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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타

아프리카 실질적인 전기 도움, 솔라카우

by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R.E.F. 19기 도형준 2021. 4. 26.

아프리카 실질적인 전기 도움, 솔라카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도형준

 

요크 (YOLK) 소개

[ 자료 1.  요크의 마크 ]

출처 :blog.naver.com/yolk88/222145822580

요크라는 기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요크는 태양광 충전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요크는 20171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 받았고 수상을 한 ‘솔라페이퍼’는 지폐만한 크기에 얇고 가벼우며 효율성도 뒤지지 않는 태양광 충전기다.

[ 자료 2.   솔라 페이퍼의 이미지 ]

출처 :gonggam.korea.kr/newsView.do?newsId=01IyKEcIoDGJM000&sectId=gg_sec_42

 솔라 페이퍼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 휴대전화, 태블릿 PC등을 충전한다. 베란다나 옥상에서 있는 태양광 발전기를 압축한 휴대용이라고 있다기존에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가 있었지만 솔라페이퍼가 더 주목받은 이유는 뭘까?

기존 태양광 충전기는 크기와 무게가 태블릿 PC 비슷했다.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해 그보다 크고 무거운 충전기를 들고 다녀야 했던 셈이다. 하지만 솔라페이퍼는 가로 9cm, 세로 19cm, 두께는 2mm 불과하고 패널 하나의 무게도 65g이다. 이렇게 가볍고 좋은 휴대성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7년에 솔라페이퍼로 상을 받았던 요크는 2019년에 큰일을 해낸다. 솔라카우라는 제품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9 최고의 발명품 이름을 올렸다. 솔라카우는 소모양의 태양광 충전 시스템이고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전기를 나누어 주는 기계이다. 그렇다면 요크는 왜 솔라카우라는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고 어떻게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전기를 나누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솔라 카우를 개발한 배경 특징

 요크는 전 세계 아이들이 학교에 나가 교육을 받고 더 나은 그들의 미래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원했고 그들의 강점인 ‘태양광 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

 다른 많은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를 짓고 교육 디바이스 공급, 태양광 발전소 등을 설치했지만 정작 아이들은 소를 키우고 동생을 돌보느라 학교를 오지 못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질 않았다.

요크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지만 아프리카 전역에 모바일 폰 보급률이 95.1% 나 높다는 점을 발견한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전기요금이 비싼 까닭에,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걸어서 왕복 6시간가량 떨어진 타운에 있는 충전 샵에 들려야만 했다. 또한 그들의 수입 중 15 ~ 20% 정도를 전기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전기 에너지에 대한 가치가 높기 때문에 요크는 학교에 오는 아이들에게 전기를 제공해 줌으로써 학교에 보내는 것이 아이의 미래뿐만 아니라 경제적 이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용했다.

[ 자료 3.   솔라 카우의 이미지 ]

출처 :blog.naver.com/yolk88/221378683728

 솔라 카우 1대는 250가구에서 쓸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보조배터리 1개의 용량은 2900mAh 2 G 폰 한 대를 충전하고 전등 4시간을 켤 수 있는 양이다. 현재 케냐 3, 탄자니아 2, 캄보디아 1곳의 학교에 총 8대가 설치됐다. 수혜자는 가족을 포함해 약 5000명에 이른다.

아이들이 학교에 오게 되면 각자 우유병 모양의 배터리를 나누어 주고 학교에 설치된 솔라 카우에서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솔라 카우의 배터리는 충전단자를 독특하게 만들어 솔라 카우에서만 충전이 되게 설계했고 급속 충전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에 대해 장성은 대표는 "충전이 너무 빨리 되면 아이들이 잠시 학교에 들렀다가 다시 일하러 갈 수 있고 너무 많은 전기를 얻으면 부모들이 며칠 동안 아이들을 학교에 안 보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정 수준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다.

 

요크의 미래 목표 및 배워야 할 자세

요크는 2020년 11월 16일 ~ 2021년 1월 9일 킷 스타터에서 솔라 카우 펀딩을 했고 10만 불 달성에 성공했다.

[ 자료 4.   아이들이 솔라 밀크를 들고 있는 모습 ]

출처 :blog.naver.com/yolk88/222145822580

 이번 요크의 펀딩에서 특이한 점은 Give+data 옵션을 선택하는 참가자에게는 아이들이 Solar Milk를 사용할 때 축적되는 데이터도 공유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갖게 될 배터리에는 각각 고유의 아이디가 내재되어 있어 Solar Cow가 활동기록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펀딩 참여자는 이를 통해 Solar Cow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아프리카에서도 아이들이 학교로 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유니세프가 나서서 라디오 교육 방송을 준비하고 가정에 라디오를 보급했는데 결국 실패했다. 그 이유는 라디오가 작동하려면 전기가 필요한데 전기가 없거나 배터리 비용이 너무 비싸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성은 대표는 “코로나 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솔라 카우에 라디오 기능을 결합한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 대표는 “앞으로 콩고에 솔라 카우를 설치할 계획이며 그렇게 됐을 때 수혜자는 학생과 가족을 모두 포함해 약 1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고 지금은 동아프리카 쪽에 집중하고 있는데 앞으로 서아프리카와 아시아 쪽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요크는 개발도상국에 허울뿐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집중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우리도 봉사를 할 때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평소에 그들이 지속적으로, 진정으로 원하는 부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어떨까?

 


참고문헌

[요크 (YOLK) 소개]

1) 선수현, "CES 혁신상 수상한 스타트업 YOLK 장성은 대표",  위클리 공감,  2017.10.29, gonggam.korea.kr/newsView.do?newsId=01IyKEcIoDGJM000&sectId=gg_sec_42

2) 요크, 요크, "YOLK_2017년의 시작 편", 2017. 2. 6, blog.naver.com/yolk88/220928587405, (2021.04.03)

 

[솔라 카우를 개발한 배경  특징]

1) 요크, 요크, "[YOLK] 솔라 카우 프로젝트, 그 시작 (1)", 2018. 10. 16, blog.naver.com/yolk88/221378683728, (2021.04.03)

2) 인터비즈, 네이버 비즈니스, "'솔라 카우'는 어떻게 아프리카 아이들을 학교에 보냈을까?", 2020.11.16, blog.naver.com/businessinsight/222145767468, (2021.04.03)

3) 이로운 넷, 이로운 넷, "크리스마스 선물로 ‘솔라 카우’ 어때요?", 2020.11.14, blog.naver.com/erounnet/222143927178, (2021.04.03)

4) YOLK,  YOLK, "[Time Magazine] Best inventions 2019 – Solar Cow", 2019.11.27, yolkstation.com/time-magazine/, (2021.04.03)

 

[요크의 미래 목표 및 배워야 할 자세]

1) 요크, 요크, "(한국어 번역) 솔라 카우, 스쿨 텔레포터 - 킥스타터 론칭 페이지 한국어 번역", 2020. 11. 16, blog.naver.com/yolk88/222145822580, (2021.04.03)

댓글12

  • 솔라페이퍼와 같은 기술이 아프리카에 도입되어서 태양광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인것같아요!! 더 개발되어서 가정에 전기전달이 힘든 곳에 솔라페이퍼 같은 태양광 기술이 보급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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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때 막연하게 태양고중학교 때 태양광을 이용한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가 있다면 좋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실제 그와 비슷하고 실용성도 있는 솔라 페이퍼가 있다고 하니 놀랍네요! 또한 전기부족 문제와 교육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솔라 카우’가 굉장히 신박하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네요! 요크라는 기업도 처음 듣고 국내 기업이라는 게 놀랍네요! 덕분에 좋은 기업과 좋은 아이디어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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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이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기사네요! 전력망이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은 아프리카의 경우 재생에너지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같습니다. 석탄이나 원자력발전의 경우 중앙에서 각 지역에 공급해줘야 하지만 태양빛은 늘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소를 키우느라 학교에 아이들이 제대로 못 오는 상황을 알고, 이름도 솔라카우라고 지은 게 굉장히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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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크라는 기업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솔라카우라는 것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같이 전기 공급이 어려운 곳에서 전기 공급도 가능하도록 하고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쓴다는 것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더 발전하여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네요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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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라카우도 적정기술의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여느 적정기술이 그렇듯이 지속적인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번에는 체계적인 생산망을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속기사 기대해봐도 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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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크, 솔라카우에 대해 새롭게 알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저도 윤주님과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지속성이 중요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느 적정기술들이 그렇듯이 소외계층을 위한 기술개발은 정말 뜻깊은 것 같습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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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A기사를 작성하면서 솔라카우에 대해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반갑네요! 개발도상국같은 경우는 애초에 전력인프라 없기 때문에 생존권에 대한 문제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특히 기후위기라는 문제도 있는 이 상황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기본권을 지켜주는 이 사업은 아주 좋은 취지의 비즈니스 모델인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는 개발도상국과 같은 전력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 분산전원의 형태로 빠르게 커져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라카우와 요크같은 모델들이 많이 나와 근본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례들이 더욱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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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을 연구 개발해서 혼자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이롭게 하는데 쓰인다는 점이 아주 인상깊습니다. 특히 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깊게 생각하신 대표님이 너무 멋지시네요! 요크라는 회사와 솔라카우, 모두 처음 들어보는데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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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진들의 뜨거운 열정과 섬세한 배려로 만들어진 기술이 따뜻한 흔적들로 소외된 계층까지 잘 전달된 것 같네요. 따뜻한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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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 기술 개발의 방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수있는 기사였습니다!!
    처음 솔라카우를 접했을 때는 그저 신기한 기술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보았는데
    그저 가벼운 기술이 아닌 많은 의미가 담긴 기술이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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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이 적용되는 사회와 환경을 모두 고려한 아주 멋있는 사례인 것 같아요. 사업보국 정신이 많이 생각나네요ㅎㅎ 지난번 다연님의 아프리카 태양광에 대한 기사를 읽은 뒤에 실제로 사람들은 어떤 전기를 공급받고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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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수급이 원할하지 않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여러가지 에너지 공급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 것같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방식과 적절한 에너지 공급이 조화를 잘 이룬것 같아서 이러한 방식의 연구가 더욱 잘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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