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2 재난은 결국 누구의 책임인가 재난은 결국 누구의 책임인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정부의 홍수 부실 대응을 지적하려 시위에 나온 스페인 시민들지난 11월 9일,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주의 주도 발렌시아시에서는 약 13만 명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당신들(정부)이 우리를 죽였다” “책임자는 즉각 사임하라”고 외쳤다. 같은 날 수도 마드리드와 알리칸테 등 인근 도시에서도 정부의 자연재해 대응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의 분노는 지역 당국을 향했다.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폭우로 인한 홍수에 부실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에 내린 폭우는 최근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힌다. 특히 발렌시아주에는 약 8시간 동안 1년 치 비가 쏟아지면서 가장 큰 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220명 중 212.. 2025. 1. 27. 기후 위기, 4대 지표로 읽는 미래 기후 위기, 4대 지표로 읽는 미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구윤서 [무시할 수 없는 기후 위기의 실체] 지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변화는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오늘 아침에 우리는 여전히 가벼운 플라스틱 컵과 플라스틱 빨대로 커피를 마시고, 자동차를 타며 일상적인 습관을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무심코 하는 행동들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변화로 찾아오고 있다. 온난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후 조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사라지는 섬, 식량 부족으로 인한 기아와 전염병의 증가 등은 이미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이러한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바다 건.. 2024.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