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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3

기후변화가 키운 산불, 반복되는 재난의 경고 기후변화가 키우 산불, 반복되는 재난의 경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윤민서 대형산불, 인간의 실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자료 1. 경북의 산불 사태]출처 : 연합뉴스불씨의 시작은 성묘객의 부주의,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한 불꽃, 누전 등 ‘인재’였지만, 그 피해가 이토록 급속히 확산된 데에는 명백히 기후적 요인이 작용했다. 당시 강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는 산림을 순식간에 타 들어가게 했다. 짧은 단비가 내렸던 지역에도 강수량이 매우 적고, 강한 바람을 동반했기 때문에 산불 진화에 효과는 거의 없었다.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기후재난의 성격을 띤 복합재난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유다. 기후 변화는 산불의 위험성을 높여준 배경이 됐기에 기후 재난과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반복되는 기후재난, 근본 원.. 2025. 4. 28.
기후위기로 조혼을 강제 받는 소녀들 기후위기로 조혼을 강제 받는 소녀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기후위기가 조혼을 초래한다 조혼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사회가 핵가족화됨에 따라 조혼은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나 어울리는 말이 됐다. 그러나 아직도 조혼이 성행하고 증가하는 추세까지 보이는 지역이 있다. 바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다.[자료 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높은 조혼 비율]출처: 세이브더칠드런조혼의 근본적인 원인은 성 불평등과 가부장적 사회 구조이지만, 경제가 약한 개발 도상국의 경우 장기적인 기후재난과 기후위기가 또 다른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큰 피해를 본 에티오피아의 일부 지역의 경우, 2022년 조혼 비율이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2024. 10. 26.
우리는 아직도 환경 감수성이 무디다 우리는 아직도 환경 감수성이 무디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환경의 날과 환경 감수성을 아시나요]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0년 급속한 산업화로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자 UN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에서 ‘UN인간환경회의’를 개최했다. 'UN인간환경회의'는 인류최초의 세계적인 환경회의로서, 113개 국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UN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고 '세계환경의 날' 제정 및 유엔환경계획(UNEP) 창설 등을 건의함으로써 환경보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환경보전과 관련된 기념행사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자. 1987년까지 당시 환경청의 자체행사로 개최되는 것이 1988년부터 정부행사로 확대되었으며, 1992년에는 '환경보전을 위한 ..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