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원3 탄소중립의 첫걸음, 수도권 매립지 해법은? 탄소중립의 첫걸음, 수도권 매립지 해법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윤민서 [자료 1. 수도권매립지의 모습]출처: 한국경제수도권의 거대한 쓰레기 집하장,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 이곳은 1992년부터 서울·경기·인천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해온 수도권의 마지막 쓰레기 종착지다. 2025년 8월, 현 제3매립장의 운영 종료 시한이 다가오면서 수도권 매립지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표면적으로는 지자체 간의 입장 차이와 지역 이기주의 갈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문제를 단지 ‘쓰레기 처리장 이전’의 관점만으로 보기엔 무언가 빠져 있다. 바로 탄소중립이다. 이제 수도권 매립지 문제는 ‘기후위기 시대의 폐기물 정책’이라는 거시적 프레임에서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매립지와 온실가스, 보이지.. 2025. 6. 25. 그린벨트: 지정과 해제의 논리를 넘어 그린벨트: 지정과 해제의 논리를 넘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손동찬 [탄소중립 시대에 그린벨트 해제 예고, 왜 문제인가?] 지난 2월, 우리 정부는 ‘그린벨트’로도 알려진 개발제한구역의 대대적 해제를 예고했다. 제13차 민생토론회 자리에서였다. 일련의 조치 시행을 예고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지역전략사업)의 경우에는 해제가능총량의 감소 없이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게끔 한다. 둘째, 그린벨트 해제가 원칙적으로 불허되던 환경평가 1·2등급지에 대해서도 비수도권에서 국가 또는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그린벨트 해제를 허용한다. 단, 이 경우 해제되는 1·2등급지 면적만큼의 대체부지가 신규 지정돼야 한.. 2024. 3. 29.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탄소도 준다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탄소도 준다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 곁에 있는 가로수 도심을 걷다 보면 항상 옆에서 볼 수 있는 가로수는 도로나 인도에 맑은 공기와 그늘을 제공해준다. 가로수는 보통 인도에서 볼 수 있는데 차량으로부터 인도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로수는 기원전 10세기에 히말라야 산록에 조성된 ‘그랜드 도란그’ 도로의 나무로 전해진다. 유럽에서는 1552년에 프랑스 앙리 2세가 국내 주요 도로에 유럽 느릅나무를 심도록 법률을 제정한 이후 가로수가 제도적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 단종 1년(1453년)에 가로수가 처음 등장한다.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는 전국 도로 108,129km 중 44,034km(40.7%)에 약 9백 40만 본이.. 2023. 5. 1. 이전 1 다음