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에 친환경을 더하다-부표형 태양광 발전기
태양에너지에 대해 증가하는 관심과 함께 다양한 태양광 발전 제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엔 육지에서 뿐만 아니라 해양에서도 태양광 발전을 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에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 위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로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가 있습니다.
2010년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는 이름 그대로 스티로폼 부표처럼 물 위를 떠다니며 전기를 만들어 냅니다.
(구조)'부표형 태양광 발전기'는 둥근 공 모양의 태양 전지와 바닷물에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감싸는 투명 상, 하부 아크릴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처:국립수산과학원>
이 중 둥근 공 모양의 태양전지는 염료 감응 태양 전지를 이용해 만들어 졌습니다. 염료 감응 태양전지는 염료가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것으로, 전극의 기판재료에 따라 쉽게 원하는 형태의 태양광 발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둥근 공 모양은 태양광 발전기가 바람이나 파도에 휩쓸리는 것을 줄이고, 물에 반사된 빛도 전기로 바꿀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같은 면적이라면, 평평한 모양의 태양 전지 패널 보다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의 효율이 훨씬 높습니다.
(장점)'부표형 태양광 발전기’는 주로 물 위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며 육지에서도 비교적 좁은 면적에 반사판과 함께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므로 친환경적인 설비입니다. 또한 휴대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해 편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국립수산과학원>
(현황)시제품을 만들어 양식장, 저수지, 국내의 바다나 다목적댐 호수에 설치해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를 적용하기위한 다양한 시도가 행해져 왔지만 아직까지 상용화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가 염료 감응 태양 전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실리콘계 태양전지에 비해 떨어진다는 염료 감응 태양 전지의 단점이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의 상용화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 됩니다.
<출처:국립수산과학원>
2010년 기준으로, 2030년에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680MW 규모의 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염료 감응 태양 전지가 개선되고 최근에 상용화된 전지가 출시되었던 것으로 보아 ‘부표형 태양광 발전기’가 상용화 될 시기 또한 멀지 않아 보입니다.
-reference:뉴턴 하이라이트 '태양광 발전'
S.F. 유아름(dkfmadl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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