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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시스, 웨이퍼업체에게는 원가절감! 우리에게는 환경보호! 슬러리 재생 사업의 중심!

by S.F. 단장 장익성 2011. 2. 25.

오늘은 슬러지 재생 사업과 케미시스라는 회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슬러리 재생 사업,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사업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정말 중요한 사업입니다!


슬러리 재생 사업, 말그대로 슬러리를 재생하는 사업입니다.
 
슬러리 라는 것은 태양전지 생산과정 중
잉곳을 웨이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여기서 잉곳이라는 것은 왼쪽에서 보이는 기둥 모양의 실리콘 덩어리 입니다. 

웨이퍼는 잉곳 밑에 보이는 얇은 판입니다. 잉곳을 얇게 썰면 웨이퍼가 되는 것이지요!




이 웨이퍼는 다시 셀이되고, 셀이 모이면 태양광 모듈이 되어, 우리가 흔히 아는 태양전지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슬러리로 돌아가자면, 얇은 와이어를 이용하여 잉곳을 썰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열과 웨이퍼의 손실을 줄여주기 위해 절삭유(Coolant)와 연마제(SiC)가 이용됩니다. 사용된 절삭유와 연마제가 모여 슬러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 슬러리를 다시 사용 가능한 연마제(SiC)와 절삭유(Coolant)로 재생시켜 주는 것이 바로 슬러리 재생 사업인 것이지요!!

별볼일 없어 보이신다구요?!

이 제품들은 매우 고가의 제품입니다. 웬만한 규모의 웨이퍼 업체가 하루 사용하는 절삭유와 연마제 가격만 4천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루 4천만원!!

케미시스는 바로 이 웨이퍼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해 주고 있습니다. 케미시스의 경우 사용된 슬러리에서 85~90%이상의 사용가능한 슬러리를 회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돈을 절약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냥 버려질 자원을 재활용 한다는 면에서 환경보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슬러리 재생 사업을 하는 업체에도 굉장히 이득이 되는 사업입니다.

웨이퍼 제조 업체에게는 원가절감과 동시에 고품질의 웨이퍼 생산을! 슬러리 재생 사업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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