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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태양광-태양열

밤에도 태양이 거리를 밝혀주어요! - 태양광 가로등

by 킹밍구 2012. 9. 15.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에 올림픽 열기까지 더해져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서 날씨도 점점 선선해지고 밤의 길이도 길어지고 있는데요. 태양이 지고 어두워지는  이때 태양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이 가로등입니다. 깜깜한 밤에 길을 걷는 보행자들과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 가로등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이죠 


가로등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 모습





출처] 환경 지키고 전기 아끼는 태양광 가로등!|작성자 아토가로등이 있어 더욱더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

 

(출처 - http://osolee.com/2890293)


  

  일반적으로 거리에 세워진 가로등은 각종 발전소에서 생산해 낸 전기에너지를 사용해서 거리를 비추어줍니다. 그런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반적인 에너지가 고갈됨에 따라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노력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노력이 태양에너지의 응용 범위를 높여나가는 것입니다. 태양에너지는 안전성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조명분야에 사용되기에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적극 설치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태양광 가로등입니다.  


태양광 가로등 설치 모습

(출처 - http://blog.naver.com/surpriseye/70146591950 )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발전된 전기에너지가 축전지에 저장되고 전력제어기를 통하여 램프를 자동 점등/소등 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설명한다면 태양이 하늘에 떠 있는 낮에 태양에너지를 받아 에너지 저장 공간에 전력을 만들어내어 저장해둔 뒤 밤에 그 전력으로 가로등을 밝힌다고 할 수 있는데요.



태양광 가로등 구성도

 (출처 - http://blog.naver.com/i_love_khnp/90134174013 )


  

  태양광 가로등이 단순히 자연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라는 점만이 매력적인 것은 아니랍니다태양광 가로등이 가진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태양광 가로등은 정전과 관계없이 점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빛을 내는 태양을 너지원으로 삼았기 때문이죠.                                

[두 번째] 

일반 가로등처럼 전선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가로등 꼭대기에 달린 태양광 전지판에서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 가로등을 밝히기 때문에 복잡하고 비싼 파이프와 케이블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력선을 연결하기 어려운 외진 곳에도 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자연재해 우려 지역이나 사람이 접근 곤란한 공해지역에 설치한다면 재난이나 공해 발생 시 안정적으로 조명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 

가로등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인 만큼 태양광 가로등이 거리에 세워진다면 사람들에게 태양광이 더 친숙하게 다가올뿐더러 자연에너지 사용에 대한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태양광 가로등은 미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에 있는 해바라기 모양의 태양광 가로등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에 위차한 해바라기 모양의 태양광 가로등 모습  

(출처 -   http://soloa.blog.me/90086883506 )



 물론 태양광 가로등에도 장점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태양광 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생산 단가가 높으며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비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태양에너지와 관련된 기술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여러 업체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기술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어 머지않아 태양광 가로등이 일반 가로등과 비슷한 비용이 들게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어서 우리 주위 곳곳에서 태양광 가로등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S.F. 김미진(kjo59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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