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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5

무심코 쏘아 올린 불꽃에 고통받는 야생동물들 무심코 쏘아 올린 불꽃에 고통받는 야생동물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10월 7일 여의도에서 세계 불꽃 축제가 열렸다. 이날 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은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황조롱이 등 다양한 철새가 매년 찾는 월동지다. 그리고 불꽃 축제 일주일 후인 10월 14일은 세계 철새의 날이었다. 철새의 날은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2006년 유엔(UN)이 매년 5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였다.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정도 철새들이 한강 공원 인근에 도래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가 불꽃 축제 시기와 맞물리면서 빛과 소음으로 인해 새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자료 1.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 불꽃 축제] 출처 : 동아일보 [자료 2. 새해.. 2023. 10. 31.
[취재] 땅 파서 100원? 난 쓰레기 주워서 150원! [취재] 땅 파서 100원? 난 쓰레기 주워서 150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주은, 23기 김경훈, 23기 김용대 [2025년이면 수도권매립지에 쓰레기 못 버려] [자료 1.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 선언] 출처: 인천광역시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각종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어 수도권의 쓰레기 처리를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수도권매립지는 2024년 11월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당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직매립 종료를 선언했다. 또한, 2020년 11월,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에 2024년까지 1,400억 원을 투입해 자체 매립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 2023. 10. 31.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매년 버려지고 있는 막대한 양의 농산물] 한 해 한국에서 버려지는 농산물의 가치가 5조 원이라는 사실, 놀랍지 않은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농작물 중 20%는 맛과 영양에 전혀 지장이 없음에도 못생기거나 살짝 흠집이 났다고 버려지고 있었다. 심지어 아무 이상이 없으나 크기가 작다고 버려지는 농산물도 많았다. 현재 세계 단위로 확장해 보면 이렇게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1년에 13톤이나 된다. 우리나라에도 종류에 따라 전체 농작물의 15~25% 정도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다. 이렇게 버려지는 농작물은 부패하여 메탄가스를 방출하여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환경 오염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버려지는.. 2023. 10. 30.
BankTrack : 지역사회를 파괴하는 금융투자를 막아라! BankTrack : 지역사회를 파괴하는 금융투자를 막아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정재혁 [BankTrack이란?] BankTrack은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춘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이다. 이들은 국제적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투자은행 및 상업은행의 운영과 투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금융조달 내역을 추적하고 있으며, 일명 'Dodgy Deals'라 불리는 사회 및 환경 측면으로 의심스러운 거래들에 대한 내역을 감시하는 조직이다. 또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세계 최대 은행 200개 이상의 프로필과 그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Dodgy Deals에 대한 수백 개의 프로필이 존재한다. [자료 1. BANKTRACK 대표 이미지] 출처 : BANKTRACK 공식 홈페이지 그렇다면 왜 이런 비영리 단.. 2023. 10. 27.
[취재, 인터뷰] 더 나은 연고전과 고연전을 위해 [취재, 인터뷰] 더 나은 연고전과 고연전을 위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대학 최대 라이벌 행사인 정기전] 2023년 9월 8일과 9월 9일은 가장 유명한 대학가 라이벌 축제인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맞붙는 연고전 및 고연전이 열린 날이었다. 양교의 축제는 일제 강점기 시절이던 1926년부터 100년 가까이 지속된 행사로 과거에는 전 국민적 인기를 누리던 행사였다. 옛날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않았지만, 현재도 양교 학생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자료 1. 2008(왼쪽)과 2022(오른쪽)의 연고전 및 고연전] 출처 : NEWSIS 및 이데일리 이러한 인기와 유명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명칭 논란이다. 연세대는 연고전, 고려대는 .. 2023. 10. 3.
새로운 생태계의 형성? - 쓰레기 섬에서의 발견 새로운 생태계의 형성? - 쓰레기 섬에서의 발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서채연 쓰레기섬에서 생물군집이 발견되었다고? 북태평양 어느 한 가운데에 인류가 버린 쓰레기들이 모인 쓰레기섬 - 북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North Pacific Garbage Patch, NPGP) - 이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쓰레기섬에도 생물군집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존재한다. 과연 이 수표생물들은 어떻게 쓰레기섬에서 서식하게 된 것일까? [자료 1. 쓰레기섬을 만드는 북태평양해류 ] 출처 : NOAA 쓰레기섬에서의 생물군의 존재 가능성 2021년 6월에 Frontiers marine science에 Egger과 연구진들이 '북태평양 동부지역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neuston에서 .. 2023. 10. 3.
[취재] '에너지의 날'에도 계속되는 상점가 개문냉방,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촉진 [취재] '에너지의 날'에도 계속되는 상점가 개문냉방,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촉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전력 총수요 100GW를 돌파, 그럼에도 계속되는 개문냉방] 8월 7일 오후 3시 전력 수급 사상 최초로 전력 총수요 100GW를 돌파했다.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내 수요 및 전력시장 외 수요(한전직접구매계약,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 발전)를 모두 합한 결과이다. 그동안 전력시장 외 태양광 발전 등의 수요를 포함해도 최대전력 총수요가 100GW에 도달했던 적은 없었다. 전력 총수요가 100GW를 넘어선 것은 전력 수급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렇게 에너지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상점가에서는 문을 활짝 열고 에어컨을 최대로 가동하는 ‘개문냉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 2023. 10. 3.
물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스포츠, 골프 물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스포츠, 골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하은 골프를 취미로 둔 사람이 많아진 지금 우리나라에는 매우 많은 골프장이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3년 1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 전국 17개 시 도청 골프장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 기준 전국 골프장은 총 543개이며, 이중 회원제 골프장이 157개, 비회원제 골프장은 386개이다.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장이 총 514개이며, 건설 중인 골프장이 19개, 착공 예정 골프장이 20개이다. 골프장 수가 가장 많은 권역은 수도권이며, 이어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골프장(514개) 면적을 모두 합치면.. 2023.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