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2 김치가 가로막는 바이오가스? 김치가 가로막는 바이오가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김나영 김치의 역설: 전통 음식이 만든 기술 장벽 “김치에 밥만 있으면 한 끼 충분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김치와 같은 짭짤한 반찬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김치, 젓갈류 등은 오랫동안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지탱해왔다. 그러나 이 친숙한 음식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 현장에서는 뜻밖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각 지자체는 음식물쓰레기를 더 이상 ‘쓰레기’로 보지 않고, 퇴비화·사료화·바이오가스화 등 자원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바이오가스화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공정의 핵심인 혐기성 소화 과정에서 염.. 2025. 6. 26. [취재] 신문지의 여행, 아프리카까지? [취재] 신문지의 여행, 아프리카까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동부 아프리카의 포장재, 신문지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거리를 걷다 보면, 놀랍게도 한국어를 다분히 찾아볼 수 있다. 가게마다 한국의 신문지가 널려있고, 거리의 사람들은 한국의 신문지를 들고 다닌다. 이 신문지는 사용되지 않은 새 인쇄물이다. 즉, 인쇄 후에 즉시 아프리카로 수출된다.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새 신문지를 포장재로, 돗자리로, 종이 가방으로 이용하며 한국어가 쓰인, 한국의 거리 모습이 담겨 있는 한국의 신문은 아프리카인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그렇다면 사용하지도 않은 수많은 한국의 신문지가 태평양 너머의 아프리카까지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자료 1. 탄자니아 빵집의 한국 신문지]출처 : ⓒ25기 김해원 지구.. 2025.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