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태양광-태양열

<한국전력공사 햇살행복발전설비 지원사업> 농업회사법인 (주)왈순아지매

by oneweektwo 2018. 8. 26.

[한전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농업회사법인 (주)왈순아지매

 

[사진 1. (주)왈순아지매 태양광 발전소 안내판]

1. 농업회사법인 ()왈순아지매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할게요.

 왈순아지매는 콩나물, 숙주 같은 두채류 재배사업과 계절 농사물 생산으로 희망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는 농업회사법인이에요.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의 밥상에 올리고 있어요. 그래서 당일 생산한 물건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답니다. 요즘 귀농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안전하고 자부심 있는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2.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혼자서 농촌의 많은 일을 하기가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였어요또한 농촌에 계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였어요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면 다양한 시간대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했는데 30대는 8시간, 40대는 7시간, 50대는 6시간, 60대는 4시간 그리고 70대는 3시간으로 나누어 놓았고 원하는 사람은 풀타임으로도 근무 할 수 있게 했어요자기능력과 형편에 맞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진 2. (주)왈순아지매 콩나물]

[사진 2. (주)왈순아지매 고추]


3. 한전 햇살행복 발전사업의 태양광 발전설비 수익은 어디에 이용되나요?

 원래 계획은 100kW를 설치하여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과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거였어요. 하지만 강화도 군통선지역의 한계로 20KW밖에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되었어요. 20kW 설비로 발전하게 되면 한 달에 40~50만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데 이 수익으로 일자리를 늘리긴 부족한 금액이고 평소에 걱정하던 정신질환 장애인들에게 한 달에 두 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정신질환 장애인 프로그램 회원수는 15~20명이며 프로그램 내용은 강화도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문화재 모니터링 프로그램 두 가지가 있답니다. 장애우들에게 밖에 나가서 자발적으로 활동을 제공하여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였고요. 취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기획하고 있어요.

4.  한전 햇살행복 발전사업의 태양광지원을 받기 전과 후의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가요?

 태양광 설비가 세워지기 이전에는 1년에 한 두번 기회가 될 때만 정신질환 장애인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지만 태양광설비가 세워지고 나서는 1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요정신질환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었어요농촌의 복지가 좋아지고 있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사진 3. (주)왈순아지매 정신지체 장애인 프로그램]

출처 : (주)왈순아지매

[사진 4. (주)왈순아지매 강화도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출처 : (주)왈순아지매

5.  한전 햇살행복 발전사업에 바라는 점이 있으실까요??

 업체에 대한 추가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다른 농지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태양광 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과 나대지가 정말 많거든요. 아직 태양광 부지로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을 활용하여 설비를 확충한다면 더 많은 일자리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농촌에 노동력이 고령화되고 있는 게 지금 현실이에요. 공모전이나 프로그램을 통하여 젊은이들과 공존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6.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이 늘어나 이로부터 얻는 수익이 늘어났을 때 하고 싶으신 일이나 계획하고 계신 일이 있으실까요??

 일단 첫 번째로 제일 하고 싶은 것, 만들고 싶은 것은 '마을공유부엌'이에요. 농촌에는 혼자 주거하시는 노인들이 많은데 혼자 계시면 건강한 밥상을 갖기 힘들어요. 그래서 공유 부엌을 만들고 싶어요. 당번제로 돌아가면서 공유부엌에서 밥과 반찬을 만들어 먹고, 무엇보다 서로 대화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서로 의지하고 나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혼자 주거하시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싶어요. 옛날에는 자발적인 마을 공동체가 있었지만 현재는 젊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서 없어졌어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시킨다면 마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마을 활동가들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단순히 농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이나 가공에서 새로운 기술을 생각할 수 있는 젊은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고싶어요.


Reference

환경은 물론 영양소까지 고려한 콩나물 재배사 '왈순아지매'

https://blog.naver.com/keiti_sns/221147369712

건강한 밥상은 건강한 농산물에서부터 시작한다

https://blog.naver.com/se365company/22101674159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