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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16

러브레터 vs 이메일, 사랑은 탄소를 싣고 러브레터 vs 이메일, 사랑은 탄소를 싣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2기 류나연, 23기 진희윤, 24기 도영현, 유현지, 25기 윤영서 [봄 사랑, 벚꽃 말고] 추운 겨울 지나 따뜻해지는 날씨만큼, 마음 한편에 내려앉아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는 분홍빛 무언가. 만개한 벚꽃과 따스한 봄날의 온도는 어딘가 간지러운 기분을 전한다. 이나 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들이 음원 차트의 승자가 된다. 관심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쓰려 문구점에 가니, 핑크빛 세상 속에 유일한 초록색 포스터가 눈에 띈다.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 ‘더 이상의 산림 파괴는 없다’…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은 러브레터가 사실 환경 오염의 원인이라는 말은 꽤 낭만이 깨지는 발언이다. 뉴스 기사나 각종 교육자료에서도 종.. 2024. 4. 1.
반도체, 너 이것도 해결할 수 있어? 반도체, 너 이것도 해결할 수 있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재욱 [반도체 산업의 미래] [자료 1. 테크인사이츠가 예측한 반도체 산업의 전망] 출처 : 디지털타임스 2023년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그야말로 악몽과 같은 해였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영업 이익이 매 분기 감소한 것은 물론, 삼성전자의 경우 15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우려를 한 몸에 받았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대장간이라는 별명을 가진 TSMC 역시 영업 이익 그래프가 아래로 꺾이며 반도체 불황기를 몸소 증명했다. 21세기 산업을 주도하던 반도체가 휘청거린 것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설비 투자의 증가, 반도체 수요 감소 등의 상황이 한 번에 겹친 것이 그 이유이다. 하.. 2024. 1. 31.
CBAM… 탄소국경조정제! CBAM… 탄소국경조정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꾸준히, 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에 관심을 쏟아왔다. 이러한 흐름 속 환경문제와 경제성장의 균형을 찾기 위해 EU는 온실가스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U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무역정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 정책은 전 세계 무역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수출에 의존성이 높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BAM이란?] [자료1. 탄소국경조정제]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탄소국경조정제(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는 탄소 배출량 감축 규제가 강한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덜한 국가로 탄소 배출이 이전되는.. 2024. 1. 26.
무공해, 저소음 경주 대회 무공해, 저소음 경주 대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태현 모터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 레이스에 대한 열정은 대단히 뜨겁다. 프랑스 르노의 창업자 마르셀 르노(Marcel Renault)도 대단한 자동차 레이스 선수였는데, 1903년에 위험을 무릅쓰고 경주에 참가했다가 사망했을 정도다. 심지어 제1, 2차 세계대전 중에도 자동차 경주는 계속됐다. 이처럼 각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를 모두 제패한 챔피언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영리협회 FIA(국제 자동차 연맹)가 만들어졌다. FIA는 여러 국가가 수용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 규정을 만들고 제조사들과 팀들이 규정에 맞는 차를 생산 및 참가하면서부터 F1이 시작됐다. [자료 1. 그랑프리 대회를 즐기를 8만여 관중] 출처 : 머니투데.. 2024. 1. 1.
전기차도 결국 그린워싱일까? 전기차도 결국 그린워싱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 전기차는 정말 친환경 차일까? ] 탄소 중립 미래를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 전기차.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달리 주행 중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차로 불리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를 판매하는 기업들 역시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성을 강조하여 홍보하곤 한다. 그런데 전기차는 정말 탄소 배출로부터 자유로울까? 전기차가 정말 탄소 중립 미래에 걸맞은 타당한 기술인지 살펴보자. [ LCA 관점에서 전기차의 탄소 배출 ] 내연기관차가 배출하는 매연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전기로 모터를 작동시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가 그 해결 방안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LCA 관점에서 봤을 때.. 2023. 12. 1.
세수 대상, 전기차 너로 정했다 세수 대상, 전기차 너로 정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태현 전기자동차 세금 논란 전기차 시대를 맞아 각종 세금 면에서 내연기관차가 홀대받는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교통세’ 논란이 일고 있다. 내연기관차 차주들은 도로 보수·유지 명목으로 부과되는 교통세로 작년 한 해 16조6,000억원을 부담했다. 반면 전기차 차주들은 한 푼도 내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늘면서 내연기관차 차주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이 많은데 도로 이용까지 무료로 하는 건 지나치고 수익자 부담이라는 조세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통세의 정확한 명칭은 ‘교통·에너지·환경세’(이하 교통세)다. 도로·철도를.. 2023. 10. 2.
뿌린 만큼 돌아온 이상기후 뿌린 만큼 돌아온 이상기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정재혁, 23기 김용대, 진희윤, 24기 도영현 슈퍼 엘니뇨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남미 4년 만에 슈퍼 엘니뇨가 찾아왔다. 2023년 5월, 엘니뇨 감시구역인 Niño 3.4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기준치를 넘어서면서, 역대 4번째로 강한 ‘슈퍼(very strong)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엘니뇨란 적도 태평양 동쪽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채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 차이가 2도 이상 넘을 경우 ‘슈퍼 엘니뇨’로 분류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 한 해 발생한 엘니뇨로 인해 전 세계 3조5000억달러(약 4481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주목.. 2023. 9. 4.
지구가 열받은 만큼의 대가, 누가 죄인인가 지구가 열받은 만큼의 대가, 누가 죄인인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23기 고가현, 김경훈, 24기 김하은, 변지원 [세계를 강타하는 기후 위기] [자료 1. 2023 대한민국 3개월 일기 전망] 출처: 기상청 대한민국의 7월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폭우와 극심한 폭염으로 나타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정부가 발간한 ‘2022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근 5년 평균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반대로 가뭄이 심한 지역도 있어 지역별로 여러 이상 기후 현상이 한 번에 나타났다. 또한 위의 자료와 같이 현재 남은 8월과 9월 중순까지의 기온도 평년(23.6~24.8℃) 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밝혀 폭염의 끝이 보이지 않는 .. 2023.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