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CH 후기] 우람, 음식물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석언
[자료 1. 주식회사 우람 부스 전경]
출처 : ⓒ24기 김석언
[기업 소개]
우람은 수처리 분야의 각종 배관에 사용되는 부식 억제 장비와 초기우수 처리 시설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는 음식물처리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지구를 깨끗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음식물쓰레기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는 우람의 부설 환경연구소에서는 발효과정을 거친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퇴비 및 연료로 자원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계개발도 함께 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의 작동 원리]
음식물처리기의 작동 원리는 크게 건조식과 발효식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건조식은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건조로 제거해 부피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악취의 원인인 미생물이 죽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 발효식의 경우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이용하여 음식물을 분해하는 방법이다. 분해 효율이 높지만, 처리시간이 긴 특징이 있다.
[자료 2. 에코클린 WR-100N 모델]
출처 : ⓒ24기 김석언
[우람의 음식물처리기 제품 소개]
우람은 에코클린(ECO CLEAN)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WR-100 모델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으며, 올해 안에 새로운 모델 WR-100N을 출시할 예정이다.
Q. 에코클린은 건조식과 발효식 중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요?
A. 에코클린은 건조식과 발효식 두 가지의 방식이 복합되어 작동합니다. 우선 음식물쓰레기가 투입되면 우람의 미생물 담체와 고르게 섞기 위해 기기 안에서 교반 작용이 일어납니다. 미생물과 혼합된 음식물이 건조되면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고,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하거나 펠렛으로 가공하여 연료로 사용됩니다.
Q. 에코클린의 음식물 처리 방식이 다른 처리 방식과 다르게 갖는 장점이 있나요?
A. 기존 처리 방식의 경우,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 뒤 별도 처리 없이 대형 처리장으로 운반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반면 에코클린의 경우, 기기 안에서 바로 발효 과정을 거쳐 일차적으로 양이 85%까지 소멸합니다. 또 큰 이물질들을 걸러내는 재처리 과정만 거치면 부산물을 바로 비료나 펠렛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음식물 처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출시 예정인 에코클린의 새 모델은 기존 모델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우선 디자인이 변경되고 처리용량이 좀 더 늘어났습니다. 연구실에서 배양한 미생물 배합에도 변화가 있고, 미생물에 벼의 겨를 함께 넣어줍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발전이 있는데, 이전 모델의 경우는 카드를 직접 태그해야 투입구가 열리지만, 새 모델은 카드를 소지한 채 근처로 가기만 해도 투입구가 바로 열립니다.
음식물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미리보는 ENTECH] 우람, 음식물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24기 김석언,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4164
2. "[ENTECH 후기] 주식회사 우람", 17기 서유경,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3194
참고문헌
[음식물처리기의 작동 원리]
1) 과학향기 편집부, NAVER 백과사전, "음식물처리기의 과학", 2004.01.23,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09769&cid=60335&categoryId=6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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