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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414

[인터뷰] 기업과 소비자, 정부가 함께 이루는 ESG [인터뷰] 기업과 소비자, 정부가 함께 이루는 ESG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하은 [자료 1. 오뚜기의 친환경 녹색인쇄 도입 라면 포장지] 출처: 뉴스프리존 ESG 공시 법제화와 관련한 이슈가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몇몇 기업에서는 ESG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ESG 경영은 크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의 분야로 나눌 수 있지만 환경적인 면에서 소비자인 우리가 ESG 경영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으로의 전환이다. 오뚜기는 국내 라면 업계 최초로 녹색인쇄를 도입하고, 순환형 재활용 페트병을 적용하면서 제품 개발 및 공정, 폐기 시에 생기는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ESG 경영을 위해 ESG 추진팀을 신.. 2023. 10. 31.
화성에서 산소 생성? 한 발짝 가까워진 화성 이주 화성에서 산소 생성? 한 발짝 가까워진 화성 이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 [화성에서 산소 생성에 성공하다] [자료 1. 목시(MOXIE)] 출처 : NASA MARS 2020 나사의 화성 무인 탐사 차량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에 탑재된 산소 발생 장비 ‘목시(MOXIE)’가 모든 실험과 테스트를 마쳤다. 실험은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 착륙한 뒤 2년간 진행됐다. 목시는 화성에 풍부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나사에 따르면 기계는 총 122g의 산소를 생성했는데, 이는 작은 개 한 마리가 10시간 동안 숨 쉴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생성 효율이 가장 높을 때는 시간당 12g의 공기를 순도 98%로 생산했으며, 이는 나사의 목표치보다 2배 많은 양이다... 2023. 10. 30.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시원 [원전으로 탄소중립 꿈꾸는 한국] 2023년 5월 분산에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우리나라의 화석연료 기반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송전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에는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을 구축해야 했지만,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할 수 있어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해당 법안은 분산에너지사업 범위에 신재생에너지 · 연료전지발전 · 수소 발전 · ESS(에너지저장시스템) · 소규모 전력 중개 등을 비롯하여 중소형 원전을 포함했다. 이에 소형모듈원전(SMR)이 신규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으며 분산에너지법이 SMR .. 2023. 10. 26.
'진짜' 넷제로(Net-zero)를 위해, LCA '진짜' 넷제로(Net-zero)를 위해, LCA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변화하는 관리체계]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세계 주요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들이 저탄소 철강 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 해가고 있다. 철강의 원재료와 생산방식에 따라 탄소 배출 기준값을 부여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예고에 따라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도 기술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계관계자는 “EU가 2019년 새로운 자동차 환경 규정을 발표하며 2023년까지 전과정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규제 도입을 예고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내 현대차와 기아의 행보에 우려를 표했다. [자료 1. 온실가스 관리 체계 변화] 출처 : 환.. 2023. 10. 3.
[취재] [도시침수 시리즈] 부산은 과연 도시침수로부터 안전한가? 도시침수 시리즈 2, 부산은 과연 도시침수로부터 안전한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도시 침수 시리즈] 7월에는 집중호우로, 8월에는 태풍으로 도시가 잠기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끝나고 지구 가열기인 'Global Boiling'에 접어든 만큼 기후 재난의 위력은 거세지고 있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강해지는 기후재난으로부터 정말 안전할까? 대한민국의 도시에 설치된 침수방지시설을 살펴보는 '도시 침수 시리즈'의 2탄, 부산 편 시작합니다. [매번 태풍은 부산을 향했다] [자료 1.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 출처: 기상청 8월 초에 발생했던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을 지나갔으며, 2022년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2020년에는 제.. 2023. 10. 3.
無에서 有로, 이산화탄소의 변신 無에서 有로, 이산화탄소의 변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주은 [문제의 이산화탄소] 지구 시계 곳곳에 이상기후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극심한 폭우와 폭염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이다.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한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파리기후협약 참가국들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로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23년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중 CCUS 부문은 1,120만 t의 온실가스 감.. 2023. 10. 3.
배출권 거래제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배출권 거래제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예진, 송시원 [배출권 거래제, "탄소 감축 못 해"] 배출권 거래제는 각국의 정부가 기업에 업종별·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한도를 할당하여 이를 초과한 기업에는 초과한 양만큼의 배출권을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매입해 한도를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발생한 배출권 판매 수익은 탄소중립 지원 정책을 위한 기후대응기금의 재원으로 조성된다. 기후대응기금은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마련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감축 유인을 증가시키는 유인 기제로 활용된다. 만약, 할당량보다 적은 배출량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면 남은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축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제도이다. [.. 2023. 10. 3.
What's your ETS? What's your ETS?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탄소에도 가격이 붙는다고?] 최근 주요국은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의 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탄소 가격제(Carbon Pricing)와 같은 제도를 활용하며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가격제는 오염자부담 원칙에 따라 탄소 배출에 가격을 부과하는 정책이다. [자료 1. 탄소가격제 도입에 따른 주요 20개국 GDP ] 출처 : IMF 탄소 가격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목표이지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경제적 이익에도 기여할 수 있다. IMF 소속 연구원은 2022년 7월 탄소가격제는 “탈탄소화와 함께 상당한 재정 및 경제적 이익을 가져온다”며 탄소 배출 저감과 GDP 증가라는 탄소 가격제의 효과에 대.. 202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