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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22

클래식, 기후 위기를 논하다 클래식, 기후 위기를 논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지구의 운명 교향곡] [자료 1. 오케스트라] 출처 : pixabay 지구의 운명을 담은 교향곡은 탄생 이래로 계속해서 연주되고 있다. 인간이라는 악기가 내는 소리는 다른 생물에 비해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듯하다. 동시에 지휘자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우리는 앞으로 어떤 연주를 해야 할까.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中 나 드뷔시의 은 악보가 있기에 다시 연주할 수 있겠지만 지구의 운명 교향곡은 그렇지 않다. 오직 단 한 번만 연주할 수 있는, 그렇기에 더욱 소중한 기회다. 기존 곡과의 차이점은 오케스트라의 의지대로 곡의 빠르기가 정해진다는 것이다. 알레그로(Allegro)보다는 안단테(Andante)가, 안단테보다는 아다지오(Adagio.. 2024. 3. 2.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한 서서울호수공원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한 서서울호수공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이제는 나들이도 친환경으로] [자료 1.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출처 : timeout 나들이란 ‘집을 떠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을 의미한다. 주변을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것도 나들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집 주변에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나들이에 포함된다. 우리는 주변 공원이나 하천에 가면 아무 생각 없이 걸으며 힐링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누군가는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에 다녀오기도 하고,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건물에 들어가면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여행이 유행하고 있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일회용품을 덜 쓰고 탄소 배출.. 2024. 3. 1.
ChatGPT, 편리함 뒤에 숨겨진 환경 그림자 ChatGPT, 편리함 뒤에 숨겨진 환경 그림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강민수, 고가현, 24기 이우진, 25기 배현지, 이예영 [너의 능력은, ChatGPT가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유] 2022년, Open AI에 의해 소개된 ChatGPT는 전 세계에 AI가 가진 무한한 능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ChatGPT의 출시를 필두로 글로벌 기업들에서 앞다퉈 생성형 AI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중이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에서 항상 문제시되는 환경 오염은 AI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자료 1. ChatGPT] 출처 : HEARTCOUNT COMMUNITY 구글의 경우, 한 번 검색하는 과정에서 0.3Wh의 전력이 소모된다. 하지만.. 2024. 3. 1.
네가 그냥 커피라면, 나는 '지속가능한 커피'야 네가 그냥 커피라면, 나는 '지속가능한 커피'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유현지 [NO COFFEE, NO LIFE] 매일 아침 출근길을 떠올려 볼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모습 중 하나는 한 손에 쥔 아메리카노다. 바쁘고 피로한 현대인에게 커피는 생명수와 같고 커피 없는 우리의 일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2022년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3조 1,717억을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152잔 대비 두 배 이상 높다. [자료 1. 국내 커피류 시장규모] 출처 : 식품산업통계정보 다양한 카페 및 커피머신의 수요 증가로 인한 각국의 커피 문화 발전은 전 세계.. 2024. 3. 1.
[산에 살어리랏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 제주도 산림 현실을 보여주다 [산에 살어리랏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 제주도 산림 현실을 보여주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23기 고가현 우리나라는 4월 12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으로 ‘국토의 저탄소화’ 부분에서 산림·습지의 탄소흡수원 확충, ‘부분별 중장기 감축 대책’ 중 흡수원 부문에서 흡수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탄소 흡수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에 살어리랏다’ 시리즈는 우리나라 산림과 그 중요성을 파헤친다. 이번 기사에서는 비자림로 확장 공사와 제주도의 숲에 대해 알아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세 차례 중단된 비자림로 확장 공사 현황은? 2023년 12월 13일, 환경 훼손 논란을 불러일으켜 중단되.. 2024. 1. 31.
미세플라스틱의 생태계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미세플라스틱의 생태계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서채연 plastisphere? 산업화 시대와 함께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합성 플라스틱 베크라이트(Bakelite, 페놀수지라고도 한다.)은 인류 역사를 바꿨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질 특유의 강한 내구성으로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난분해성 특징과 여러 모양으로 가공이 용이하다는 특성으로 인해 베크라이트는 20세기 중 획기적인 물질 중 하나였고, 인류는 매년 대량의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소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류에게는 장점으로 여겨진 난분해성이라는 특징은 자연에게는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물질이 자연에서 분해되기 위해서는 물질의 구성성분이 크기가 작은 단량체일수록 용이한데, 플라스틱은 중합체인 고분.. 2024. 1. 30.
[취재] 세상에서 가장 큰 일회용품은 축제? [취재] 세상에서 가장 큰 일회용품은 축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우리가 알지 못한 일회용품: 축제] 일회용품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들어 온 말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일회용품과 관련된 환경 오염 교육을 받았고, 일회용품 사용 금지 관련 법은 뉴스에서 자주 보도된다. 카페에서는 매장 이용 손님을 대상으로 일회용품을 제공할 수 없다. 이러한 일회용품은 매립해도 썩지 않고 소각 시에도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큰 에너지가 필요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진다.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등 우리는 주변에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일회용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대형 일회용품이 있다. 바로, ‘축제’이다. [자료 1. 전국 각지에서.. 2024. 1. 29.
[산에 살어리랏다] 나무베기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불편한 동거 [산에 살어리랏다] 나무베기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불편한 동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나라는 4월 12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으로 ‘국토의 저탄소화’ 부분에서 산림·습지의 탄소흡수원 확충, ‘부분별 중장기 감축 대책’ 중 흡수원 부문에서 흡수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탄소 흡수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에 살어리랏다’ 시리즈는 우리나라 산림과 그 중요성을 파헤친다. 이번 기사에서는 산림이용과 우려되는 점을 알아보자. 산림훼손 종식선언 후 2년, 현재 산림 상황은? 10월 24일 발간된 뉴욕산림선언(NYDF)은 ‘2023 산림평가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2년 전세계적으로 660만㏊ 면적.. 2024.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