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 태양광 어디까지 알고있니? 'PV 마켓 인사이트'

2020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 태양광 어디까지 알고 있니? 'PV 마켓 인사이트'

17기 강하은

 

 

태양광 알고싶다면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 2020'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 PV 마켓 인사이트 2020 포스터]

출처 :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

  세계 10대 PV ESS 전시회인 2020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지난 7월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 기간 중 7월 15일~16일 양일간은 대구 엑스코에서 태양광을 집중 조명하는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 2020>이 동시 개최되었다. 해당 컨퍼런스는 국내 최고 태양광 분야의 행사로써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그린뉴딜, 하이브리드 기술과 영농형 및 수상형 태양광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 미래 시장 혁신에 관심있는 이들의 눈길을 톡톡히 끌었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전시·박람 문화에 걸맞게 진행되어 국내 컨퍼런스 진행의 디지털 변환을 이끌었다. 해외 입·출국 통제로 인해 글로벌 연사의 방문이 어려워지자 국제그린에너지 컨퍼런스 사상 최초로 행사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했다. 스위스, 모로코, 일본, 캐나다 등 6개국의 해외 연사가 온라인으로 참가하고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참관객에게 카카오TV 채널 생중계를 제공하며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태양광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글로벌 동향부터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까지

   <PV 마켓 인사이트 2020>은 다섯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15일에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동향과 전망>과 <그린뉴딜 태양광 산업 정책과 투자 동향> 세션의 연설과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영농형 태양광 시장동향과 기술 실증사례>, <수상태양광 시장동향과 기술 실증사례>, <태양광 하이브리드 기술과 시장동향> 등의 3가지 세션을 바탕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 ⓒ강하은]

 

  컨퍼런스 첫째날인 15일에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동향과 전망'과 '그린 뉴딜 태양광 산업 정책과 투자 동향'의 두 가지 세션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주,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전 세계 태양광 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예년과 달리 올해에 추가된 특별한 주제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 에너지공단, KT 등 국내 PV 관련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그린 뉴딜을 맞은 태양광 산업의 미래 전략과 기술에 대한 세션에 대해 논의하며 올해의 핫이슈인 '그린 뉴딜' 트렌드를 더욱 집중 조망했다.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 ⓒ강하은]

 

    둘째 날인 16일에는 2019년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에서 특별 세션으로 등장한 수상 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 분야를 다시 한번 등장시켰다. 세션 3에서는 한국 에너지공단, 남동발전, 녹색에너지연구원, 솔라팜, 파루, 모든 솔라 등의 영농형 태양광 비즈니스 모델과 실증 사례를 그리고 세션 4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 수력원자력, 스코트라, 한국산업기술 시험원의 수상 태양광 기술 개발 실증 사례를 소개하면서 예년에 진행되었던 특별 세션 컨퍼런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세션 5에서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태양광에 접목시킨 여러 가지 스마트 기술을 소개한다. 스마트 에너지 네트워크와 태양광 연계 ESS, 수소에너지와의 적용 사례를 통해 태양광에너지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였다. 해당 내용은 <2020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서 국내외 기업의 부스 홍보에서도 2020년 태양광 키워드로써 대거 등장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국내 수소연료전지 분야 전문가 초청을 통한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이 개최되는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엑스코 자체 매뉴얼 방역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2020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스코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업 및 참관객의 참여가 우려될까 걱정하였지만 안전한 방역 체계와 온라인 동시 개최를 통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