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빨대1 지구에게 건강을! 플라스틱 다이어트 지구에게 건강을! 플라스틱 다이어트 13기 정수인 출처 : Pixabay 플라스틱은 ‘신이 내려준 선물’ 이었다. 아프리카 코끼리의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만들려는 노력으로 1869년 미국의 존 하이엇에 의해 처음 개발되어, 1937년 듀폰사의 ‘나일론’의 발명으로 본격적인 플라스틱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영화 필름의 재료가 되는 셀룰로이드는 할리우드 영화 열풍을 일으켰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비닐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 CD는 음악의 대중화를 불러왔다. 플라스틱에 화합물을 첨가해서 만든 혈액 팩과 주사기는 많은 이들의 생명을 살렸고, 플라스틱 빨대와 같은 일회용 제품들이 생산되면서, 빨래와 설거지 같은 가사 노동의 부담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주었다. 플라스틱은 20세기의 인류의 역사를 함께 쓴 물질이다. .. 2019.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