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유산1 한 세대를 이끈 석탄, 아프지 않게 이별하는 법 한 세대를 이끈 석탄, 아프지 않게 이별하는 법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4기 변홍균 “우리가 오랫동안 여행해온 길은 놀라운 진보를 가능케 한 너무나 편안하고 평탄한 고속도로였지만 그 끝에는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인 레이첼 카슨(Rachel Louise Carson)이 1962년 발간한 책 ‘침묵의 봄’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지난 100여 년의 시간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문명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산업혁명으로 시작한 문명의 발전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류의 삶에 풍요를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석탄은 지난 20세기, 우리의 삶을 밝히는 에너지원이자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었다. 증기기관과 석탄을 기반으로 시작한 산업의 변화는 생산력 증진과 함께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지.. 2019.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