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바이블] 휴머노이드의 심장, K-배터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8기 남호정
K-배터리의 산업 변화
전기차에 집중되어 있던 배터리 업계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K-배터리가 로봇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공급의 핵심 국가로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변화는 인터배터리에서 파악할 수 있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전기차 캐즘 여파를 극복해 업계에 닥친 위기를 이겨낼 기술을 전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FP 기반 ESS 시스템과 AI 데이터센터용 고출력 배터리,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출력 배터리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소개하였으며, SK온은 고에너지 밀도 LFP 파우치 배터리와 로봇용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를 소개했다. 또한 AI 배터리 시장이 열리긴 했지만 아직 수익화에 접어들진 못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전기차 캐즘에 의해 침체된 배터리 산업계가 반등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자료 1. 휴머노이드의 심장]
출처 : chatgpt
이전까지 배터리 산업 현황
현재 국내 배터리 산업 동향은 그리 좋지 않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면서 수익률은 현저히 떨어지고 영업 손실도 굉장히 크다고 보고됐다. 2025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 영업손실이 총 1조3076억원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주요 3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은 현금 확보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였고, 채권을 사려는 수요에 따라 발행 금액을 최대 8000억원까지 늘릴 예정이라 밝혔다.
삼성 SDI는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며, SK온은 지난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2025년 1월 이전 입사자다. 근속 연수와 연령에 따라 월 급여의 6개월에서 최대 30개월분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주목한 K-배터리 강점
그럼 배터리 강국인 중국조차 한국의 배터리를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휴머노이드 로봇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체형을 갖고 있어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인간의 심장만큼 매우 작다. 크기에 비해 관절 모터나 AI 등 구동해야 할 에너지 소모는 매우 크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된다.
한국의 주력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 중 삼원계 배터리이다. 울트라 하이니켈에 관한 기술력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원계 배터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희토류 금속들의 비율을 조정하여 만든 양극재가 쓰이는 배터리를 말한다. 여기서 니켈의 함량이 많아질수록 배터리의 용량이 커져 작동시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니켈의 함량이 95% 이상 끌어올리는 기술을 울트라 하이니켈 기술이라 부른다.
휴머노이드의 핵심은 한 번 충전 시 장시간 작동이 핵심 요소이며 울트라 하이니켈 기술이 가장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니켈의 함량이 많아질수록 안정성이 낮아지는데 이를 잘 제어하는 것이 삼원계 배터리 기술의 핵심이라 말할 수 있다.
중국의 가성비 배터리 LFP의 한계는 휴머노이드 배터리 시장에서 한계가 명확하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장시간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배터리 셀 설계, 생산공정까지 전반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AI 시장에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터리기 필수적 요소이다. K배터리는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배터리 시장의 성장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수요는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높은 전력 소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에너지저장 장치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갖춘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에서 휴머노이드로봇, ESS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 SDI 등 대기업은 미국 테슬라 및 중국 내 다수 휴머노이드 업체와 배터리 납품 공동개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로봇 산업의 발전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K-배터리의 새로운 기회
중국의 배터리 기술이 한국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배터리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기업들도 한국 배터리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중국의 가성비 배터리 전략을 압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 또한 제기됐다.
휴머노이드 배터리로 필요한 기술인 전고체와 하이니켈 소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배터리 산업이 이러한 캐즘 정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전기차/배터리에 대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참고문헌
[K-배터리의 산업 변화]
2) 윤수은, 이코리아, “인터배터리 2026에서 공개될 배터리 3사의 신기술”, 2026.03.04,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95
[이전까지 배터리 산업 현황]
[중국도 주목한 K-배터리 강점]
[K-배터리의 새로운 기회]
2) 허경구, 국민일보, “허리띠 졸라매는 K배터리… AI로봇시장으로 눈길”, 2026.03.03,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72439117&code=11151400&cp=nv



[배터리 바이블] 휴머노이드의 심장, K-배터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8기 남호정
K-배터리의 산업 변화
전기차에 집중되어 있던 배터리 업계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K-배터리가 로봇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공급의 핵심 국가로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변화는 인터배터리에서 파악할 수 있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전기차 캐즘 여파를 극복해 업계에 닥친 위기를 이겨낼 기술을 전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FP 기반 ESS 시스템과 AI 데이터센터용 고출력 배터리,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출력 배터리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소개하였으며, SK온은 고에너지 밀도 LFP 파우치 배터리와 로봇용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를 소개했다. 또한 AI 배터리 시장이 열리긴 했지만 아직 수익화에 접어들진 못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전기차 캐즘에 의해 침체된 배터리 산업계가 반등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자료 1. 휴머노이드의 심장]
출처 : chatgpt
이전까지 배터리 산업 현황
현재 국내 배터리 산업 동향은 그리 좋지 않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면서 수익률은 현저히 떨어지고 영업 손실도 굉장히 크다고 보고됐다. 2025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 영업손실이 총 1조3076억원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주요 3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은 현금 확보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였고, 채권을 사려는 수요에 따라 발행 금액을 최대 8000억원까지 늘릴 예정이라 밝혔다.
삼성 SDI는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며, SK온은 지난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2025년 1월 이전 입사자다. 근속 연수와 연령에 따라 월 급여의 6개월에서 최대 30개월분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주목한 K-배터리 강점
그럼 배터리 강국인 중국조차 한국의 배터리를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휴머노이드 로봇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체형을 갖고 있어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인간의 심장만큼 매우 작다. 크기에 비해 관절 모터나 AI 등 구동해야 할 에너지 소모는 매우 크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된다.
한국의 주력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 중 삼원계 배터리이다. 울트라 하이니켈에 관한 기술력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원계 배터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희토류 금속들의 비율을 조정하여 만든 양극재가 쓰이는 배터리를 말한다. 여기서 니켈의 함량이 많아질수록 배터리의 용량이 커져 작동시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니켈의 함량이 95% 이상 끌어올리는 기술을 울트라 하이니켈 기술이라 부른다.
휴머노이드의 핵심은 한 번 충전 시 장시간 작동이 핵심 요소이며 울트라 하이니켈 기술이 가장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니켈의 함량이 많아질수록 안정성이 낮아지는데 이를 잘 제어하는 것이 삼원계 배터리 기술의 핵심이라 말할 수 있다.
중국의 가성비 배터리 LFP의 한계는 휴머노이드 배터리 시장에서 한계가 명확하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장시간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배터리 셀 설계, 생산공정까지 전반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AI 시장에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터리기 필수적 요소이다. K배터리는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배터리 시장의 성장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수요는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높은 전력 소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에너지저장 장치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갖춘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에서 휴머노이드로봇, ESS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 SDI 등 대기업은 미국 테슬라 및 중국 내 다수 휴머노이드 업체와 배터리 납품 공동개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로봇 산업의 발전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K-배터리의 새로운 기회
중국의 배터리 기술이 한국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배터리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기업들도 한국 배터리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중국의 가성비 배터리 전략을 압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 또한 제기됐다.
휴머노이드 배터리로 필요한 기술인 전고체와 하이니켈 소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배터리 산업이 이러한 캐즘 정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전기차/배터리에 대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차세대 배터리, '문제 투성이' 배터리?", 28기 이건혁,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ev-battery/?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9031882&t=board
2. "[이차전지 스터디] 대신기가 주목한 전고체 기술의 핵심과 미래", 23기 김태현, 23기 류호용, 27기 조희선, 28기 이건혁 정예빈,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ev-battery/?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9031857&t=board
참고문헌
[K-배터리의 산업 변화]
1) 반진욱, 세계일보, “혁신으로 캐즘 뚫는다… K배터리사 ESS,로봇,AI 정조준”, 2026.03.03,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302510223?OutUrl=naver
2) 윤수은, 이코리아, “인터배터리 2026에서 공개될 배터리 3사의 신기술”, 2026.03.04,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95
[이전까지 배터리 산업 현황]
1) 허경구, 국민일보, “허리띠 졸라매는 K배터리… AI로봇시장으로 눈길”, 2026.03.03,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72439117&code=11151400&cp=nv
[중국도 주목한 K-배터리 강점]
1) 정종오, 아이뉴스24, “전고체 배터리 성능 높이는 원리 찾았다.”, 2025.04.16, https://www.inews24.com/view/1834909
[K-배터리의 새로운 기회]
1) 성상훈, 한국경제, “중국회사조차 한국에 러브콜… k배터리 휴머노이드 시장 장악한다.”, 2026.01.27,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275746i
2) 허경구, 국민일보, “허리띠 졸라매는 K배터리… AI로봇시장으로 눈길”, 2026.03.03,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72439117&code=1115140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