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기술-산업-정책457 인공지능, 에너지 효율화의 미래를 이끌다 인공지능, 에너지 효율화의 미래를 이끌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윤영서[에너지 효율화의 현주소][자료 1. 에너지 효율화]출처: Manutan Group 지난 2022년 이래로 세계는 유례없는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화석 연료 가격이 상승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산 에너지 축소로 인해 에너지 부족 현상은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유가와 에너지 이용료는 급격히 상승하였고, 이는 일반 가정과 기업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에너지 수입 비용은 전년도보다 약 100조 원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적자는 200조 원을 초과하였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의.. 2024. 10. 28. AI와 지속가능성은 공존할 수 있을까? AI와 지속가능성은 공존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오늘날 빠르게 발전하는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은 미래 사회의 키(key)이며, 이미 산업을 재편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도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AI의 활용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원 관리를 최적화하는 데에 필수적이다.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해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저장 기술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AI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환경 및 윤리적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다. 과연 AI와 지속가능성은 공존할 수 있을까? AI가 야기하는 환경 오염AI 수요 증가로 인해 여러 기업.. 2024. 10. 28. '녹색 반발'과 노동전환 지원 '녹색 반발'과 노동전환 지원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손동찬 커져가는 유럽 내 극우정당 세력과 위축되는 탄소중립 정책 지난 7월 유럽의회 선거 결과가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이념적으로 극우를 표방하는 정치그룹의 의석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럽의회는 각기 다른 정치 성향을 표방하는 정치그룹과 그 외 의원들로 구성되는데(정치그룹 결성 요건은 최소 7개 회원국 정당 및 의원 23명), 좌파-중도-우파로 구분할 시 우파 및 극우에 속하는 ‘유럽보수와개혁(European Conservatives and Reformists Group, ECR)’, ‘유럽을 위한 애국자들(Patriots for Europe, PfE)’, ‘주권 국가의 유럽(Europe of Sovereign Nations, E.. 2024. 10. 28. 높아지는 그린워싱 처벌 수위, "그린허싱"의 등장 높아지는 그린워싱 처벌 수위, "그린허싱"의 등장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윤민서 [침묵의 기후위기, 그린허싱]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제품이 나에게 오기까지 비윤리적 노동은 없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으로 기업의 가치관, 사회환경에 대한 태도까지 판단한다. 소비 기준으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친환경인 척하는 기업을 가려내는 검증의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환경부 또한 ‘그린워싱 과태료 신설’을 발표하며 소비자를 그린워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시작했다.[자료 1. 쉿 이미지]출처 : Flaticon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매의 눈으로 그린워싱을 감별하고, 위장 환경주의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상황이 오히려 침묵이라는 태도를 낳았다. 기업이 입을 꾹 다문 것이다. 친환.. 2024. 10. 1. [Water Risk:수자원 리스크] 일본의 수자원 리스크 대응 방법은? 일본의 수자원 리스크 대응 방법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진희윤, 25기 김승현 태풍 '산산' 일본을 강타하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역대급’ 태풍 산산이 8월 29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했다. 일본 남부를 오가는 수백 편의 항공편은 결항했고, 113만 가구 225만여 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태풍 산산은 이후 열도를 따라 시속 15k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도쿄까지 큰 피해를 입혔다. 이틀 동안 600mm의 폭우가 쏟아진 오이타현의 논밭은 물에 잠기고, 도쿄의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은 금지됐다. 도쿠시마현의 80대 남성이 지붕에 깔려 숨지는 등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고, 100명 넘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강 위력의 제10호 태풍.. 2024. 9. 30.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철강산업은 석탄을 주요 연료로 하기에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을뿐더러 이산화탄소 감축이 매우 어려운 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업계에서는 철강업의 탈탄소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무역 규제 등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철강업계에는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철강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철강산업은 한국 제조업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철광석과 철스크랩(고철) 등을 원료로 철강재를 생산하며, 자동차, 건설, 조선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 공급한다. 이처럼 철강산업은 한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초 산업.. 2024. 9. 30. 전환금융 : 탄소집약적 산업의 전환을 꿈꾸며 전환금융 : 탄소집약적 산업의 전환을 꿈꾸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기후 소송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자료 1.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심판정의 전경출처: 한겨례지난 8월 29일,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 소송 결과가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8조 1항이 헌법에 불합치하다고 판결했다.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도 불구하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지 않은 것은 과소보호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2026년 2월 28일까지 보다 강화된 기후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와 같은 기후 소송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민들은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소송을 제.. 2024. 9. 26. [Remake] 항공도 저탄소, 하늘에 지속가능항공유(SAF)의 바람이 분다 [Remake] 항공도 저탄소, 하늘에 지속가능항공유(SAF)의 바람이 분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승현 24기 박선혜 님의 “항공 산업의 유망한 연료, SAF”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 주신 박선혜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국내 지속 가능 항공유의 동참 바람]국내에서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기가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20번째로 국제항공 탄소 중립 레이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2년까지만 해도 지속 가능 항공연료 생산량은 생산시설 및 공급망 부족 등을 이유로 전 세계 항공유의 0.1%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4년 9월 기준 국내 6개의 항공사가 SAF의 도입을 시작하며 하늘에 SAF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2024. 9. 25. 이전 1 2 3 4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