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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113

[도시침수 시리즈] 여름 장마보다 ‘가을장마’가 더 무섭다 [도시침수 시리즈] 여름 장마보다 '가을장마'가 더 무섭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가을장마는 원래 없었던 말이다요즘에는 가을 초입에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리면서 “가을장마가 왔다”는 표현을 공공연히 사용한다. ‘가을장마’라는 단어는 원래 없었던 단어이지만, 기후변화로 여름철 강수가 길어지면서 발생한, ‘2차 우기’를 표현하기 위해 새로 생겼다. 기후변화로 강수 패턴 변동이 야기되어 물리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물리적 리스크(Physical Risks) 중에서 만성적(Chronic) 리스크(ex. 기온 상승, 강수량 변동, 해수면 상승 등)라고 한다. 따라서 가을장마는 만성적 리스크에 해당한다.[자료 1. 1991~2020년 기간 장마철 연내 사이클 분석]출처: 장마백서 2022부산대 연구진이 .. 2025. 1. 27.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터가 바꿀 미래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터가 바꿀 미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동주 [양자컴퓨터의 무한한 가능성]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해였다면, 2025년은 ‘세계 양자과학 기술의 해’로 지정되면서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양자역학이 탄생한 지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아직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나, 기존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 전문가들이 모인 ‘하우투 긱(How-To Geek)’에서는 양자컴퓨팅이 암호화, 인공지능,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5. 1. 27.
[신입기수 모집]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단원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단장 배장민입니다.2025년 2월부터 1년간 우리 기자단과 함께 활동 할 27기 단원을 모집합니다.전공과 지역, 연령과 무관하게 신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아래 첨부된 지원서류 양식을 작성하여 ref2023ref@gmail.com으로 접수해주시면 됩니다.문의사항 있으신 분은 공식메일 ref2023ref@gmail.com 또는 인스타그램 @ref_stagram 으로 문의주시면 답장드리겠습니다.[서류접수] 2024.12.23(월) ~ 2025.01.03(금) 23:59 [1차 합격자 발표] 2025.01.08(수) 오전 10시 홈페이지 (대신기 공식 티스토리) 게시 [1차 합격자 면접] 2025.01.11.. 2024. 12. 23.
기후위기 광고가 민감한 광고라고요? 기후위기 광고가 민감한 광고라고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기후위기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이다?지난 8월 14일, 907기후정의행진 홍보팀은 기후행동의 달인 9월마다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신청한 지하철 광고에 대해 승인 거부 판정을 받았다. 그들이 게시하려 했던 광고 문구는 단순했다. '기후가 아니라 □을 바꾸자. 9월7일(토) 오후 3시, 강남역 일대에서 확인하세요!'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단 두 줄에 불과한 광고를 허락하지 않았다. 해당 광고는 ‘의견광고’에 속한다는 이유였다.[자료 1. 907기후정의행진의 기후정의행진 광고]출처: 한겨레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적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는’ 의견광고 게.. 2024. 11. 25.
돌아온 COP 16: 자연과 평화 돌아온 COP 16: 자연과 평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생물다양성의 글로벌화와 기후 행동을 동시에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 16)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제15차 회의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회의이다. 196개국의 당사국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생물다양성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펼쳤다.우리나라에서는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를 수석대표로 해 환경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관련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에 힘을 보탰다. CBD의 역사와 목표: 생.. 2024. 11. 24.
기후인플레이션, 기후 위기는 경제를 어떻게 흔드는가 기후인플레이션, 기후 위기는 경제를 어떻게 흔드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승현 [인플레이션의 일상화, 00 인플레이션]고물가가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면서 그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 들어 ‘기후인플레이션’, ‘밀크인플레이션’, ‘커피인플레이션’ 등 물가 수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과 물가와 연관 깊은 다양한 단어들이 조합돼 불리고 있는 까닭이다. 각종 플레이션이 범람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물가, 저성장 흐름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살펴봐야 한다. 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김장철 배춧값 폭등, 가을 전어의 무소식 등 우리가 피부로 느끼며 겪고 있는 변화는 기후 위기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기후인플레이션’ 때문일 것이다.[자료 1. 식료품 가격이 치솟.. 2024. 11. 22.
[Remake] 푸른 바다 되살리기 [Remake] 푸른 바다 되살리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예은 19기 조윤주 선배님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19기 조윤주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해양 생태계와 청색 적응(Blue Adaptation)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해양 생태계는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하며, 수많은 생물이 살아가고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기후 조절, 생물 다양성 유지, 식량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런 바다가 기후 변화, 해양 오염, 남획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해수면 상승, 산호초 백화, 해양 산성화 등은 해양 생태계의 건.. 2024. 11. 20.
푸드테크, 식품 산업에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을 담다. 푸드테크, 식품 산업에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을 담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강민석푸드테크의 등장 전 세계의 인구수가 급증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의 양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농업, 축산, 수산, 가공, 조리, 유통, 배달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지구 전체 탄소 배출량의 35%가 넘는 비율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친환경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위와 같이 식량 안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대체식품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푸드테크 시장이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바이오, AI, ..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