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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4

데이터센터, ESG의 핵심 '키'가 되다 데이터센터, ESG의 핵심 '키'가 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정보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세계 각국의 IT 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있다. [ 자료 1. 전 세계 데이터센터 증가 추이 ] 출처 : 이데일리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은 90ZB이며 앞으로 지금보다 약 50배 증가한 수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데이터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었고, 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엄청난 전력 소모량’이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모는 물론이고.. 2023. 12. 24.
[인터뷰] 앞으로 탈탄소하지 않으면 '손절'하겠습니다. 앞으로 탈탄소하지 않으면 '손절'하겠습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1기 정재혁 [석탄에 진심인 국내 7개 기업 및 국민연금] 2021년 3월 9일,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당시 기준, 이들의 운용 자산 규모만도 5,563조5천억원에 달했다. 그로부터 두 달 반이 지난 2021년 5월 28일, '글로벌 석탄 투자 큰손' 국민연금 또한 탈석탄 선언에 나섰다. 국내외 석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던 한국전력은 이보다 훨씬 앞선 2020년 6월 “해외 석탄 화력 사업의 신규 추진을 지양한다”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요 근거였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그룹뿐만 아니라 '글로벌 온실가스 주범'으로 꼽히는 중국과 인도까지 가히 급.. 2023. 3. 24.
친환경 정책의 역설, 그린플레이션 친환경 정책의 역설, 그린플레이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양은우 머리말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탈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지고 산불, 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이 많아지면서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기 시작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탄소 중립과 관련된 국가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약이 발효되었고 미국의 체제 복귀 등을 계기로 글로벌 탈탄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중심으로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획과 정책을 구체화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탈탄소 정책에서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 등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장비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기차 .. 2021. 9. 27.
기후'위기'와 '탈탄소'에 맞서는 첫 기본법 발의,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기후'위기'와 '탈탄소'에 맞서는 첫 기본법 발의,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오연지 지금까지 이상기후는 기후변화라고 표현해 왔다. 하지만 54일이라는 한국 역사상 가장 긴 장마 기간, 중국의 기록적인 폭우, 잦아지고 거세지는 태풍, 22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산호 백화 현상 등 지난 한 해만 떠올려도 단연코 이제는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에 마주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과 대응력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2020년 12월 7일 정부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번 기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안’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사실상 우리.. 202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