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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먹는 갯벌 탄소먹는 갯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류나연, 23기 차승연, 정수정, 24기 박선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기체의 지속적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 예산 2022’보고서는 지난해 공기 중에 뿜어낸 탄소가 336억 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75분마다 이산화탄소가 이집트 피라미드의 무게만큼 방출되는 것과 같다. 탄소 배출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체 배출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31일,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수립해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주목.. 2023. 9. 3.
갯벌 빅데이터 센터, 효율적 갯벌 보전을 위한 첫 걸음 갯벌 빅데이터 센터, 효율적 갯벌 보전을 위한 첫 걸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2021년 7월, 총 네 곳의 우리나라 갯벌(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갯벌은 어민에게는 생업의 터전이자, 다양한 동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는 등 생태 및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가치가 크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 및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면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블루카본)이 주목받게 되었다. 이에 갯벌과 연안습지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 2022. 1. 31.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와 덧붙여 산림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이라 하며, 화석연료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주로 기여하는 탄소 배출원은 블랙카본이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이하 IPCC)는 2019년 발표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 블루카본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블루카본을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포함했으며, 28개국은 연안습지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하고도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 블루카본으로 인정된 수단은 맹그로브, .. 2021. 11. 29.
유네스코도 인정한 K-갯벌, 그 위대함 속으로 유네스코도 인정한 K-갯벌, 그 위대함 속으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자료 1. 한국의 갯벌] 출처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2021년 7월 26일 ‘한국의 갯벌’은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지역은 뉴질랜드· 호주부터 러시아 알래스카까지 이동하는 수백만 마리 철새의 서해 상 중간기착지로서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보전에 매우 큰 발걸음이 되었다.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확정했으며, 이는 한국이 10년간 준비한 작업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1단계 세계자연유산 대상지로는 서천 갯벌, 고창 갯벌, 신안 갯벌, 보성-순천 갯벌, 4곳으로 총 12만 8,000ha가 ..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