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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159

[Energy Nexus]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유행,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괜찮을까? [Energy Nexus]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유행,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괜찮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25기 구윤서, 맹주현 지브리 이미지 열풍 이면의 막대한 전력 소비[자료 1. 챗GPT가 생성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출처 : 서울경제최근 소셜미디어를 보면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진 따뜻한 감성의 이미지들이 자주 눈에 띈다. 어릴 적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 생성을 위해 챗GPT를 사용한다. 그렇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전력 소비 문제는 쉽게 간과되는 듯하다. 실제 카네기멜런대학교와 허깅페이스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미지 1,000장을 생성하는 데 약 2.9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이 사용된다. 이는 단순한 문단 요약 작업보다 약 60배나 많은 전.. 2025. 5. 26.
탄소중립의 숨은 열쇠,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탄소중립의 숨은 열쇠, 폐윤활유 업사이클링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김나영 폐윤활유, 자원인가 오염원인가윤활기유는 윤활유의 주요 원료로, 점도, 점도 지수, 황 함량 등을 기준으로 품질이 구분된다. 윤활유는 이 윤활기유에 다양한 첨가제를 넣어 제조하며, 자동차나 산업용으로 주로 활용된다. 윤활기유는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돼, 핸드크림이나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등에 쓰인다.대량 생산과 소비가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폐기물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을 지닌 폐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폐유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폐기물로, 그중에서도 폐윤활유는 품질과 발생량 면에서 재활용 가능성이 높아 국내외에서 주요 재활용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국내 폐윤.. 2025. 5. 26.
건축물의 유통기한을 묻다: 생애주기와 탄소의 역설 건축물의 유통기한을 묻다: 생애주기와 탄소의 역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함예림 오래된 믿음, 과연 여전히 유효한가?‘건물을 오래 쓰는 것이 곧 친환경’이라는 명제는 단편적이다. 문제는 수명이 아니라 수요와 맥락이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발간한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공공청사의 단열성능을 현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1제곱미터당 약 42,000원이다. 이를 연면적 3,000㎡ 규모의 중소형 청사에 적용하면 단열 보강에만 1억 2,600만 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는 일반적인 신축 비용의 20~25%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순 리모델링이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통념과 현실이 어긋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자료1. 철거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출처:.. 2025. 5. 26.
수소경제 시대, '지하'가 답이 될 수 있을까 수소경제 시대, '지하'가 답이 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신혜진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중요성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수소’는 핵심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와 달리 대용량 에너지의 장거리 수송과 장기 저장이 가능하고, 열이나 전기 등의 2차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는 생산 시에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므로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수소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수소 수요가 현재의 3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20년 약 44만톤에서 2050년 약 1.. 2025. 5. 21.
암울한 탄소 중립의 미래: 탄소 순환으로 지구의 운명을 읽다 암울한 탄소중립의 미래: 탄소 순환으로 지구의 운명을 읽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홍민서 기후변화를 이해하려면 '탄소'를 알아야 한다!지구는 기권, 지권, 수권, 생물권, 외권이 복잡하게 상호 연결돼 하나의 시스템을 이룬다. 지구시스템의 각 요소는 되먹임(feedback)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기후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구시스템의 한 요소인 탄소는 기권, 지권, 수권, 생물권 등을 오가며 형태를 바꾸며 순환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탄소 순환’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기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탄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료 1. 지구의 기후시스템]출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바로 ‘이산화탄소’가 기후변화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는 두 개의 탄소와 하나의 .. 2025. 4. 28.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후기] 천연가스에서 수소까지, 청정에너지 도약,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에서 수소까지, 청정에너지 도약, 한국가스공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희원 천연가스 기반 핵심 인프라 운영과 해외 사업 확대 [자료 1. KOGAS 부스]출처 : ⓒ27기 이희원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천연가스 기반 사업뿐만 아니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가스공사는 전국 다섯 개 기지(제주, 삼척, 통영, 인천, 평택)를 통해 천연가스(LNG)를 도입·정제·액화한 뒤 저장하고, 필요 시 재기화 과정을 거쳐 전국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에 공급하는 기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인프라 건설 및 기술 수출 사업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 2. LNG 산업 흐름 모형.. 2025. 4. 28.
[Remake] 기후동행카드, 과연 동행할 수 있을까? [Remake] 기후동행카드, 과연 동행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24기 유현지 단원님의 "홍대입구역 어떻게 가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요’"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 주신 24기 유현지 단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후동행카드의 등장[자료 1.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출처 : 서울신문2024년 1월 17일,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서울시는 정해진 금액만 내면 서울시 내에 있는 대중교통을 한 달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따릉이 포함 시 65,000원, 따릉이를 포함하지 않으면 62,000원이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는 청년 혜택으로 7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5. 4. 1.
자동차 산업,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자동차 산업,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희원 자동차 산업의 숨은 환경 문제,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료 효율성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약 85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8% 증가하며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자동차 산업의 전 과정(LCA, Life Cycle Assessment)에서 탄소 배출이 발생하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가 바로 차량의 생산과 폐기 과정이다. 현재 자동차가 주행하며 남기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연구와 정책은 .. 2025.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