40분간의 정전으로 웨이퍼 6만 장이 못 쓰게 돼 약 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짧은 순간의 전력 단절도 막대한 피해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의 특수성을 보여준다. 물 역시 웨이퍼 세정 등 다양한 공정에서 불순물을 극도로 제거한 초순수가 사용되기 때문에 대량의 용수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사례는 반도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데 있어 공장 자체뿐만 아니라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러한 대규모 전력 수요와 용수를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가를 주목해야 한다.
호남 지역 전력망의 현황과 공급 가능성
[자료 2.태양광 패널 ]
출처 : Pixabay
호남권은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가 집중되면서 반도체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 뒤에는 전기가 너무 많이 생산되어 오히려 발전을 멈춰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존재한다.
최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남권의 출력 제어량은 8만 3,944MWh를 기록했다. 더욱 심각한 점은 올해 상반기(6월 기준)에 이미 8만 4,784MWh를 기록하며 불과 반년 만에 지난해 전체 기록을 넘어섰다. 출력 제어란 지역 내 전기 소비량에 비해 생산량이 지나치게 많아질 때, 전력망의 과부하로 인한 대규모 정전을 막기 위해 강제로 발전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는 조치를 말한다. 이는 호남권의 전기 생산량에 비해 생산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핵심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송전로와 변전소 건설을 통한 공급 인프라 확보이다. 이와 같은 인프라 없이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건설되어도 안정적인 전력 유지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제시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의 전력공급 핵심은 호남권의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이다. 원전을 중심으로 기본 전력을 받치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력 조달 구상을 바라보는 우려와 불안감도 적지 않다.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반도체 제조 현장과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재생에너지가 지닌 간헐성 사이의 구조적인 간극이 존재한다는 의견이다.
호남 지역 용수 현황과 공급 가능성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대규모 용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인프라를 확충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6월 30일 동복댐과 주암댐·장흥댐, 보성강댐, 나주댐 등을 활용해 하루 65만 톤의 용수를 확보하고, 향후 동복댐 증고와 하수 재이용 등을 통해 추가 공급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3. 한국의댐 ]
출처 : 한국대댐회
그러나 앞서 6월 18일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고된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안에서는 미래 가뭄 발생 시 연간 약 5억 5천만 톤의 물이 부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5년 전 전망보다 83배 증가한 규모로, 최근 광주·전남의 극심한 가뭄을 반영해 물 부족량 산정 방식이 변경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물 부족 전망과 반도체 산단 용수 공급 계획이 모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두 전망이 서로 다른 조건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한다. 물 부족 전망은 추가 투자 없이 현재의 인프라가 유지되는 경우를 가정한 것이며, 반도체 산단 공급 계획은 댐 증고, 하수 재이용, 도수로 건설 등 새로운 수자원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인프라 확충에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실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역시 용수 확보가 아직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호남권은 기후변화로 가뭄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기존 농업용 저수지 활용에도 한계가 있으며, 담수호나 해수 담수화 역시 반도체 공정용수의 수질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
결국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패는 산업단지 조성뿐 아니라 막대한 전력과 용수를 실제 산업단지 가동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정부의 인프라 확충 계획이 실제 일정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자원
반도체 산업은 결국 자원 전쟁이다.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수전 자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때 비로소 투자가 확대되며 성공적인 산업으로 이끌 수 있다. 결국 반도체 산업 단지 조성과 운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전력과 용수인 것이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이 요구하는 전력과 용수의 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는 첨단산업의 성장과 환경 보전이 양립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인재 확보 및 인프라가 갖춰진 부지 선정으로 수도권을 선정했다. 그 결과 부족한 전력과 용수를 타지역에서 끌어와 수도권과 지방 사이 에너지 불균형을 극대화시켰다. 반대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지산지소의 원칙을 적용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자원 공급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서 전력과 용수 공급 문제는 단순히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첨단산업의 성장과 환경 보전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이기도 하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 자체를 서두르는 것보다 이를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전력과 용수가 확보되어 있는지, 그리고 부족한 인프라를 어떤 방식과 속도로 확충할 것인지, 그것이 장기적으로 환경과 주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
결국 필요한 것은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의 유한성을 전제로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도 환경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것이 AI 시대의 반도체 산업이 풀어야 할 새로운 과제이다.
반도체 자원 공급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4대강 보 해체, 반도체 시대의 물 관리 해법은?", 29기 이연선,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environmental-policy/?idx=172343609&bmode=view
2. ""물·전기 없인 가동 불가", 발목 잡힌 AI", 29기 송유빈, 조해나,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environmental-policy/?idx=171804452&bmode=view
참고문헌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배경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차이점 ]
1) 구윤서 외 4인,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전력 수급의 불균형”,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25.08.27, https://iksung.tistory.com/101.
2) 서영지, 심우삼, “이 대통령 ‘호남 반도체 전격전…광주 군공항 기능, 28년 중반까지 이전’”, 한겨레일보, 2026.08.10,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272176.html#ace04ou.
3) 정병호, “800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과 동시 진행한다”, 광주일보, 2026.07.01, https://v.daum.net/v/20260701091926971.
4) 최효정, 황민규, “정부 주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업계 "용인·평택 증설로 충분, 시황 보고 결정해야"”, 조선일보, 2026.07.01,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6/07/01/JVOP24WVPRDFZGPTF7F75BOWLU/.
5) 호남권 반도체 산단 광주 군공항 부지 확정, 국회도서관 국가 전략포털, 2026.07.07, https://nsp.nanet.go.kr/trend/latest/detail.do?latestTrendControlNo=TREN0000004202.
6) 홍민성, ““광주를 세계 반도체 거점으로”…삼전닉스 ‘800조 투입’”, 한국경제신문, 2026.06.3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6307132g.
[반도체 산업이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과 용수]
1) 기후에너지환경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사업 본격화”, 2025.05.16,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89277
2) 김지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 10GW·용수 133만 톤 공급”, SBSNEWS, 2024.11.27,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888900&plink=ORI&cooper=NAVER
3) 김호준, "SK하닉, 용인 클러스터 초속도전… 2기팹 연내 ‘턴키 발주’ ", 문화일보, 2026.07.15,
https://www.munhwa.com/article/11602880
4) 노경목, "40분 정전에 500억원 손실… 삼성 평택공장에 무슨 일이", 한경, 2018.03.15,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8031521731
5)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역 찾아 지역 주민과 상생의 길 걷다”,
SK hynix Newsroom, 2025.08.14, https://news.skhynix.co.kr/community-coexistence-activities-2025/
[호남 지역 전력망의 현황과 공급 가능성]
1) 김경아, ”정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원으로 '재생에너지·ESS' 적극 활용”, 파이낸셜뉴스, 2026.08.11, https://www.fnnews.com/news/202608111339335627
2) 김윤기, ”호남권 '출력제어' 지난해 기준 5년간 2천400배 폭증, 송전망 부족에 블랙아웃우려”, 매일신문, 2026.08.04, 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80409562843272
3) 이정수, ”호남권 전력망 비상인데… 풍력 장기매입 물량 70% 또 쏠렸다’, 일요저널, 2026.08.11, https://www.ilyo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18
4) 이주형, "호남권 반도체 산단, 재생에너지·원전으로 안정적 전력공급 가능", 조선일보, 2026.07.08,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6/07/08/NYYRL2SFBFC7XD4WS2SWKHKYVU
[호남 지역 용수 현황과 공급 가능성]
1) 기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보도자료 상세 - 기후부 장관, 광주 제1하수처리장 찾아 호남권 반도체 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방안 점검”, 2026.08.07, https://www.mcee.go.kr/home/web/board/read.do?menuId=10598&boardMasterId=939&boardCategoryId=&boardId=1882560
2) 기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설명자료 상세 - 물공급 인프라 확충 등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호남권 반도체 산단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겠음”, 2026.08.11, https://www.mcee.go.kr/home/web/board/read.do?menuId=10600&boardMasterId=943&boardCategoryId=&boardId=1883330
3) 기후부,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에 일일 65만톤 용수 세부 공급 방안 발표”, 2026.06.30, https://www.water.go.kr/board/PolicyNews/11049
4) 김동현, “기후장관 "용인·호남 반도체 팹 전력·용수 공급에 만전"(종합2보)”, 뉴시스, 2026.08.11,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11_0003745013
5) 김판, “물부족 기준 따라 83배 널뛰기… “독립 물 관리 기준 설정해야””, 국민일보, 2026.08.11,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01966
6) 김판,”‘물 부족’ 전망한 정부, 11일 뒤 호남 반도체 발표 땐 “신규 용수 공급””, 국민일보, 2026.08.10,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01914
7) 박상현, “ [단독] 정부, 반도체 물 부족 대책 있나… 호남 농업용 저수지서 끌어올 판”, 조선일보, 2026.06.29,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6/06/27/FMYNAQXZXBCEJPTJ7ORDAFNOSI/
8) 이재영, “2040년 공업용수 수요량 하루 805만t…'반도체산단' 때문에 급증”, 연합뉴스, 2025.12.14,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2113400530
9) 우경희 외 2인, “호남 반도체 산단 성공요건 '인·수·전'...부메랑 된 '탈원전·4대강'”, 머니투데이, 2026.07.21, https://www.mt.co.kr/politics/2026/07/21/2026072018211938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