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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13

팜유와 습지는 공존할 수 없는 걸까? 팜유와 습지는 공존할 수 없는 걸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김경훈, 안윤아, 진희윤 [초콜릿이 습지를 파괴한다고?] 팜유는 라면, 초콜릿, 과자 등 안 쓰이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생활 곳곳에 널리 쓰인다. 야자나무의 열매를 가압하여 추출하는 팜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식용뿐만이 아니라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어 대부분의 소비재에 쓰인다. 최근에는 친환경이라는 이유로 바이오 디젤의 원료로도 주목을 받으며 한국 정부는 수입된 팜유를 재생에너지의 원료로써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처럼 팜유는 인간사회 식량의 축복이라고도 불리며 팜유 수입량은 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이를 생산하기 위한 기름야자 농장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이 기름야자 농장이 열대우림을 파괴한다는 .. 2023. 3. 19.
자원전쟁, 핵심 광물을 차지하라 자원전쟁, 핵심 광물을 차지하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한예림 [주요 자원의 변화] 오래전부터 세계는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전쟁을 치렀고, 협약을 맺어 집단으로 이익을 방위하기도 했다. 전쟁이 일어나면 자원 가격에 큰 변동이 생겼고, 이런 자원의 가격 변동은 국가의 물가상승 등의 경제적 불황을 일으켰다. 19~20세기에 국가들이 집중했던 자원은 석유였는데, 제1, 2차 석유파동으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여 당시 자동차를 많이 탔던 미국은 큰 피해를 보았고, 우리나라도 오일쇼크로 물가상승률이 30%에 달하여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과정에서 국가들은 자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원 확보를 위해 더 힘썼다. 21세기인 지금 국가들이 집중하고 있는 자원은 신재생 에너지에 필요한 광물이다. 신재생 에너지 중.. 2022. 11. 28.
환경을 파괴할 권리...신재생에너지가 갖는 딜레마 환경을 파괴할 권리... 신재생에너지가 갖는 딜레마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도원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문제] 풍력 발전기와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해 깎여나간 산 능선… 풍력발전 터빈에 충돌해 사망하는 조류… 그리고 그 터빈이 돌아가는 소리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는 지역 주민…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석탄을 뒤로하고 진정한 탄소중립 시대를 열기 위해 거쳐야 할 난관이 많아 보인다. 신재생에너지를 둘러싼 환경 사회 문제는 진정한 친환경에 이르기 위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졌다. [자료 1. 태양광 발전 시설이 있는 전북 장수군 천천면 장판리 인근 야산에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출처 : 조선일보 전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2017년 12월 발표)에서 발전용 신.. 2022. 10. 31.
우리가 표토를 지켜야 하는 이유 우리가 표토를 지켜야 하는 이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안연빈, 22기 한예림 [표토에 대하여] 농업사회였던 우리나라에 토양은 평생의 관심사였다. 토양과 관련된 노래 가사들도 많을 만큼 흙에 대한 선조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토양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며, 많은 생물을 품고 있다. 환경 오염으로 세계가 떠들썩한 이 시대에 토양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알지 못하며, 토양은 여러 위험 요소로부터 유실되고 있다. 토양 중에서 표토는 지표에서 약 30cm의 토양으로 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표토는 무기물과 유기물이 쌓이고 풍화되어 형성되는 토양층이며,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해 필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귀한 자원인.. 2022. 10. 31.
전기 이륜차? 환경부, 올해 20만대 보급 목표 전기 이륜차? 환경부, 올해 20만대 보급 목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김원경 [자료 1. 전기 이륜차 사진] 출처 : KBS 뉴스 전기 이륜차란? 우선 이륜차란, 엔진의 유무와 관계없이 바퀴가 앞뒤로 두 개가 있는 교통수단을 지칭한다. 영어로는 Bike로 표현하며, 우리가 흔히 부르는 이륜차는 바퀴가 앞뒤에 배치된 탈 것이다. 따라서 전기 이륜차는 이륜차들 중에서도 특별히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운행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전기차가 급부상함에 따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 이륜차와 내연 이륜차의 차이점 우리가 최근 일반적인 내연 이륜차에서 한층 더 나아가 전기 이륜차를 개발하고, 널리 보급하는 데에 전력을 쏟고 있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전기 이.. 2022. 3. 28.
한국도 내년 대선은 ‘기후대선'? 한국도 내년 대선은 ‘기후대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독일의 ‘기후총선’이 남긴 의미 지난 9월 26일 독일 총선이 실시되었다. 독일 총선은 기후 총선이기도 하다. 6개 주요 정당은 좌우로 구분되는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기후 관련 정책을 우선 과제로 뽑고 있다. 독일 총선에 출마하는 주요 정당 6곳 모두 향후 4년간 기후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강경 우파로 분류되는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늦어도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런 주요 정당들이 기후 공약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난 7월 독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18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수와 유럽과 북미의 이상기후 등이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 2021. 10. 25.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만나다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만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김민주, 18기 서현영 지난 12월 29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위원장: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개최하고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이하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5년마다, 10년 이상의 기간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5조에 의하여 이번 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2020~2034년을 대상기간으로 한다. 2034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는 재생에너지 22.2%, 신에너지 3.5%를 합하여 총 25.8%로 설정되었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기간, 목표가 동일한데 이는 에너지 분야 장기 계획에 적합하고 .. 2021. 1. 25.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스마트시티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스마트시티 : 스마트시티의 문제와 해결방안 중심으로 15기 최명근 오늘은 친구와 두시에 신촌에서 약속이 있다. 차가 없는 나는 집을 나서자마자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대중교통 어플을 통하여 원하는 버스의 남은 시간과 좌석 수를 확인한다. 버스 정류장을 걸어가면서 도로전광판에 오늘의 날씨와 미세먼지 등을 체크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것을 확인하고, 재빨리 마스크를 착용한다. 그렇게 무사히 제 시간 안에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일기는 요즘 같은 시대에 당연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 였다. 하지만 도시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데이터 덕분에 시간에 맞추어 하루를 계획할 수 있고, 날씨 등의 여러 정보들도 제.. 202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