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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바다 자원, 순환경제의 열쇠가 되다 버려지는 바다 자원, 순환경제의 열쇠가 되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서영 보이지 않는 해양 쓰레기, 수산 부산물국내 수산업과 해양 산업의 확장에 따라 매년 다량의 수산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다. 수산 부산물이란 일반적으로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해조류, 조개류 및 갑각류 껍데기, 어류 내장, 비늘, 뼈 등이 있으며, 현행「 폐기물관리법 」에 따라 대부분이 폐기물로 분류되고 있어 해안에 방치되거나 매립, 소각 등의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약 35%가 부산물로 발생해 손실되거나 폐기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약 131만톤의 수산 부산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자료 1. 식품공급량 기준 국내.. 2025. 4. 27.
[맹그로브 시리즈] 위기의 맹그로브 [맹그로브 시리즈] 위기의 맹그로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맹그로브 군락의 역할맹그로브는 블루카본(Blue Carbon)을 대표하는 탄소 흡수원이며, 염분이 있는 해변이나 기수 습지에서 서식하나, 뿌리는 물속에, 줄기와 잎은 물 밖에 나와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보통 군집으로 서식하는 맹그로브는 아열대 기후에서 대부분 자생할 수 있다. 현저하게 높은 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나미와 같은 바다에서 파생된 자연재해로부터 육지를 보호하는 천연 장벽 역할을 하며, 해양생물다양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료 1. 맹그로브 서식지 전경]출처 : ⓒ25기 김해원 개발협력과 맹그로브공교롭게도, 아열대 기후를 띄는 지역의 대부분은 ‘Developing Countri.. 2025. 4. 18.
[Remake] 기후동행카드, 과연 동행할 수 있을까? [Remake] 기후동행카드, 과연 동행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24기 유현지 단원님의 "홍대입구역 어떻게 가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요’"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 주신 24기 유현지 단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후동행카드의 등장[자료 1.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출처 : 서울신문2024년 1월 17일,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서울시는 정해진 금액만 내면 서울시 내에 있는 대중교통을 한 달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따릉이 포함 시 65,000원, 따릉이를 포함하지 않으면 62,000원이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는 청년 혜택으로 7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5. 4. 1.
전기를 스스로 생산하는 도시, 에너지 자립도시의 미래 전기를 스스로 생산하는 도시, 에너지 자립도시의 미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서영에너지 자립도시란?에너지 자립도시는 도시 내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해 외부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도시를 뜻하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용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그리드 등의 기술을 결합해 구축된다. 전통 중앙집중식 전력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송전망을 통해 각 지역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송전 손실,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정전,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 등 여러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기반의 발전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 2025. 3. 31.
[취재][인터배터리 2025 견학기] Intro: 한국 배터리의 가능성을 훑다 [취재][인터배터리 2025 견학기] Intro: 한국 배터리의 가능성을 훑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김태현, 26기 강민석, 김대건, 류호용, 이동주, 27기 박지은, 조희선 여전히 뜨거운 코엑스[자료 1. 인터배터리2025 전시회 로비사진]출처 : ⓒ26기 류호용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코엑스(COEX)는 한국을 대표하는 큰 규모의 전시회장이다. 이곳에서는 365일 쉴 틈 없이, 다양한 전시회들이 개최된다. 다양한 공연부터 엑스포와 박람회 등 많은 행사들이 개최되고, 개최자와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이러한 장소적 특징 덕분에 전국각지를 비롯해 외국인사들 또한 코엑스를 방문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전시회에 안성맞춤인 이곳에서는 매년 3월마다 배터리와 관련해, .. 2025. 3. 31.
[Remake]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이면: 정말로 '지구'를 위한 정책일까? [Remake]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이면: 정말로 '지구'를 위한 정책일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권준혁, 홍민서21기 정재혁 선배님의 "광물 공급망 전쟁"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 주신 21기 정재혁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근 에너지 정책 현황은?바이든 정부 시기의 미국은 파리협정 복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 2035년 전력 부문 탄소배출 제로 달성 등의 목표 하에  그린 에너지 정책을 시도하며 청정 에너지 확대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4년까지 무려 24개 주에서 풍력과 태양광이 석탄을 대체하는 주요 전력원이 됐으며, 풍력과 태양광이 전체 전력 생산의 17%로 확인되며, 15%에 그친 석탄을 앞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정부는.. 2025. 3. 31.
자동차 산업,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자동차 산업,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희원 자동차 산업의 숨은 환경 문제,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료 효율성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약 85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8% 증가하며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자동차 산업의 전 과정(LCA, Life Cycle Assessment)에서 탄소 배출이 발생하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가 바로 차량의 생산과 폐기 과정이다. 현재 자동차가 주행하며 남기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연구와 정책은 .. 2025. 3. 31.
[취재] [베네치아 시리즈] 블랙리스트의 이유 두 번째, 오버투어리즘 [취재] [베네치아 시리즈] 블랙리스트의 이유 두 번째, 오버투어리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이예영 유네스코의 베네치아 '블랙리스트 권고'지난 23년 7월 31일, 유네스코는 “기후변화와 많은 관광객의 영향으로 도시와 건축물이 손상되고, 유산의 문화적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수상 도시 베네치아를 ‘위험에 처한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자료 1. 아름다운 물의 도시]출처 : ⓒ25기 이예영베네치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자,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물의 도시로 손꼽힌다. 곤돌라와 수상택시, 낭만적인 풍경들과 더불어 경이로운 장면들이 떠오른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은 이 신비함을 경험하러 베네치아를 방문한다. 120여 개의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도시, 하지.. 2025.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