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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69

바다가 멈춘다, 현실이 된 '투모로우' 바다가 멈춘다, 현실이 된 '투모로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신혜진 '투모로우'가 현실이 된다면?2004년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는 지구에 빙하기가 도래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재난 영화다. 영화에서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온난화로 남·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류 흐름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빙하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동료들로부터 비웃음만 살뿐이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된다. 미국 뉴욕에서 이상 난기류가 발생하고, 일본에서는 대형 우박이 내리는 등 북반구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해양 온도는 13°C나 떨어진 상태였고, 잭과 미국 백악관이 .. 2024. 11. 27.
[취재] 팝업스토어, 변화하고 있을까? [취재] 팝업스토어, 변화하고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팝업스토어와 환경오염]바야흐로 팝업스토어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브랜드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를 다시 홍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팝업스토어의 증가로 인해 급격하게 유동 인구가 유입하며, 정부에서는 인파 밀집 종합 강화 대책까지 마련하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팝업스토어의 인기와 비례하여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팝업스토어와 환경오염이 어떤 관계가 있길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걸까? 팝업스토어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일종의 임시 매장으로, 운영이 끝난 후 또 다른 브랜드의 팝업을 위해 철거된다. 이 때문에 빠른 조성과 철거를 위해 널빤지, 가벽, 현수막, 플라스틱 등의.. 2024. 11. 25.
기후위기 광고가 민감한 광고라고요? 기후위기 광고가 민감한 광고라고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기후위기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이다?지난 8월 14일, 907기후정의행진 홍보팀은 기후행동의 달인 9월마다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신청한 지하철 광고에 대해 승인 거부 판정을 받았다. 그들이 게시하려 했던 광고 문구는 단순했다. '기후가 아니라 □을 바꾸자. 9월7일(토) 오후 3시, 강남역 일대에서 확인하세요!'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단 두 줄에 불과한 광고를 허락하지 않았다. 해당 광고는 ‘의견광고’에 속한다는 이유였다.[자료 1. 907기후정의행진의 기후정의행진 광고]출처: 한겨레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적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는’ 의견광고 게.. 2024. 11. 25.
돌아온 COP 16: 자연과 평화 돌아온 COP 16: 자연과 평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생물다양성의 글로벌화와 기후 행동을 동시에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 16)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제15차 회의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회의이다. 196개국의 당사국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생물다양성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펼쳤다.우리나라에서는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를 수석대표로 해 환경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관련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에 힘을 보탰다. CBD의 역사와 목표: 생.. 2024. 11. 24.
기후인플레이션, 기후 위기는 경제를 어떻게 흔드는가 기후인플레이션, 기후 위기는 경제를 어떻게 흔드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승현 [인플레이션의 일상화, 00 인플레이션]고물가가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면서 그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 들어 ‘기후인플레이션’, ‘밀크인플레이션’, ‘커피인플레이션’ 등 물가 수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과 물가와 연관 깊은 다양한 단어들이 조합돼 불리고 있는 까닭이다. 각종 플레이션이 범람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물가, 저성장 흐름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살펴봐야 한다. 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김장철 배춧값 폭등, 가을 전어의 무소식 등 우리가 피부로 느끼며 겪고 있는 변화는 기후 위기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기후인플레이션’ 때문일 것이다.[자료 1. 식료품 가격이 치솟.. 2024. 11. 22.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친환경 장소의 효과적인 인식 제고는 어떻게?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친환경 장소의 효과적인 인식 제고는 어떻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나들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자료 1. 우리는 이전부터 꾸준히 나들이에 가고 있다.]출처 : 국민일보우리의 일상이 바빠지면서 쉬는 날에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자연 속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한다. 우리는 자연에서 주중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치유하며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살아갈 활력소를 찾는다. 이처럼 자연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자연은 그 자체로 친환경성도 띄어 여러 주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그렇다면 이 자연이 또 다른 친환경성을 지니고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이를 찾을 수 있다. 이전 시리즈 기사에서 우리는 친환경적 .. 2024. 11. 22.
[Remake] 푸른 바다 되살리기 [Remake] 푸른 바다 되살리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예은 19기 조윤주 선배님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19기 조윤주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해양 생태계와 청색 적응(Blue Adaptation)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해양 생태계는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하며, 수많은 생물이 살아가고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기후 조절, 생물 다양성 유지, 식량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런 바다가 기후 변화, 해양 오염, 남획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해수면 상승, 산호초 백화, 해양 산성화 등은 해양 생태계의 건.. 2024. 11. 20.
푸드테크, 식품 산업에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을 담다. 푸드테크, 식품 산업에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을 담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강민석푸드테크의 등장 전 세계의 인구수가 급증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의 양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농업, 축산, 수산, 가공, 조리, 유통, 배달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지구 전체 탄소 배출량의 35%가 넘는 비율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친환경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위와 같이 식량 안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대체식품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푸드테크 시장이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바이오, AI, ..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