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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103

독일의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로부터 배우자! '환경 시민의식' 독일의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로부터 배우자! ‘환경 시민의식’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진 현재 모든 국가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이것은 단지 특정국가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떠안고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많은 선진국은 태양에너지, 풍력, 바이오매스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관련 정책 수립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독일은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된 원자력 발전 반대 운동부터 태양에너지로의 대체에너지 전환 등 시민참여로 인해 가장 성공적으로 환경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독일 남부에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린다. 프라이부르크 주민들은 새로운 에.. 2017. 9. 9.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의·식·주는 점점 편리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가전제품들의 도움으로 우리 일상은 풍요로워졌다. 밥을 짓기 위해 밥솥을, 옷을 빨기 위해 세탁기를,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기를, 더위를 피하기 위해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처럼 우리 생활의 편의를 위한 제품들에게 부여되는 특별한 표시가 있다. 바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이 표시에 대해 한 번씩은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기 마련이다. 실생활에서 보유하고 있는 여러 가전제품들에 붙어 있는 라벨을 보며 정확히 어느 정도로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하는지 물음표를 던진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표시되는 등급이 낮을수록 에너지효율이 높을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멈췄으며, 어떤 방식에 의해 산출된 값으로 .. 2017. 8. 11.
한국은 '탈'원전, 일본은 '또'원전?! 최근 우리의 이웃 나라 일본 법원에서는, 에이메현 주민 11명이 낸 아카타 원전 가동 중단 요구를 기각하였다. 또한, 다카히마 3, 4 호기 또한 가동 중지 명령을 기각하면서 12년 일본이 선언한 원전제로 정책을 뒤엎고 다시 원전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원전을 고집하고 있는 아베 정권의 에너지 정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의 원전 가동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는 무작정 원전을 없앨 시, 전기요금 인상, 물가 상승 등등 부수적인 이유가 종합되면서 국가 경쟁력까지 저해 될 것이라는 이유를 내놓으면서 당장은 원자력 에너지를 대체할 만한 자원은 없기 때문에 원전을 유지해나가면서 신재생 에너지원을 찾겠다는 이중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정책은 현재 우리나라 문재인 정권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 2017. 8. 10.
에너지, 먼저 '절약' 하자! ‘ 에너지, 먼저 해야 한다! ’ [ 그림 1. 에너지절약 포스터 그림 ] 출처: 구글 홈페이지 ‘원전을 신재생에너지와 LNG로 대체하는 것은 요금인상 요인이 되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 하락, 철저한 수요관리.....' [ 사진 1.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발전소 ] 출처: 네이버 이미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31일 있었던 여당과 정부의 정책협의에서 산업부의 보고에 따르면 전력 소비량, 연료비 변동, 신재생 발전단가 하락, 발전 연료 세금, 탈원전 효과 등을 고려해 검토한 결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으로 5년 내 ‘전기 요금’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탈원전 정책의 의미와 추진 방향’ 기조발제를 통.. 2017. 8. 10.
신이 내린 에너지 오아시스, 태양에너지 신이 내린 에너지 오아시스, 태양에너지 올해는 유독 더운 여름이었던 것 같다. 위로는 태양 빛이 내리쬐고, 아래로는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복날에 먹고 있는 내 삼계탕의 백숙 처지와 그리 다를 바 없어 보였다. 하지만 닭은 삶아지는 이유라도 있지. 우리는 대체 왜 이렇게 무의미하게 달궈져야 하는가? 하늘에서 내리쬐는 저 태양 빛은 그저 쓸데없이 우리를 괴롭히기만 할 뿐이고, 우리는 그저 마당에 푹 퍼져버린 진돗개처럼 혓바닥만 내놓고 헐떡이고 있어야 한단 말인가? 세상 모든 생명이 귀하다지만 지구상 모든 종의 정점에 서 있는 지적생명체인 우리 인간들이, 복날에 ‘의미 있게’ 끓여지는 닭보다도 못한 존재란 말인가? 다행히도 이 의미 없는 더위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2017. 8. 9.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기술 로드맵 누워서 컴퓨터를 하거나 잠을 자는 사이 자동차가 나를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이 더 이상 운전에 관여할 필요도 없으며, 교통체증이나 사고 위험 또한 감수할 필요가 없다면 이상적인 이동수단일 것이다. [그림1. 미래의 이상적인 자율주행 차량 모습] 출처 : Google '자율주행' [그림2.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中 자율주행자동차의 모습] 출처 : Google '자율주행' 사실 이러한 발상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토탈리콜 등 다양한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여 진 바 있으며 실제로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현을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202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5년 까지.. 2017. 7. 13.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Next Generation 배터리는?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Next Generation 배터리는? 덩치가 큰 사람과 덩치가 작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덩치가 큰 사람은 많은 양의 밥을 먹어 저장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작은 사람은 적은 양의 밥을 먹어 저장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덩치가 작은 사람이 덩치가 큰사람만큼 혹은 이상의 에너지를 섭취하는 방법은 에너지밀도가 높은 고열량 식품을 먹는 것이다. 배터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같은 배터리라도 크기에 따라서 용량이 다르고,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을 무엇으로 사용하였는지, 어떤 전해질을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에너지 밀도가 달라진다. 배터리는 반응 메커니즘에 따라 크게 화학전지와 물리전지, 생물전지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지가 바로 화학전지이다. 화학전지란 금속의 반응성 차이를.. 2017. 7. 13.
한국은 탈원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은 탈원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탈원전, 탈석탄 선언한 문재인 정부 최근 미세먼지 문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로 인한 피폭, 오염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세계 195개국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 기온 상승 제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협의한 2015 파리 기후협약이 작년 11월 발효됨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환경 정책을 내놓았다. 새로운 정책은 바로 탈원전, 탈석탄이다. 탈석탄 정책은 미세먼지 감축 대책으로 노후화된 석탄 화력 발전소를 한시적으로 가동을 중지시키고, 폐쇄 시기도 최대한 앞당기는 등 석탄 화력발전에 대한 각종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월성 1호기를 폐쇄한 것을 시작으로 노후화된 원전의 수명 연장 금지, 신규원전 건설 .. 201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