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비밀 연구소 X의 의미 있는 도전-소금(NaCl) 에너지저장장치
구글, 전 세계의 IT 네트워크 중심인 거대한 기업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비밀 연구소 X에서는 상상만 했던 일들을 현실로 바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많은 도전 가운데 이번 기사에서는 그중에서 소금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사진 1. X의 소금 에너지 저장장치]
출처: 한국경제
신재생에너지 하면 손꼽히는 단점 중 하나가 바로 비싼 저장장치 기술이다. 이에 X는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소금을 이용한 저장장치에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소금 에너지 저장장치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으로 공기가열 펌프로 보내 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공기로 분리한다. 뜨거운 공기는 소금 탱크에, 차가운 공기는 부동액 탱크에 보관하고 이렇게 보관한 에너지를 필요할 때 두 탱크의 온도 차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생산한다. 그렇다면 ‘소금’을 녹여 저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소금은 오랜 시간 온도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 주 동안 에너지를 같은 온도로 저장할 수 있다.
아직 상용화할 정도로 완벽한 기술이 아니며, 가격 경쟁에서도 부족하지만 이러한 점들을 보완한다면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최고의 준비된 기술이라 생각한다. 신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를 저장하는 친환경 저장장치들의 개발들로 100% 환경 보호적인 에너지의 미래가 시작되고 있다.
소금과 같은 물질로 온도 차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아이디어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큰 기업들의 지원이다.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무시하지 않는,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엉뚱하지만 기발한 그리고 특별한 X가 큰 관심들을 만나 거대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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