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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기타

유네스코 기후변화 프론티어 면접 준비부터 발대식까지의 Tip

by S.F.8기 김진현 2015. 9. 11.

안녕하세요,

대학생 태양에너지 기자단 취재부에 있는 김진현 입니

지금은 유네스코 기후변화 프론티어 2기에 소속되어 있기도 합니다 :)

 

향후에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중에는 기후변화 프론티어 3기를 준비하고 계신분들이 많이 있을것 같네요!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앞으로 유네스코 기후변화 프론티어를 활동하게될 후배기수님들을 위해서 글을 적어보려해요

글의 전반적인 내용은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면접 준비하시는 Tip과 발대식은 어떻게 진행되어 지는지 적어보려구요


궁금하지 않나요? !! 

 

 

궁금하시니 이 글을 읽고 있겠죠?ㅎㅎ

면접준비에 대해 말씀 드리기 앞서

유네스코 기후변화 프론티어 면접은 타 공모전, 대외활동과 달리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타 공모전, 대외활동이 만만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공모전, 대외활동 대~충 지원하고 대~충 면접보면 다 붙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면접은 서류면접과 팀(그룹) 구술면접 두가지로 나뉘고

저 같은 경우는 서류면접부터 멘붕이 왔는데 이제와 생각해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서류면접 형식은 저희가 평소에 쉽게 접해보지 않았던 자소서형태 또는 보고서형태로 작성해야 하는데 팀소개와 지원동기를 포함해서 적어야 할 항목들이 적지않아 다소 어려움을 겪었어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라! 탐방해보고 싶은 기업을 적어라! 다시 생각해도 머리 아프네요

머리아프다고해서 포기할거였으면, 이 글을 읽고 있지도 않겠죠?!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힘닿는데까지 답변해드릴게요

 


서류면접을 합격하면, 면접이 있어요

서류면접 합격 발표 당일날 팀원들과 함께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제발 붙어라 제발 붙어라..

결과는 붙어서 너무 좋았지만, 붙자마자 다시 걱정이 앞섰죠

서류면접까지 합격했는데, 면접에서 불합격하면 많이 허무할 테니까요




 

저희 변천사팀 같은 경우, 예상질문을 만들어서 서로간의 모의면접을 진행해 보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해보았어요

그렇게 긴장 잔뜩하고 건 잔뜩 먹고 팀면접 당일날 명동에 있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찾아갔죠

팀면접 당일날 서류 합격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더 긴장되더라구요

긴장되서 그런지 안그래도 시간은 빨리가는데, 면접 시간은 더 빨리 찾아오게되요

왜인줄 알아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많은 인원들이 무작정 기다리는 일 없도록 팀별로 다른 면접시간을 미리 공지해서 알려주거든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건물 들어가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좋지만 당일날 면접준비를 하려고 하신다면,

막상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드실수 있어요

준비는 미리미리^^

 


약속한 면접시간이 되면 팀이름을 호명합니다

변천사팀?” 듣는 순간, 올것이 왔구나 생각이 듭니다

당일 면접대기실 관리하는 직원께서 면접실까지 안내해주고 저희는 긴장한채로 면접실을 들어갔어요

 


저희가 면접볼때는 면접관님 다섯분이서 앉아계셨구요

저희 보고서를 읽고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시는 면접관님도 계셨지만 긴장하는 저희들을 위해 따듯하고 가벼운 질문을 

물어봐주시는 면접관님도 계셨습니다

이 부분은, 매년 복불복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준비가 확실히 되어있다면 어떠한 면접관님이 들어와도 좋은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 참, 면접시간은 10분 안팎이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면접이 치뤄지고, 면접실을 나올때면 다 똑같아요

시원섭섭한? 뭔가 아쉬운? 준비를 더 할껄! 그래도 뭐 어쩔수 없죠

합격자 발표 당일까지 기다려 보는수밖에..

물론 변천사팀은 합격했기에 지금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참고로, 면접당일은 학기중 평일이다보니 거리가 먼 학생들 같은 경우 참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것이, 유네스코에서 대학교 각 교수님들한테 협조문을 보내주며 교통비까지 지원해준답니다

 

면접이야기는 이정도로 충분한 것 같아요,

더 궁금한 부분은 제 이메일 주소로 연락주세요 ㅎ


아래 링크는 유네스코 기후변화 프론티어 2기를 모집할 때 올라왔던 공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3기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달라진 점 없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www.unesco.or.kr/news_center/sub_01_view.asp?articleid=3688&page=1&cate=D


 




이 부분 부터는 팀면접까지 합격하고 나신 분들에 해당되는 이야기겠네요

많은 분들이 합격하길 바랍니다ㅠㅠ 



면접때와는 달리, 발대식 당일이 되면 다들 웃으면서 인사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긴장했던 모습은 저 멀리 날려버린채 당당하게 웃고 떠드는 시간을 보내게되죠ㅎㅎ

 

 

 

라고 

말했다고 정말 웃고 떠들것만 같나요? ㅋㅋ

천만에 말씀.. 유네스코 입니다!! 발대식은 웃고떠들려고 모인 자리가 아니죠!!

팀면접 합격 발표가 공지되는 동시에, 발대식 참여할 때 준비해 올 팀ppt 미션이 주어집니다

 

자신들이 제출했던 아이디어를 ppt발표하며,

유네스코 임원님들, 기후변화와 관련있는 각 대학교 교수님들, 한국에너지공단 임원님들이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추가적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주제의 각 팀들간의 피드백도 이루어지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발대식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질높은 피드백도 많이 받았고 저 스스로 생각이 짧았다고 느끼게되는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죠

 

 

타 공모전, 대외활동 발대식은 보통 하루에 끝나는 경우가 많죠?

유네스코는 발대식부터 남다릅니다

12일로 이루어지며 유네스코 워크샵으로 이동해 알찬 계획을 토대로 ppt발표, 피드백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오후가 끝날 무렵에 ppt발표, 피드백 시간을 마치고 저녁시간 부터는 친목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장기자랑을 할수도 있고 가볍게 맥주한잔을 할수도 있고 수다떨면서 장난칠수도 있죠



이 부분은 2기 활동하였던 제가 자세히 말씀을 못드리는게 저희 워크샵 계획이 잡혔던 때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절정에 이르렀던 탓에, 발대식 일정이 12일에서 당일로 줄어들었죠ㅠㅠ

많이 아쉬웠어요~ 사람들과 두고두고 친해지고 싶었는데!

한편으론, 메르스도 유네스코를 막지 못하는구나 싶었구요ㅎㅎ

결국 당일 늦은시간까지 발대식을 치루고 다들 집으로 귀가했죠~

몇몇 팀들은 술집으로 이동했구요^^ 변천사팀은 갔을까요? 안갔을까요? 상상에 맡겨요~

 


글을 마치기전에 한가지 조언해드리자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은 활동하면서 많으니 너무 성급하게 친해지려 하지 않아도 되요!

무엇보다 1순위는 수료식까지 안전하게 굳건하게 좋은 아이디어 가지고 잘 마무리 짓는겁니다

그래야 서로 웃으면서 기분좋게 마무리 지을수 있겠죠

저도 이런 조언해줄수 있는 선배님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여러분은 복받으신거에요 ^^

생색내면서 글을 마쳐요 :)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유네스코 기후변화 프론티어 3기 파이팅 이에요!!

 

 

S.F 8기 김진현( pkzss0603@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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