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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는 친환경적일까? 연료전지는 친환경적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5기 김민서, 17기 정예진 태양광 에너지와 이차전지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과연 이게 친환경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의문의 원인은 다 쓴 패널, 전지의 폐기 방식, 사용되는 소재 등이 있다. 그렇다면 이게 과연 이차전지와 태양광 에너지만의 문제점일까. 아니다. 이 의문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연료전지에서도 그저 웃어넘길 수는 없는 문제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부산물이 물밖에 없으므로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볼 수 있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터빈을 돌리면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도 없어 에너지 효율도 크다. 그렇다면.. 2021. 11. 29.
ESG에 드리운 유리천장, 그 내면의 진실은? ESG에 드리운 유리천장, 그 내면의 진실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이수연 [선진국 주도의 ESG가 불러온 ‘신무역주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ESG는 더 이상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글로벌 산업을 주도하고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 역시 공기업 위주로 발행되던 ESG 채권이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일반 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은 선의가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특히 EU는 기업의 전 공급망에 대하여 환경 및 인권 문제를 침해하는 활동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EU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에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에도 적용되는 사안이기에,.. 2021. 11. 29.
컵을 공유한다고? 우린 깐부잖아. 컵을 공유한다고? 우린 깐부잖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수정, 20기 강주혁 [일회용 플라스틱 컵 쓰레기 현황] 우리는 매일매일 일회용 플라스틱 속에서 살아간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9년에는 1,035만 9,504t이 발생하였다. 다양한 플라스틱 폐기물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다. 2017년 조사 결과 1년 동안 한국인이 사용한 일회용 컵은 33억 개로 1인당 65개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매장에서 수거된 2019년 일회용 컵 월 평균 수량은 53톤(t)이었지만 코로나가 발생한 지난해 3월부터 수거량이 늘어나면서 5월에는 61톤(t)으로 증가하였다. [자료1. 플라.. 2021. 11. 29.
[디자인과 태양광] 생활 속에 녹아든 태양광 시설 [디자인과 태양광] 생활 속에 녹아든 태양광 시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태양광을 싫어하는 사람들 태양광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30년까지 20%로 증가시키겠다는 정부의 3020 정책에 꼭 필요한 에너지이다.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태양광 시설을 만들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곳의 주민은 태양광 시설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인구밀도가 높고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태양광 패널을 넓게 설치할 수 있는 곳이 농지 등으로 한정된다. 농지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면 농민들은 마을을 떠나야 할 위기에 처한다. 전남 영안군에서는 SK E&S가 간척지 16.5㎢ 전체를 태양광 발전.. 2021. 11. 29.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우리에게 던져진 과제는 무엇인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우리에게 던져진 과제는 무엇인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승호 서론: 탄소중립 위원회의 NDC상향 발표 지난 10월 18일 탄소중립 위원회는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에는 탄소중립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민간 공동위원장 윤순진 서울대 교수를 비롯하여 정부위원 18명, 민간위원 51명 등이 참석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NDC) 상향 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자료 1. 탄소중립위원회의 NDC 발표 현장] 출처: 청와대 회의를 통해 한국은 NDC를 203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점에 달했던 2018년도 대비 40% 감축하는 것으로 설정하였고, 이후 27일.. 2021. 11. 29.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그린시티로 향하는 지방 정부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그린시티로 향하는 지방 정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최예지 고양시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이하 COP26)’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UNFCCC는 전 세계에서 탄소중립에 가장 적극적인 도시 중 하나로 고양시를 선정하여 특별히 초청했다. 이번 총회의 목적은 기후변화 행동 및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의 역할 강화와 도시 수준의 이행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며, 고양시의 이재준 시장은 도시 세션 첫 날 개막식에서 ‘도시를 위한 기후혁신 프레임과 시스템 전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했다. [자료 1. COP26에 참가한 고양시 이재준 시장] 출처: 파이낸셜뉴스 유엔기후.. 2021. 11. 29.
Fast Fashion, 그리고 의류의 제품 환경성 Fast Fashion, 그리고 의류의 제품 환경성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김원경 [자료 1. 패스트 패션의 시장 규모] 출처 : 한동신문 Fast Fashion 패스트 패션의 등장 패스트 패션이란? 패스트 패션이란, 최신 유행을 즉각 반영한 디자인, 비교적 저렴한 가격, 빠른 상품 회전율로 승부하는 패션 또는 패션사업을 뜻하는 말이다. 주문을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인 패스트푸드(fast food)처럼, 빠르게 제작되어 빠르게 유통된다는 의미에서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 패션업체들은 일반적으로 1년에 4~5회씩 계절별로 신상품을 내놓지만 패스트패션 업체들은 보통 1~2주일 단위로 신상품을 선보인다. 심지어 3~4일 만에 또는 하루 만에 상품이 교체되는 .. 2021. 11. 29.
한국 ‘온건한 탈원전’ 노선 택했으나, 끝없을 탈원전 딜레마 한국 '온건한 탈원전' 노선 택했으나, 끝없을 탈원전 딜레마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이희정 탈원전 딜레마 속 한국은 ‘온건한 탈원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는 2050년까지 9기의 원자력발전소가 남게 되었다. 한국의 탈원전은 즉각적인 전면 폐쇄가 아니라 설계수명이 다할 때까지 기존 원전을 가동한 후 폐쇄하는, 점진적인 폐쇄 방식이다. 궁극적으로 원전 의존도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정이다. ‘탈원전’ 방침이 ‘탈탄소’ 과제와 맞물리며 더욱 심화되었던 탈원전 딜레마에서, 한국은 ‘온건한 탈원전’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본 기사는 탈탄소와 탈원전, 그 사이 절충안을 찾은 한국의 원자력 플랜과 함께 탈원전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새..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