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석유고갈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원자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우리는 원자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일을 겪고 있습니다..
석유고갈과 환경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에너지원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 바이오, 폐기물 등이 있습니다.
이 에너지원들만 사용하고, 원자력은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원자력에너지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이기 때문이지요.
그림2에서 알 수 있듯이 석유에 비해 4배 이상 저렴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맥파워)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 이후에도 많은 국가들이 원전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석유와 위험한 원자력 사이에서 우리의 신재생에너지는 무력하기만 한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원자력 발전 비용이 싼 것은 발전에 필요한 비용만 따질 때 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의 위험 비용과 원자력 폐기물 재처리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쉽게 말해 발전소를 짓고 전기를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돈과 그 발전소가 잘못되었을 때의 위험까지 고려해서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일본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누가 원자력발전소 옆에서 살고 싶겠습니까..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비용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비용이, 기존에 석유를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 낼 때 필요한 비용과 같아지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시점을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리드패리티에 2012년~2015년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우, 태양광발전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 그리드패리티에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2011년 태양광시장 전망 및 주요기업 동향, 11p 참조)
아주 희망적인 소식이지요? 석유와 원자력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이용하게 될 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2011년 4월 6일~4월8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입니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소식들을 생생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등록 서둘러 주세요. 사전등록하면 공짜, 현장에서 등록하면 만원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energyexpo.co.kr/kor/)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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