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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유토피아, 제주도

by R.E.F. 16기 김미림 2020. 9. 6.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유토피아, 제주도

16기 김미림, 18기 김민규, 18기 민지수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유토피아, 제주도]

[자료 1. 제주도 탐라 해상 풍력 발전 단지의 모습]

출처 : 인더스트리 뉴스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는 한국의 유토피아로 불린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해수면 위 풍력발전단지, 제주도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모습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의 유토피아라는 별명은 그저 풍경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몰려있는 제주도는 에너지 유토피아라는 별명 또한 가질 수 있다. 제주도는 기상학적 특성과 지형적인 특성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유치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상학적으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풍력 에너지 발전을 하기에 유리하다. 또한 지형적으로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 때문에 제주도 용수리 파력발전소 운영이 가능하며 해상풍력 발전은 이미 제주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에너지 유토피아라는 별명에 걸맞게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제주도 동쪽에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운영하고있다. 또한 전력 생산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탄소 배출 제로 섬,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CFI 2030)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비전은 목표대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을까? 에너지 유토피아의 밝은 겉모습 뒤 실체를 살펴보자.

 

[제주도 지역별로 중심이 되는 에너지발전 사업]

[자료 2. 제주도 신재생에너지원별 보급 비중 ©️18기 김민규]

 제주특별자치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현황에 따르면, 2019년도 제주도 총 에너지 발전량은 약 57억kWh이고, 그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약 14%로 8.2억 kWh이다. 풍력발전이 가장 높은 비중으로 약 5.5억 kWh를 차지했고, 두 번째로 태양광발전이 2.5억 kWh를 차지했다. 왜 제주도는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를 이루는 것일까? 이는 제주도의 자연적 특성인 지형, 기후와 연결 지어 설명할 수 있다.

1. 풍력발전

풍력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말 그대로 ‘바람’이다. 풍력발전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주변 풍속이 적어도 3-4m/s가 되어야 하며, 통상 해발 50m에서 6.4m/s 이상이면 풍력단지 개발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 에너지 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의 연평균 풍속은 5-7m/s로 내륙보다 1-2m/s 강한 바람이 분다. 이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며 국내 바람자원의 60%를 차지한다. 이는 제주도의 수리적 위치와 해류의 영향과 관련이 깊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며 난류가 흐른다. 이로 인해 기온의 연교차가 작은 전형적인 난대성 해양성 기후로 해륙풍의 발생 빈도가 높다.

[자료 3. 풍력자원지도 ‘연평균 자료’ ]

출처 :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의 풍력자원 지도에 따르면, 해발 50m 일 때 제주도 서부 해안이 풍속 7m/s 이상으로 가장 강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10-3월에 강하게 부는 북서풍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동부와 남부 해안은 6-7m/s로, 북서풍이 한라산에 부딪혀 바람이 휘어 들어와 높은 풍속을 보인다. 북부 해안이 4-5m/s으로 풍속이 가장 약하다. 즉, 기후적 요건으로 제주도는 풍력발전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상태이며 비교적 풍속이 강한 서부, 동부 해안에 풍력단지가 집중되어있다.

[자료 4. 연평균 풍속 분포와 연평균 풍력 밀도 분포]

출처 :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맵북 발췌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에 따르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의 연평균 풍속이 7m/s 이상으로 해상풍력자원 또한 풍부하다. 해상풍력단지는 육상풍력에 비해 더 풍부한 바람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대형 터빈 설치와 대규모 단지 건설에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료 5. 제주도 풍력자원 현황도]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위의 지도에서 현재 운전 중인 발전 단지는 파란색 풍력발전기로, 건설 중 및 구축 계획 중인 발전 단지는 초록색 풍력발전기로 나타내고 있다. 이를 통해 육상풍력단지는 제주도 서부와 동부에 이미 건설되어 있고, 해상풍력단지는 제주도 동부 해안과 서부 해안에 계획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태양광발전

 낮 시간 동안 태양광모듈에 도달하여 빛이 흡수되는 시간이 태양광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다시 말해, 일사량이 발전효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국외에 비해 국내는 토지 면적이 작은 편으로 일사량의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지역별 차이는 장기적인 수익 창출에 영향을 끼친다.

[자료 6. 수평면 전일사량 분포도]

출처 :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맵북 발췌

지상 위에 도달하는 일시 성분은 크게 직달 일사량과 산란 일사량, 그리고 지표 반사 일사 성분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수평면 전일사량은 수평면 직달일사량과 수평면 산란일사량의 합이다. 위 지도에서 평균적으로 목포와 진주 일대가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계절적으로 볼 때, 봄이 가장 좋은 특성을 보인다.

위 지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주의 수평면 전일사량 수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 수평면 전일사량은 높지만, 남해안 일대와 비교하면 사계절 고른 일사량을 보이고 있지 않다. 

[자료 7. 제주도 일사량 지도]

출처 : 인더스트리 뉴스

제주도 동부를 중심으로 일사량 조건이 좋아 비교적 태양광 사업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지도에서 색깔이 붉은색에 가까울수록 일사량이 우수한 지역을 나타낸다.

 

[제주도 에너지 중심 사업과 현황 : 해상풍력]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이끄는 대표 기관은 제주에너지공사와 탐라해상풍력발전소이다. 두 기관은 공통적으로 제주도 에너지 사업의 중심인 해상풍력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큰 걸림돌은 부정확한 용도 구역이다. 용도 구역이란 토지의 원활한 이용과 규제를 위하는 법적 집행 수단으로 해상풍력발전을 진행할 때 에너지 개발 용도 구역이 확실히 반영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상풍력사업 인허가 지연으로 민간기업의 참여가 현저히 줄어들고 해당 수역에서 어업권 협상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현재 정부의 에너지 정책인 ‘ 재생에너지 3020 ‘ 이행 계획으로 제주도는 해상풍력 개발 12GW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불확실한 에너지 개발 용도 구역으로 전국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 대표적 보류 지역으로는 전라남도, 추진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있다.

[자료 9. 제주도 해안 용도구역 지정안(2020)]

출처 : Electric Power Journal

 이러한 상황 속에 제주도는 성공적인 추진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 9]에서 노란색 구역이 에너지 개발구역으로 현재 제주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들을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수부는 제주도의 해상풍력 사업에서 주민 수용성을 우선으로 두어 지역 주민의 사전 협의를 강조하였다. 그 결과 탐라해상풍력, 한림 해상풍력 등 5개 구역을 용도 구역으로 반영하였다. 특히 2020년 8월 14일에 개발 시행을 승인한 한림해상풍력 사업은 더욱 특별하다. 100MW 규모의 사업으로 현재 30MW의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는 탐라해상풍력 사업과 비교하면 발전 규모가 3배에 이른다. 제주 한림읍 수원리 일대에 2023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림 해상풍력 사업은 정부가 그린뉴딜정책의 핵심으로 해상풍력을 꼽을 때 기대하던 모습들을 모두 보여주고있다. 100MW인 대규모 발전 단지, 국내 기업인 두산중공업의 풍력 발전기 제품 사용으로 일자리 창출,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갈등을 최소화 한 발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한림해상풍력 발전은 확실한 방향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19년 1월 한국 해양수산개발원이 발표한 “ 제주도 해상풍력발전지구 제도 개선 연구 “ 에서 제주도에 도입된 풍력발전지구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말해준다. 2019년 연구 당시 풍력발전지구 지정 제도의 문제점 2가지로 첫째, 해상풍력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점 둘째, 주민들과의 상호 이해관계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점으로 요약하였다. 그에 따른 개선안으로 해상 풍력의 소음과 진동, 환경 저해요소의 충분한 검토와 주민 수용성 증진을 제시하였다. 현재 한림 해상풍력발전과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위 개선안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제주도의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한림, 탐라 발전 사업과 달리 제주 대정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대표적인 실패 사례이다. 한림과 달리 대정은 주민 수용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사업안을 발표하며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또한 대정해상풍력이 설치될 서부 지역은 멸종 위기 동물인 남방 큰 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이다. 해양 생태계에 대한 충분히 검토가 이뤄지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제주도 에너지 사업의 중심을 맡고 있는 만큼 개선안을 고려하여 전국적으로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부흥할 수 있도록 올바른 예시들을 보여주도록 해야 한다.

[제주도 에너지 중심 사업과 현황 : CFI 2030]

[자료 10. CFI 2030 단계별 성과목표]

출처 : CFI 2030 계획 수정 보완 계획서 발췌

 제주도의 에너지 주요 사업에서 CFI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계획을 빼놓을 수 없다. CFI란 탄소 배출 없는 섬:제주도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계획이다. 1단계-2012, 2단계-2020, 3단계-2030으로 나눌 수 있다. 

2020년 시점인 올해 CFI 2030의 2단계는 현재 얼마나 달성을 하였을까? 전기차 부문을 먼저 살펴보자 2020년 상반기 기준 제주도의 전기차 대수는 2만 2088대이다. 16년 이후 전기차 보조금 한도가 줄어들게 되면서 신규 등록 대수가 감소한 것이라 분석된다. 현재 전기차 대수는 기존 2단계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이나 전국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전기차의 비중이 제일 높은 지역이 제주도이다. 제주도는 자신들의 전기차 보급 목표에 비해 국가 전기차 도입 목표가 낮은 편이라고 판단 후 향후 2022년 세계적 전기차 붐을 예고하며 그때를 기회 삼고자 한다. 또한 2020년 9월 1일 발표된 2020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 3차에서 전기차 4,067대(승용 2,287,  화물 1,780) 범위 내 보급과 전기차 보조금 지원 차종을 새롭게 늘리는 것을 발표하였다.

[자료 11. CFI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잠재량(2017년 기준)과 기존 CFI 목표 비교]

출처 : CFI 2030 계획 수정 보완 계획서 발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목표치와 꽤나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7년 기준 각 재생에너지의 설비용량의 잠재량을 CFI 목표치와 비교하였을 때 태양광, 육상풍력은 여유로운 시장 잠재량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를 밝혔다. 해상풍력 시장 잠재량은 1,225MW로서 CFI 목표치의 약 65% 수준으로 검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자료 12. 제주 Carbon Free 통합 에너지 시스템]

출처 : CFI 2030 계획 수정 보완 계획서 발췌

 또한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100%와 더불어 탄소 없는 섬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제주 Carbon Free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전력-수송-가스 3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시스템이다. 2012년 처음 발표한 CFI 계획은 가장 최근 2019년까지도 정책을 바꿔가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현재 목표량으로 보았을 때 아직까지 보완할 것이 많은 정책이라 판단된다. 제주도만의 지형, 기후 특색을 살려 기존의 것에 집중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도민들의 주민 참여 사업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제주도 태양광 발전 어디까지 왔을까?]

그렇다면 제주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 중 14.34%로 풍력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태양광 발전이란 자연에 무한정으로 존재하고, 공해를 발전시키지 않는 태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태양광발전의 장점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듯 무한정, 무공해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패널 설치 후 별다른 관리 인력 없이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데다가, 유지 보수 또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력 생산량이 지역별 일사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애초에 설치할 수 있는 일조량이 강한 지역에 한정되어 있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큰 설치면적이 필요하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제주시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 보급 비중은 31%로 신재생에너지 전력 보급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자랑한다.

제주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CFI 2030을 발표해 태양광 에너지 비중은 34.5%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를 위해 다담 1호, 구노 제주 솔라 외 20단지가 제주도 내에서 가동되며 전력 에너지를 생산해 내고 있다.  

 

[자료 4. CFI 2030 신재생에너지 달성 목표]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웹사이트

[제주도 태양광 발전, 다른 나라와 무엇이 다를까?]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태양광 발전 계획과 제주시의 발전 계획을 비교해보자. 연중 내내 일사량이 상당히 높은 중동 국가 중 제주도와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인구가 적고, 토지 면적도 적은 카타르와 함께 분석을 진행해 보겠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상판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경기장 모식도를 발표하며 태양광 발전 사업에 열을 가하고 있다.

[자료 7. 카타르 태양광 발전 계획 발췌]

출처 : 카타르 수전력 에너지회사

 또한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들을 담고 있는 ‘제2차 카타르 개발전략 2018-2022’을 카타르 국가 연구개발 정책에 포함하고, 2030년까지 전체 발전능력의 20%를 태양광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기도 하다. 

 

면적

인구

하루 평균 일조량

 

목표 대체 비중

카타르

116만 1천 ha

2,782천

9.2시간

 

34.5% (2035)

제주도

18만 4천 ha

695천

5시간

 

20.6% (2035)

[자료 6. 카타르, 제주도 주요 수치 비교표 ©️18기 김민규]

다음은 주요 수치를 제주도와 함께 비교한 것인데, 여러모로 카타르가 제주도에 비해 일사량이 높은 만큼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지리적, 지형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평균 일조량이 2배, 연간 평균 일조량이 5배에 달하는 카타르에서도 동기간 내 전체 태양광 비중 목표치를 22%로 설정한 것에 비하면 제주시에서 설정한 30%는 꽤나 높은 목표치라는 것에 대해 알 수 있다. 

 

[올바른 목표를 세웠는지 점검이 필요]

 제주도의 태양광발전은 생각해보아야 할 이슈가 여러 개 있다. 첫째, 적지도 많지도 않게 적절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냐는 문제이다. 재생에너지는 변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력 수요가 급감하는 봄, 가을철에 과잉공급의 우려가 있고, 이는 전력계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제주 내 1위 재생에너지인 풍력발전기의 공급을 100% 중지해도 태양광에너지 공급은 현재로서는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렇게 공급과잉이 발생하면 정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주파수와 전압이 급변동해 잘못 대처하면 전력망이 붕괴할 위험도 있다.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출력 제한 양 ’을 조절하여 그 전 단계인 ‘ 발전량 제한 ’ 자체를 막아야 한다. 즉 환경 문제에 치우쳐 지나치게 비효율적인 에너지 수급 구조를 향해 치닫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자료 n. 육지로 잉여 전력을 보내는 해저 케이블]

출처 :  제주경제신문

둘째,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이다. 카타르의 경우에는 패널을 많이 설치해 아무리 잉여전력이 남아도, 도하 인근 도시로 이를 직접 공급하거나 인근 국가로 공급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섬인 제주도는 에너지 저장 장치에 이를 저장하거나 해상 케이블을 통해 잉여 전력을 육지로 보내야 하는데 이 또한 만만한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유토피아로 가기 위해]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연평균 증가율은 태양광발전 40.1%, 풍력발전 19.9%로 신재생에너지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따라서 태양광과 풍력에너지가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적인 에너지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에너지가 제주도에서도 긍정적 전망만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무리가 있다. 풍력발전의 경우, 제주도 바람자원의 우수성으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지만 태양광발전은 제주도에서 주목할 만큼 잠재력 있는 자원이라 말할 수 없다. 일사량 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제품 조달 및 에너지 수송에서도 불리하다. 또한 대부분의 지질이 화산지형인 현무암 지대라 태양광발전 사업의 토목공사 비용이 높아 발전사업자들의 손익분기점이 길어진다. 

지점

평균

최고

최저

일조

전운량

해면

기온

기온

기온

 

기압

(℃)

(℃)

(℃)

(hr)

(할)

(hPa)

184 제주

25.3

28.1

22.7

5.7

6.1

1009.5


[자료 9. 제주 기상 지표 ©️18기 김민규]

 위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제주도는 한반도의 실험 장소 성격이 강하다. 곧 도래할 신재생에너지의 시대를 위해, 우리 정부가 제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모두 미래 제로 탄소 한반도를 달성하기 위한 실험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무리해서 높은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은 제주 생태계, 지역 사회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의 연간 일사량은 전국 77개 지역 중 44위를 차지하였다. 우리 국토 내에서 태양광 발전에 매력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제주도를 ‘제로 탄소 섬’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상징적” 목표를 설정하고, 무리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가는 제주도에 심각한 타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제주도의 기상학적 환경을 고려하여 주력 사업을 선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좋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예시들처럼 제주도만의 장점을 살려 더 나은 한반도의 에너지 유토피아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참고문헌

[한국의 유토피아, 제주도]

1.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웹사이트, https://www.jejuenergy.or.kr/index.php/contents/publicrelations/introduce/introduce

[제주도 지역별로 중심이 되는 에너지 발전 사업]

1. 제주특별자치도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현황, https://www.jeju.go.kr/files/convert/202005/73b53381-f1b4-4e39-878b-95a0a9c2d8fc.hwp.htm

2. 김관모, "제주 CFI 2030편① 제주 풍력, 환경보호와 신기술의 비전 연다", 인더스트리 뉴스, 2019.12.26., https://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11

3. 기상청 날씨 누리 > 풍력자원지도 > 연평균 확대지도, http://www.weather.go.kr/weather/climate/wind_map.jsp

4.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http://www.jeju.go.kr/group/part29/power/wind.htm

5. 김관모, "제주 CFI 2030편②- 제주 태양광, 제도 정비 통해 위기를 넘어서 기회로", 인더스트리 뉴스, 2020.01.02., http://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232

[제주도 에너지 중심 사업과 현황 : 해상풍력]

1. 박윤석 (2020). 해상풍력 불확실성에 에너지 정책 흔들 : 해양용도구역 미지정에 풍력업계 고심 커져_제주 · 경기 · 인 천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 앞둬_전남 계획안 초미 관심… 에너지정책 표류 위기. Electric Power, 14(7), 46-49.

2. 박영민, “100MW 규모 제주 한림 해상풍력사업 승인” , ZD Net Korea, 2020.08.18, https://zdnet.co.kr/view/?no=20200818092238

3. 육근형, 강창우, 이혜영, 김연수, 신철오, 정지호(2019). 제주도 해상풍력발전지구 제도 개선 연구, 한국 해양수산개발원, 15-18.

4. 권준범, “ 한림-대정, 제주 해상풍력사업 ‘명암 교차’ “, 에너지 신문, 2020.04.24, http://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22

[제주도 에너지 중심 사업과 현황 : CFI]

1. 조상민, 소진영, 안재균, 이석호, CFI 2030 계획 수정 보완 계획, 제주특별자치도, 2019.07.16, 16-20, 39-44

2. 제주특별 차지도, 2020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변경(3차) 공모,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2020.09.01, https://www.jeju.go.kr/group/part29/power/news.htm?act=view&seq=1254312 

3. 이근우, “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 11만 대 돌파 “, 전기신문, 2020.04.07, 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586149170196772094

[제주도 태양광 발전 어디까지 왔을까?]

1. Topsolar Jeju “사업현황”, http://www.jejutopsolar.com/statusmap

2. 제주특별자치도 저탄소 정책과 “2019년 신재생에너지원별 보급현황”, 2019.12.31., https://www.jeju.go.kr/open/open/iopenboard.htm;jsessionid=CQqt1N7i9y7JtH6OyLdByl706ezH0uRPZYtpJwtgMLTu1ePJVzIlJjegWPhRI1Om.was_2_servlet_www2?category=1099&act=view&seq=1242544

3. 제주특별자치도 저탄소 정책과 “2019년 신재생에너지원별 보급현황”, 2019.12.31., https://www.jeju.go.kr/open/open/iopenboard.htm;jsessionid=CQqt1N7i9y7JtH6OyLdByl706ezH0uRPZYtpJwtgMLTu1ePJVzIlJjegWPhRI1Om.was_2_servlet_www2?category=1099&act=view&seq=1242544

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소개”,http://www.investkorea.org/jeju/about/cfi2030.do

5.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홈페이지, 2014 년도 제주지역 계통운영 실적 보고, http://www.kpxj.or.kr/

[제주도 태양광 발전 다른 나라와 무엇이 다를까?]

1.  الأمانة العامة للتخطيط التموي, "رؤية قطر الوطنية 2030 ", https://www.psa.gov.qa/en/knowledge/HomePagePublications/QNV2030_Arabic_v2.pdf

2. 카타르 수전력 에너지회사 , شركة الكهرباء والماء الوطنية  , 2018.01.18., https://www.qewc.com/qewc/ar/qatar-begins-the-journey-of-electricity-production-from-solar-energy/

[올바른 목표를 세웠는지 점검이 필요]

1. 제주경제신문, “제주~완도 잇는 해저 제3연계선 '차질'”, 2020.07.14, http://www.jeju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81

2. 기상청 국내 기후자료, “평년값 자료(30년)”,https://www.weather.go.kr/weather/climate/average_30years.jsp

 

댓글11

  • 제주도의 풍력발전을 수리적인 위치 및 풍속의 영향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해상풍력에 있어 주민들과 사전 협의하여 한림해상풍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대정해상풍력과 비교하여 설명해주셔서 유익했습니다!
    또한 태양광발전에서 공급과잉 및 잉여전력을 육지를 보내는 데 있어 한계가 있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는데 이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태양광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탄소 제로 목표를 위해 태양광사업을 늘리는 것보다 이러한 문제를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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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저희도 예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탄소 제로만 보고 달려가다가는 놓치는게 많을것같아 걱정이 돼요.
      제주도가 잠시 멈춰 문제 파악 후 다시 에너지 유토피아로 달려나가길 저희도 바랍니다. :)

  • 저는 제주도 하면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에 유리하겠구나~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태양광 발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는 카타르와 비교해 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았네요...😭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도 있는 만큼 무리한 태양광 사업은 더 문제가 될 것 같아보여요! 게다가 15-20년 뒤에 많은 태양광 폐패널이 발생되는 문제점까지 겹치면 환경문제도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실험적인 사업으로 생길 리스크에 대비해서 지리적 한계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태양광 사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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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폐패널, 처리는 나몰라라? 대신기 기사를 읽고 난 뒤 현재 제주도가 태양광을 무리하게 진행시킨다면 또 폐패널이 문제가 될 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
      지리적 한계를 인정하고 대체 방안을 세워야 한다는 유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

  • 재생에너지의 실험 목적으로 제주도에 무리한 시도를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가 요구하는 모든 요건에 부합하는 줄로만 알아서 생각을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올바른 목표를 세웠는지 점검이 필요]에서
    전력이 공급과잉 되면 정전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력이 공급과잉 되면 평소 계통보다 불완전한 상태가 지속되어
    발전기 탈조 등 발전기의 이상때문에 정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일까요?
    수요가 과잉이라면 정전이 잘 일어날 수 있을 것같은데, 그 반대라 궁금했었습니다.

    제주도의 현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답글

    •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희진님 말씀대로 전력이 공급과잉 되면 계통에 불완전한 상태 지속이 이어집니다.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매우 높은편이며 계통, 송배전망도 도시만큼 발달이 되어있지않습니다. :(
      실제로 다른 지역에서도 전력 공급과잉으로 인한 정전, 계통문제, 발전소 OFF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합니다.
      워크샵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좋은 코멘트와 질문 감사합니다 :)

  • 제주에너지 생태계와 주민 사이의 장벽등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재생에너지전환을 위한 실험 단계로써의 역활을 잘 해내는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발전량이 과도 하게 넘치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충분히 발전 가능성도 높고 충분히 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얻기 쉬운 해상풍력에만 집중하고 태양광발전소의 증가 및 발전은 멈춘다면 그 균형이 맞을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최근 태풍이 문제 될정도로 자주 발생했는데 제주도는 태풍이 올라 올때 가장 먼저 맞이하는 섬으로써 이에 대한 해상풍력발전소들에 대한 위험성은 없나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답글

    •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기사를 작성하면서 의아해했던것과 똑같은 질문을 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에만 집중하고 태양광발전소에만 집중하는 것은 일단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위협이 됩니다. 해상바람과 태양열은 독립적인 에너지로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각자의 특성을 지닙니다. 하지만 기존 발전과는 달리 자연에 의존을 하는 시스템이다보니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환경에 대비하려면 Plan B가 있어야 합니다. 이때 해상풍력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해상풍력 발전을 출력제한하고 태양광에서 조달하고자 태양광에너지 발전도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상 해상풍력이 훨씬 가성비가 높긴하지만, 그래도 해상풍력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때 이를 제어하고 다른 곳에서 원할히 끌어오기 위함인 것이지요!
      그리고 태풍으로 인해 보고된 해상풍력 발전소의 피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에 기상청에서 미리 관련 장비의 점검을 요청하였다고 하니, 올바르게 대응해 피해가 없었던 것 같아 다행입니다.

  • 제주도의 태양광, 풍력 관련 이야기를 너무 잘 풀어주셔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현재 지가가 저렴한 경상, 전라지역의 경우 1MW 소규모 태양광 접속 신청자가 약 80%에 이름에도 송배전망 인프라가 부족하여 2019년 8월까지 기준으로 약 45%가 실제 계통 연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써주신 기사에서도 현재 제주도도 전력 공급은 많은데 이를 받쳐줄 송배전망 인프라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다 공급되는 전력은 사실 우리나라의 타 지역(전력 수요처)에 보낼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제주도가 전력 공급처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전기 공급자로서 제주도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전력을 타 지역에 전달하는 방향으로 정책이나 연구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전력 수송 장치로 해저케이블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해저케이블 자체가 짧아 육지가 아닌 주변 섬 완도 정도까지 뻗치는 정도이며 해저케이블 손상, 위험도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재주도를 에너지 실험체로 쓰고있는 주된 이유는 부족한 전력 공급이 아닌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라고 생각하는 것이 저희의 의견입니다. 따라서 CFI 2030의 경우도 전력 공급처가 아닌 재생에너지 활용에 더 중심을 두고 있는 터라 전력 수송 연구는 재생에너지 연구보다 더 미비하게 진행되고있습니다. CFI 개정안을 통해 더 정확한 자료로 워크샵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

  • R.E.F 18기 최별 2020.09.09 20:28

    댓글에서 모두 언급하기 어려울 만큼, 유의미한 내용들을 다방면으로 상세하고 근거있게 써 주셔서 놀랐습니다! 제주도를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 해 다양한 관점으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학술적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정확한 데이터들에 근거하여 중립적, 객관적으로 작성된 가장 '기사'다운 글이라 느껴진 것이었습니다.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모두 근거 있게 읽을 수 있어 현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이용 및 계획의 양면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제 생각도 어느 한 면에 치우치지 않게 정립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신재생 에너지의 공급에 비해 그 밑바탕이 되는 송배전 기술은 부족하다는 점과 모든 신재생 에너지의 이용에 유리할 것 같은 제주도의 이미지에 반해 실제로는 지형적으로 태양광 에너지와 맞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새롭게 알게된 점이기도 하며 '많은 전력 발전량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쉽게 할법 한 오해를 본 기사를 통해 짚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제주도와 비슷한 조건을 지닌 카타르를 예시로 들어 비교 해 주셔서 정보들을 좀 더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고심하며 작성하신 기사임이 느껴진 부분이었습니다. :)

    특히 마지막에 사용하신 '제주도는 한반도의 실험장소 성격이 강하다.'라는 문장을 통해 제주도의 보이고 부각되고 있는 점 외에 관심을 가지고 확인 해야 할 사안들이 많음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로 탄소 섬'이라는 상징적 목표에만 치중하여 제주도에 무리가 가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모두가 세심히 살펴 볼 수 있게 하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김미림님, 민지수님, 김민규님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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