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ctivity

[제2회 한국태양광산업포럼] 솔라앤에너지 김광주 사장 - "최근 전세계 태양광 시장 동향과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by S.F. 단장 장익성 2011. 10. 3.

2011 한국 태양광 학술대회 및 제 6회 한중일 태양광발전 국제공동 심포지엄에서는 부대행사로 <제 2회 한국태양광산업포럼>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2015년 한국 태양광 산업을 생각한다."로 한국 태양광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2회 한국태양광산업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는 솔라앤에너지의 김광주 사장

국내 대표 태양광산업 컨설팅 그룹인 솔라앤에너지의 사장인 김광주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최근 전세계 태양광 시장 동향과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태양광 산업이 정부의 지원에 의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독일과 같은 주요 태양광시장의 보조금 규모가 축소되고 있고,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인해 주요 태양광 국가들의 성장률 역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을 태양광시장 전망의 악재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세계 태양광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기 보다는 모듈 공급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원인인 만큼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낸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특히 각국의 정부가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각 국의 태양광 자체 수요를 크게 늘려가는 정책을 내놓고 있는 것은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올해 태양광의 내수시장을 약 2.5GW~ 4GW로 확대시키고 향후 10년간 매년 약 5GW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일본 또한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지원법안을 하원의 의견을 거쳐 상원에서 통과시켜 2012년 7월부터 법안이 발효될 예정이며 올해 일본의 태양전지 설치 시장은 약 1.2GW에서 1.6GW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올해 일본과 중국의 10분의 1에서 20분의 1수준 정도밖에 못 미치는 약 150MW정도의 태양광 설치 시장으로 내수시장 확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격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의 수직계열화 정도에 따른 원가경쟁력 수준과 국내 기업의 원가경쟁력을 비교하며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의 원가경쟁력 개선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들이 태양광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펼치고 있는만큼 향후 한국 태양광 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 글]
한국태양광학술대회 2011 & 제 6회 한중일 태양광발전 국제공동 심포지엄 소개
일본 참가자 인터뷰 - Kimiko Furukawa(Secretary to Konagai Lab), Dr. Takashi OOZEKI (AIST)
참가자를 만나다 - 리버풀 대학교 켄 듀로스(Ken Durose) 교수
참가자를 만나다 - LG 이노텍 양두영 상무

-제 2회 한국태양광산업포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성호 부회장 -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현황과 All Korea체제"

- 한국태양광학술대회 2011 발표 논문
[GPVC2011 발표 논문] 가스 Phase 기법 이용,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의 TIO2 흡착량 확대를 통한 효율 개선
[GPVC2011 발표 논문] 빛에 의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에 결함 생기는 원인과 해결방안
[GPVC2011 발표 논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의 나노필터를 이용한 고효율화
[GPVC2011 발표 논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의 고효율화를 위한 전해질 변화 및 측정


S.F. 장익성 (iksung.jang@gmail.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