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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양광학술대회2011 및 제6회 한중일태양광발전국제공동심포지엄] 일본인 참가자 인터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2.

한국태양광학술대회 2011 & 6회 한중일 태양광발전 국제공동 심포지엄(9.28~30)

 

9 23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태양광학술대회 2011 & 6회 한중일 태양광발전 국제공동 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본 기자는 학술대회에 참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처음에 다소 생소한 감이 없진 않았었지만 태양광이라는 한가지 주제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 기자단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3일간의 발표를 들은 후 마지막 날 이번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생각과 태양광 발전에 대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알아보고자 몇몇 참가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일본인 참가자 두 분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친절하게 저희의 인터뷰에 응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Kimiko Furukawa

Secretary to Konagai Lab.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Q.
어떤 일로 참가하셨습니까?

A. 이번 태양광발전 심포지엄에 참가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Q. 그럼 혹시 이번에 발표를 하기 위해서 오신 겁니까?

A. 아니요^^ 저는 비서로서 이번에 참가했어요.

 

Q. 아 그러세요^^ 그럼 어떤 단체 기관에서 오신 거죠?

A. 도쿄공업대학교의 연구실에서 왔어요. .. 태양광 분야에서는 일본에서는 제일 유명해요.^^

 

Q. 이 분야 전문가들을 제외한 많은 한국 사람들이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들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일본은 어떠한가요?

A. 아시다시피 3월에 일본에서는 큰 쓰나미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가 파괴되었고 엄청난 전력 부족을 경험했어요. 그래서 최근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태양광, 풍력, 지열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Q. 일본 전체의 분위기가 그렇습니까?

A. . 하지만 한국도 태양광 발전에 엄청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 연구실에도 4명의 한국 분들께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분도 계시고요.

 

Q. 저의 지인이 현재 오사카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은 피해가 비교적 적어서 그런지 피부로 잘 와 닿지 않는다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그렇네요^^ 그래도 오사카에서 쓰나미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전력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는 많은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훗카이도 전력, 토우후쿠 전력, 중부 전력, 간사이 전력 등에서 정부에 원자력을 멈추자고 알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Q. 일본은 한국보다 신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발전 부분에서 앞서있는 나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에도 어떠한 남은 과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역시 저가, low cost네요. 그렇지 않으면 비싸지니까요.

다음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쓰나미로 인한 피해, 태양발전, ECO등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개인의 힘으로는 힘든 부분이 많으니까요.^^

 

Q. 일본정부는 서포터를 잘해주는가요?

A. . 쓰나미와 원자력 사고로 인해 최근 들어 정부에서도 더욱 서포터를 해주고 있습니다.

한국도 일본 이상으로 서포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점 더 좋은 상황으로 나아가리라고 생각합니다.

 

 

 

Dr. Takashi OOZEKI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AIST)


 

Q. 회사에서 오셨습니까?

A. 아니요.^^ 저는 국립 연구소에서 왔습니다.

 

Q. 이번 심포지엄 어떠셨습니까?

A. 물론 좋았어요^^

 

Q. 일본에도 이 같은 행사가 많이 있나요?

A. . 이번에 여러 기업과 학교 등의 단체에서 참여를 해주었는데요. 일본에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Q. 3일간 전부 참여하셨어요?

A. 아니요. 저는 심포지엄에만 참가했어요.

Q. 이번에 발표하셨나요?

A. .^^ 어제 했어요.

 

Q. 어떤 주제로 발표를 하셨나요?

A. 제 발표 제목은 “A study on Output Forecasting Technology of PV Systems in Energy Network” 였는데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서 예측을 해보는 내용의 발표였어요.

 

Q. 이번 심포지엄에 부족했던 점이 라던지 바라는 점은 없었습니까?

A. 네 특별히 없었네요. ^^ 단지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가 솔라셀을 만드는 분야가 아니라 ‘grid connect’ 이나 전력 power system’여서 이번 발표에서는 무엇이 부족했는지 잘 알 수 없었어요. 좀 더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이루어졌었다면 저에게는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CIS, 모듈의 실현성 등이 메인이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네요.^^

 

Q. 가장 기억에 남았던 발표가 있었다면?

A. 글쎄요~

 

Q. 혹시 본인의 발표였나요?^^;;;

A. 하하^^ 모델링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아 그리고 Korea Electronics Technology InstituteStudy on Moisture Induced Corrosion of Crystalline Silicon PV Module 과 일본의 Yuzuru UEDA Outdoor Test Results of Different PV Technologies in Japan도 흥미롭게 들었어요.

 

Q.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서 일부러 와주신 건가요?

A. ^^

 

Q. 다른 일본 분들께서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던가요?

A.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사실 발표자의 발표를 듣는 것 외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별로 없었네요.^^

 

Q. 한국의 참가자 분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어 보셨습니까?

어제 3분정도요. ^^;; 리서처 등 더 많은 분야의 분들이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무래도 제 연구분야와 주제가 많이 다르다는 이유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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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박승민 (ppanj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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