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2 기후변화가 키운 산불, 반복되는 재난의 경고 기후변화가 키우 산불, 반복되는 재난의 경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윤민서 대형산불, 인간의 실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자료 1. 경북의 산불 사태]출처 : 연합뉴스불씨의 시작은 성묘객의 부주의,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한 불꽃, 누전 등 ‘인재’였지만, 그 피해가 이토록 급속히 확산된 데에는 명백히 기후적 요인이 작용했다. 당시 강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는 산림을 순식간에 타 들어가게 했다. 짧은 단비가 내렸던 지역에도 강수량이 매우 적고, 강한 바람을 동반했기 때문에 산불 진화에 효과는 거의 없었다.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기후재난의 성격을 띤 복합재난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유다. 기후 변화는 산불의 위험성을 높여준 배경이 됐기에 기후 재난과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반복되는 기후재난, 근본 원.. 2025. 4. 28. 신이 내린 에너지 오아시스, 태양에너지 신이 내린 에너지 오아시스, 태양에너지 올해는 유독 더운 여름이었던 것 같다. 위로는 태양 빛이 내리쬐고, 아래로는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복날에 먹고 있는 내 삼계탕의 백숙 처지와 그리 다를 바 없어 보였다. 하지만 닭은 삶아지는 이유라도 있지. 우리는 대체 왜 이렇게 무의미하게 달궈져야 하는가? 하늘에서 내리쬐는 저 태양 빛은 그저 쓸데없이 우리를 괴롭히기만 할 뿐이고, 우리는 그저 마당에 푹 퍼져버린 진돗개처럼 혓바닥만 내놓고 헐떡이고 있어야 한단 말인가? 세상 모든 생명이 귀하다지만 지구상 모든 종의 정점에 서 있는 지적생명체인 우리 인간들이, 복날에 ‘의미 있게’ 끓여지는 닭보다도 못한 존재란 말인가? 다행히도 이 의미 없는 더위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2017.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