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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태양광-태양열

녹색 혁명에 성공한 태양의 나라 스페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3. 21.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유지시켜주는 태양은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자원으로,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 년 동안 받는 태양에너지의 양으로 전 세계에서 쓰는 에너지를 모두 공급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태양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태양의 나라 스페인을 통해 알아 보려고 한다.



과거 스페인은 화석연료 의존도가 80% 이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태양에너지 강국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스페인 정부는 2020년까지  태양에너지로 스페인의 모든 에너지를 충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페인의 이러한 자신감은 스페인 남부 세비야에 있는 산루카르 태양열 발전소를 통해 알 수 있다.


<출처:EBS 원더풀 사이언스 그린테크 놀로지 2부>

태양에너지가 전기로 바뀌는 방법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지열판, 그리고 솔라탑 에 에너지를 저장해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로 사용한다.


<출처:EBS 원더풀 사이언스 그린테크 놀로지 2부>


이 원리는 이전의 다른 기술들과 다르게 파이프 장치 안 에 직선으로 설치된 포물선 모양의 안테나가 있는데 이 안테나가 태양복사열을 일직선으로 저장을 한다.

또한 내부에는 흡수력이 강한 튜브가 있고 이 튜브 속에는 증발 작용을 일으키는 오일이 흐르는데 오일을 가열 시켜서 ‘랭킹 사이클’이라고도 부르는 수증기 증발 사이클을 작동 시킨다.

수증기는 오일과 물의 열 교환을 통해서 생기는 것이고 ,다른 발전소들과 동일하게 수증기가 터빈 내에 퍼지면서 터빈에서 생기는 압력으로 전기가 생산 된다.

이시설이 완공되면 300메가 와트 의 능력을 보유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정도의 에너지로는 세비야 같은 도시 즉,180,000 가구에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그렇게 되면 연간17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할 수 있다.

세비야 지방 2007년부터 시작해 시행 3년 만에 세비야시 소비전량의 10%충당했고 전력요금은 24~29%까지 낮아 졌다.

또한 태양이 없는 저녁에도 에너지는 사용하기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기술까지 고안해 냈다.

스페인에 위치한 그라다나 는 또 다른 태양에너지 발전소가 있는 지방이다.

2009년 가동을 시작한 안다솔 태양열 발전소 이다.

<출처:EBS 원더풀 사이언스 그린테크 놀로지 2부>

반사거울의 총 면적만 해도 50만 평만 미터인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 안다솔 태양열 발전소는 세비야에 있는 태양열 에너지 발전소 보다 태양 비축능력을 월등히 개선 하여 비축 탱크의 효율을 올렸다.

또한 하루 전 일기 예보만 참고하면 다음날 정오 까지 얼마의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을지 알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안다솔 태양에너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출처: http://bizkhan.tistory.com/entry/%ED%83%9C%EC%96%91%EC%97%B4%EC%9D%84-%EA%B0%80%EB%91%90%EB%8A%94-%EC%8B%A0%EA%B8%B0%EC%88%A0-%EC%9A%A9%ED%95%B4%EC%86%8C%EA%B8%88-%ED%83%B1%ED%81%AC >



발전원리는 반사거울에서 지별된 열이 태양 전지판에 설치되 있는 파이프를 타고 열 축적기로 이동을 한다.
여기서 가열된 수증기가 터빈에 퍼지면서 전기를 일으킨다.
이 전기는 액체소금이 저장되어 있는 두 개의 저장탱크로 이동한다. 두 저장 탱크의 온도를 다르다 하나는 290도의 저온 또 하나는 390도의 고온 탱크이다. 낮에 해가 뜨면 열 교환기를 통해 소금을 가열시켜 고온탱크로 이동시키고 밤에는 정반대로 이동시킨다. 즉 소금을 저온탱크로 옮기면서 소금의 내재된 열 때문에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그것이 전력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두 탱크를 전부 다 가동시키면 7시간 반 동안 50메가 와트로 가동이 가능하고 두탱크 의 일부만 가동 시키면 하루 종일 전력이 생산된다.

스페인이 많은 부담을 감수 하며 태양에너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태양에너지가 미래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태양에너지는 원자력이나 복학 화력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에너지 보다 더 비싸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차이는 점차 줄어 들것 이고 앞으로 기술을 더 발전 시키면 더욱 경쟁력을 가진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스페인은 나아가 2013년 까지 총 150유로를 투자해 태양열 발전소를 60여개로 발전, 확대 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지금 태양에너지로 열정의 도시를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스페인 처럼 태양열발전이 가능 할까?
스페인을 일조량을 보면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북쪽은 비가 자주오나 남쪽은 겨울 한철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씨가 많아 일조량이 연평균 2500시간까지 달한다. 이러한 기후는 태양열 발전소를 설립하는데 유리한 입지 조건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30년간 전국 주요지역의 평균 일조량을 보면 충남 부여가 2518.6시간 부산이 2327.3시간, 대구 2266시간, 완도 2066시간, 서울 2066시간으로 나타난다. 이는 스페인과 비교해 보아도 별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역시 태양열 발전소 입지 조건에 유리하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스페인과 같이 국민의 인식 변화와 ,국가적 정책 방향의 문제점들을 먼저 개선해 나간다면 태양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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