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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12

[인터뷰] 앞으로 탈탄소하지 않으면 '손절'하겠습니다. 앞으로 탈탄소하지 않으면 '손절'하겠습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1기 정재혁 [석탄에 진심인 국내 7개 기업 및 국민연금] 2021년 3월 9일,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당시 기준, 이들의 운용 자산 규모만도 5,563조5천억원에 달했다. 그로부터 두 달 반이 지난 2021년 5월 28일, '글로벌 석탄 투자 큰손' 국민연금 또한 탈석탄 선언에 나섰다. 국내외 석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던 한국전력은 이보다 훨씬 앞선 2020년 6월 “해외 석탄 화력 사업의 신규 추진을 지양한다”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요 근거였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그룹뿐만 아니라 '글로벌 온실가스 주범'으로 꼽히는 중국과 인도까지 가히 급.. 2023. 3. 24.
당월 청구요금 : 80,000 당월 청구요금 : 80,000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 전기 요금 8만원 시대 ] [자료 1. 전기요금인상과 관련기사들] 출처 : 뉴시스, 머니S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 번쯤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먼저, SMP(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 전력도매가격)는 우리나라 전력시장에서 전기가 거래되는 가격이다. 한전이 발전회사들에게 1kWh(킬로와트시)당 구매하는 전력가격을 SMP(계통한계가격)라고 말한다. 한전의 누적된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킬로와트시(kWh)당 261원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 4인 가구가 사용하는 월평균 전력사용량(307kWh)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 가구당 8만127원의 전기요금이 인상돼야.. 2022. 10. 31.
탄소중립을 향한 보폭, 국제전력기술엑스포 BIXPO 2021! 탄소중립을 향한 보폭, 국제전력기술엑스포 BIXPO 2021!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6기 김미림, 18기 한동근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의 서막 [자료1. 주관사 한국전력의 부스 전경] 출처: ⓒ18기 한동근 지난 11월 10일 - 12일 광주 광역시에서 한국전력이 주최,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BIXPO 2021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었다. 올해 BIXPO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총 251개의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비즈니스상담, 신기술전시회 등 여러 업체와 콘텐츠로 장식하였다. 251개의 기업과 B2B뿐 아닌 B2C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전력 산업에 열을 가하는 기업과 개인들을 모두 이어주었다. 또한 10일부터 12일까지 모두 총 72개의 “탄소중립” 주제.. 2021. 12. 5.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 지능형 발전소!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 지능형 발전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이다연, 19기 김수정, 19기 임하영, 19기 문서영, 20기 윤지민 에너지 분야의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각계각소에 적용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에너지 분야의 모든 설비에서도 디지털 변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발전소 내 실시간으로 감시와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반의 솔루션으로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VR/AR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디지털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에너지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아래 표에서는 에너지산업의 부문별 디지털변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 1. 에너지 산업의 부문별 주요 디지털변환 .. 2021. 8. 30.
하나의 트렌드, 전선 지중화 하나의 트렌드, 전선 지중화 17기 김민석 도시의 하늘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들은 단순히 도시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공중에 뒤엉켜 있는 수많은 전선들을 지하에 묻거나 설치하고 전주를 없애는 것을 바로 ‘전선 지중화 사업’이라고 하는데 최근 전선 지중화 추진을 발표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별로 꾸준히 추진해오던 전선 지중화가 지난 7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포함되고 재해에 따른 안전성 확보가 부각되며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 전선 지중화의 현주소와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924년 순화-을지로-종로-동대문간 11kV 지중선로가 국내 최초의 지중화 사업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는 도시계획.. 2020. 11. 30.
콩값보다 싼 두부값? 전기 요금 체계, 과연 적합한가-한전의 전기요금 개편, 연료비 연동제- 콩값보다 싼 두부값? 전기 요금 체계, 과연 적합한가 -한전의 전기요금 개편, 연료비 연동제- 15기 김재환, 18기 이유나, 18기 최별 ▶ 연료비 연동제, 도입하면 무엇이 달라지나 ▶ 환경과 전기 공급 안전성에 선순환 가져오나 ▶ 우리나라에 과연 적절한가 ▶ 전기요금의 개편, 어떻게 나아가야 하나 여름철이면 전기요금이 이슈로 떠오르곤 한다.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이익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국제유가의 등락이다. 전기요금이 원가보다 낮은 경우가 잦은데, 이는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에서 통상마찰의 이유로도 이따금 지적되곤 한다. 한전은 특히 고유가 시기에 타격이 큰데, 국제유가가 상승한 2019년에 약 1조 30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이러한 구조를 두고 김종갑 한전 사장은 자신의 SNS상에 “저는 .. 2020. 9. 6.
전기요금 상승과 에너지전환의 딜레마 전기요금 상승과 에너지전환의 딜레마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7기 심우빈, 심유진 에너지 고소비 국가, 한국 한국의 전기요금은 저렴한 편에 속한다. 실제로 한국의 1인당 전기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8개국 가운데 2번째로 저렴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국가별 전기요금'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전기요금은 8.28펜스(약 125원)/kWh(킬로와트시)를 기록하였으며, 터키의 1인당 전기요금 7.79펜스/kWh에 이어 28개국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아래 자료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가 한국이며, 이는 28개국 평균수준(빨간 선)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자료1. 국가별 1인당 전기요금] 출처 : IEA 현재 전기요금도 낮은 편이지만, 2000년 이후 지난 2.. 2020. 6. 29.
[포럼] 2019 동북아 전력포럼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2019 동북아 전력포럼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4기 변홍균, 15기 김성렬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을 잇는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2019년 11월 28일(목)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에너지전환 성공을 위한 동북아 전력 공유 및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 에너지연구소의 보로파이 원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의 기조연설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발표로 구성되었다, 기조연설 1) 동북아 전력연계가 역내에 미칠 영향 및 효과 – 보로파이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에너지연구소 원장 동북아시아는 각 국가의 전력, 에너지 협력을 통해 많은 혜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이다. 비록..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