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친환경 바이오에너지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다※
불과 20년 전만해도 난지도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었으며 매우 오염된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난초와 지초가 자라고 철에 따라 온갖 꽃이 만발해 있던 아름다운 섬’이라는 본래 난지도라는 뜻에 걸 맞는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현재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보고(寶庫,귀중한 물건을 간수하여 두는 곳. 훌륭한 재원이 묻혀 있는 땅)로써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을 이용한 미래의 청정에너지 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환경-생태공원 난지도, 970여종의 동,식물 발견되다!※
과거 1978년 03월부터 쓰레기 매립지로 이용되다가 1993년 2월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시작되었다. 당시, 15년 동안 쌓인 생활쓰레기와 산업폐기물들은 1억 2천만 톤에 달하며, 높이가 100m가까이 되는 쓰레기 산을 2개나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에 거대한 매립지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개발 이후 2000년도에는 438종, 2013년에는 970여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쓰레기 매립가스를 이용한 포집시설과 난방연료 활용※
1996년 쓰레기 산 위에 흙을 덮는 상부 복토 공사는 매립지 내부로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고 매립가스의 발산을 억제해서 식물이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여전히 난지도의 땅 아래에는 수많은 쓰레기들이 매립되어있으며 아직도 쓰레기 매립가스가 새어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가스를 포집하는 포집시설이 설치되어있다.
메탄가스 포집시설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포함해서 모두 106개나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이런 매립가스를 포집하여 난방열을 생산하고, 상암 신도시 부근과 월드컵 경기장의 난방연로로 사용하여 국가적으로 30억 정도의 전력비용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그 밖의 친환경 녹색성장의 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바이오가스에너지를 이용한 포집시설 말고도 난지도에서는 하늘공원을 왕복하는 맹꽁이 전기차가 존재한다. 또한, 하늘공원에 올라가면 10KW급 풍력발전기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난지도는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친환경 관광명소이다.
※ 바이오 가스에너지란 ? ※
임산 자원 | 활엽수, 침엽수, 초목류 등 |
농산 자원 | 논, 벼, 고구마, 사과 등 |
축산 폐기물 | 소, 닭, 돼지분뇨, 쓰레기 등 |
도시 폐기물 | 종이류, 플라스틱, 섬유 등 |
바이오 가스에너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바이오매스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바이오매스(biomass)는 bio(생물)과 mass(양)의 합성어로써 3가지 정의를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에너지로 이용이 가능한 식물 혹은 생물을 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썩을 수 있는 식물을 기본으로, 먹이사슬 맥락에서 식물을 먹는 동물과 동물에서 나온 물질까지 모두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이다.
그리고 이러한 바이오매스(bio-mass)를 통해 식물체 발효, 기름 추출, 동물체 발효, 열분해 등의 과정을 통해 바이오에너지(bio-energy)를 얻을 수 있으며 바이오 연료로 활용하여 난방을 하거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바이오 에너지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바이오 가스에너지이다.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매스는 주로 축산분뇨에 의한 것과 음식물 폐기물에 의한 것이 있다.
'News > 수소-바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린에너지수소 포럼-수소로 바라보는 에너지 사회의 미래 (10) | 2016.07.31 |
---|---|
바이오 에너지는 신에너지가 아니다. 잘못된 습관이 불러온 결과다. (2) | 2016.06.30 |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 (1) | 2015.10.15 |
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 프로젝트…세계 최대 규모의 청정섬으로 (1) | 2015.08.07 |
미래를 밝히는 작은 거미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현주소를 짚다. (1) | 2015.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